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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4 01:41
사실 이런건 본인께서 답을 알고 계시거든요..
어차피 선택권은 없고 ..미래가 불투명하면 잡히는 것도 없고 그렇죠 저와 님을 포함한 많은 대학생들이 비슷한 생각할거에요 더 좋은 학벌가지고 싶고 돈벌구 싶고 ....똑같아요 답은 목표를 잡으신 다음에 공부하는 것이지요 그것을 선택하는 건 님이고요... 휴 저도 비슷한 고민을 늘 하고 다니지만 ..결국은 공부합니다.. 할 것있는데 방황하면 더 힘들어요... 화이팅해요 님만 하는 걱정 아니랍니다~
10/04/24 01:52
공부가 안될땐 최대한 빨리 군대가세요. 그러라고 있는것입니다.
까먹은 3년의 시간을 벌어야죠. 갔다가 오면 뭐든 새로 시작할 용기가 생길지도...
10/04/24 01:54
글쓴 분의 사연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대학 진학할 때 적성이나 흥미 등등을 전혀 고려치 않고, 단순히 성적과 학과의 장래전망 정도만 생각해서 전공을 정했었거든요. 그랬다가 정작 학교 다니면서 잘 안 맞다보니 고민도 하고 학교가서 수업듣는게 싫게만 느껴지고 그랬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조금 느낀 바가 있어 남들에 비해 늦었을 수도 있지만 이제야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다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자기의 문제는 자기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한 번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보실 기회를 갖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꼭 그 기회가 군대가 아니더라도요.
10/04/24 01:56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학교 졸업후 진로 및 장래 계획이 명확하신 분이 학교 다니기가 싫다는게 이상하네요.
사람하고 어울리면 좋지만,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계획이 있다면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다녀보세요. 공부하다보면, 공부하다가 마음맞는 분도 만나서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아니면 인간관계도 신경쓰고 싶으시다면, 조금 더 노력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정 이 과가 싫으시다면 전과를 하시거나, 과는 마음에 드나 학교가 싫다면 편입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학원까지 생각하신다고 했는데, 학교가기 싫다니..; 대학원 진학으로 군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말은 박사까지 하신다는 말씀인가요; 그럼 더더욱 열심히 해야할 시기인데..
10/04/24 02:19
선택이란걸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아직 그 과정에 계신분 같네요. 싹다 갈아엎고 다시 과정을 밟아 나가실수 있으시겠어요..?
10/04/24 02:20
이런경우는 주위여건(?)이 되면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지난 시간이 아깝지만 앞으로의 남은 시간을 위해서는 3년쯤이야 여하튼 좋은 쪽으로 해결되시길 ......
10/04/24 02:46
저도 학교 다니기가 싫어서....과감하게 학교 때려치고 입대했습니다 -_-;; 나이는 어느새 20대 중반에 들어섰고...대학은 다시 가야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만 제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과감하게 결정했죠. 지금 군대에서도 틈틈히 공부하고 있네요.
10/04/24 02:53
군대에서 2년간 지내다보면 분명 답은 나올겁니다.. 자기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정말 많거든요.. 저를 포함한 제 주변 많은 사람들이 그시간들을 헛되이 사용해서 그렇지 분명 엄청난 전환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10/04/24 04:22
자칫 잘못하다 저러다 군 문제마저 생각대로 안 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군 문제를 가지 않고 대학원 진학으로 해결하는게 쉬운일이 절대 아니며... 연구원 같은 자리가 쉽게 있는게 아닙니다... 전문 대학원 진학이라고 해도 의과대학원이나 로우스쿨 정도인데... 이게 진학이 쉽다고 해도 막상해보면 만만하지는 않을테고... 확실히 의사나 변호사 자격증 따기 전까지는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경우 22살 정도인것 같은데 자칫 시간 삐걱해서 잘못하용하면... 20대 후반에 군문제 해결안 될 가능성도 높아보이는군요... 생각하는대로 한번에 모든게 패스게 되야 간당간당한 시점입니다... 그런데 아직 결심이 서지 않았다... 라는건 최악의 경우 이도 저도 안 될 가능성 충분히 높아보입니다... 정 결단이 서지 않으면 군 부터 다녀오라는 여러 사람의 말이 괜한 충고가 아닙니다...;;;
10/04/24 06:24
일단 군대 다녀 오시고..
방황도 좀 많이 해보셔서 내가 평생토록 하고싶은 무언가를 찾아 보세요.. 나이 먹는게 별건가요. 주위에 6수해서 약대간 녀석도 있고, 군대 갔다와서 사범대 잘 다니더니, 졸업하고 늙으막에 갑자기 빡돌아서 연극영화과 간녀석도 있습니다. 다들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3수해서 학교 와서 계속방황만 하다가 30줄 다되도록 방황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뭘해야 될지, 뭘하고 싶은지, 뭔가를 얻으려면 포기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못해서 갈팡질팡만 하고 있죠.. 어떤이는 무난하게 학교와서 무난하게 복학하고 무난하게 취직해서 회사 잘 다니지만, 하루하루 이건 아닌것 같다며 울상을 짓는 녀석도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중요한건 방향이지 결코 속도가 아닙니다. 방황을 해봐야 방향을 잡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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