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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9 21:38
일단 기본적으로 x-레이로 외형적 이상을 판단하고요
심전도 검사도 합니다. 외형적 이상이 나타나면 심장초음파 검사도 하겠네요. 근데 님의 사유처럼 경미하고 부정기적이면 아마 위 검사에선 별 이상이 안 타나날 가능성이 높고요. 24시간 홀터검사라는게 있는데, 한마디로 심전도 검사를 24시간 하는 겁니다. 이걸 하시려면 3차 병원을 가셔야 할거에요. 말씀하시는 것만 보면 부정맥쪽이 아닌가 하는데,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진단을 받으세요.. 담배끊으시고요. 담배와 커피는 빈맥(두근거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혹시 미놀시딜을 사용하시면 이것도 원인이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특별한 상황이 있나요? 그런걸 자세히 관찰해서 의사에게 말해주세요. 특정 스트레스 성에서 나타나는 심장이상은 보통 상황에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운동 중에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운동기능성 검사(런닝머신 위에서..;)를 통해 이상유무를 판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혈압하고 부정맥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혈압 문제는 심장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혈관 등의 순환쪽 문제가 크고요, 부정맥은 심장을 움직이는 기저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가끔씩 렉이 걸리는 거니까요.
10/05/09 21:44
왠지.. 저하고 비슷한 고통을 느껴보신듯한 느낌이 드네요..
저도 가끔씩 왼쪽가슴이 뭐라고 설명하기힘든 통증이라는게 느껴지거든요...=_=;; 그런데 그때마다 숨을 쉴때 숨을 많이 들이 마시면 아프고 내쉴때는 괜찮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떄마다 안아프게 살살(?) 숨을 쉬는데.. 저도 병원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10/05/09 22:11
제가 부정맥이 있습니다.
작성하신분과 비슷한 증상이구요.. 그 한의사들이 하시는거처럼 손목에 맥박뛰는걸 집중해서느끼다보면 쿵쾅쿵쾅이 아니고 쿵......쾅 쿵 이런식으로 텀이 있을때도 있구요.. 통증은 그럴때 오더라구요.. 고3때 갑자기 심해져서 병원도 찾아가고 했는데 3차병원까지 가서 진료도 받았습니다. 심전도 검사도 2번했구요.. 결론은..부정맥이 맞는데..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 그 종류도 좀 다양하던데 저는 심각한 쪽이 아니어서 의사선생님은 많은수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겪고 있다고 하네요. 자각증상이 있는 사람숫자는 좀더 적은 편이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으면 그냥 살아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딱히 격한 운동이랑은 상관 없다고 하는데 .. 약을 먹게되면 평생 먹어야 한다더군요..그래서 안먹는다고 했습니다. 병원을 가보세요 아마 저랑 비슷하실듯
10/05/09 22:28
흠...병원을 반드시 가셔서 검사해보시길 바랍니다...
선천성 부정맥에 처음보는 의사들은 진찰도 제대로 못하는 특이질환인 저도 중학생 다되서야 심각하다는걸 알았으니까요...
10/05/09 23:03
저도 1년에 3~4번은 그렇게 아픈데 막상 병원 가보니 별거 없다고는 하덥니다.
불안하기는 하지만...가족력이 없다면 그런대로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10/05/09 23:20
부위는 심장쪽이지만 이런 통증의 경우 대부분 흉골이나 부근의 근육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나쁜 자세나 과격한 운동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10/05/10 00:02
심장이 아픈게 아니면 기흉일 수도 있습니다.
찌릿찌릿하니 가슴이 아프다가 등쪽도 통증이 있고 옆구리쪽도 통증이 오기도 하고 그러시나요? 기흉은 쉽게 말하면 폐에 구멍나서 바랑이 드는 거긴한데 거의 자연치유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프다가 괜찮다가 아프다가 괜찮다가 그러는 거고, 이게 심해지면 폐가 쭈그러든다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되어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병원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다가 어느 날 한 번 심하길래 병원갔더니 기흉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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