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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8 23:33
가장 유명한 상실의 시대는 읽어보셨나요.
태엽감는 새도 추천합니다. 4권짜리인데 2번이나 읽었고, 또 읽고 싶은 책입니다.
10/04/19 00:02
중학교 때 상실의 시대로 하루키를 처음 접했어요.
그런데 본문 중 생소한 외래어 단어가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뜻인지 묻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하루키 책은 안 쳐다봅니다.
10/04/19 00:44
초기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와 '1973년의 핀볼'도 꼭 읽어보세요.
60~70년대의 포스트모더니즘 스타일을 빌려 쓴 청춘소설인데, 묘하게 상큼하고 재밌습니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실제로 커트 보네거트의 문체와 일부 설정을 카피했죠) 80년대에 쓴 단편들도 이런 연장선상에 있는데, 나이들고 쓴 것보다 오히려 더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10/04/19 02:23
노르웨이의 숲(전 왠지 이 제목이 좋더라고요. 처음에 서울출판사의 이 책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양을 쫓는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추천합니다.
10/04/19 02:49
하루키 책은 거의 읽어봤다고 자신합니다 1Q84는 아직 못봤지만...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란 단편집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키는 장편보다 단편이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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