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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4 21:01
압력을 받은 대기가 수직으로 떨어지면 상자가 없어도 저울 무게는 변하지 않을겁니다.
저울 바닥도 가로세로가 1km라면 무게는 역시 변하지 않겠죠. 손바닥만한 저울에 이따만한 상자를 올려놓고 구석에서 새가 날면 모멘트때문에라도 힘이 저울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테니 무게가 다 늘지는 않을거구요
10/04/24 21:10
아주 옛날에 TV에서 실험한걸 본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새가 아니라 원격조정 헬기였습니다. 박스도 커다란걸로 했고 위는 뚫린 상태였습니다.
헬기가 날아서 거의 천장까지 올라가도 무게는 그대로 였습니다. 그러나 박스의 영역을 벗어나버리면 무게는 줄어들죠.
10/04/24 21:15
박스를 벗어나면 무게가 줄어드는게
힘을 받은 대기가 수직한 벡터를 쏟으면 무게가 유지될텐데 . ↓↓↓↓ ↙↙ ↓↓ ↘↘ 이런식으로 흩어지니까 저울에 힘이 안실리는겁니다 박스가 있다면 벽에 부딫혀 좌우벡터는 상쇄되고 아래방향 힘만 남아서 날개짓 힘을 그대로 저울에 싣겠죠
10/04/24 21:22
25g이라고 하는 까닭은 저 박스가 닫힌 계임을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벽과 부딪치는 등의 형태로 외부와 힘을 주고 받지 않으면 25g을 계속해서 가리키게 됩니다.
10/04/24 21:25
상자가 밀폐되었을때만 가능합니다. 이걸 새와 공기를 별개로 봐서 더 헷갈리는 겁니다.
그냥 원형의 탱탱볼이 상자안에 가득 차 있고, 새는 좀더 질량이 무거운 탱탱볼이라고 생각하시면 바로 이해가 됩니다. 어떤짓을 해도 상자안의 무게는 변함이 없는거죠. 무거운 질량의 탱탱볼이 좌우 상하로 움직이더라도 가벼운 탱탱볼이 밀려나기만 할뿐 질량은 변함이 없습니다.
10/04/24 22:33
밀폐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천장이 뚫린 박스로 실험하는걸 옛날에 봤거든요. 심지에 박스의 높이 위로 날아올라도 무게는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그 원인은 날개짓에 따른 공기의 저항. 작용 반작용 등에 있겠지요. 이때 무게는 순간적으로 재는게 아니라 일정시간동안의 평균이 되겠죠. 정지상태로 떠있는게 아니라 항상 움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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