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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3 11:56
차 없으면 불편하실 텐데... 펜션만 있다 오실 것 아니면 돌아다닐때도 그렇고..
차라리 서울권에서 괜찮은 호텔 1박은 어떤가요? 여자 분들 좋아하십니다.. 다만 비용은 더 들지만;
10/04/13 15:17
차 없으면 약간 불편한 점은 있을지 몰라도, 여자친구분의 양해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약간의 수고만 더한다면 얼마든지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틀의 차량 렌트비를 감당하실 수 있다면야 렌트하면 물론 좋겠지만, 펜션비보다 더한 렌트비를 '이동'하는데 사용하는 건 굳이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차량 없이 수없이 많이 여행 다녀 보았습니다. 전 별로 불편한지 몰랐어요.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방법을 미리미리 검색하는 건 기본이겠죠. 자가용이 없을 때는 펜션 근처 기차역이나 정거장에서 픽업 부탁드린다고 처음에 말해 놓으면 얼마든지 픽업가능합니다. 사실 펜션 자체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아주 비싼 특별한 펜션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아, 혹시 비싼 펜션도 괜찮으시다면 '궁펜션' 어떠신지요?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가평) 픽업도 가능하고 무지무지 독특하고 예뻐서 여자친구분이 좋아할 듯하네요. 5월에 가신다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에 있는 펜션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차량이 있다면 가평 아무 곳이나 상관없이 다음날 수목원 방문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정하는 것이 낫겠지요. 아니면 펜션 관리하시는 분께 처음에 계약할 때 이튿날 차량으로 데려다 주는 것이 가능할지 조정해도 될 것 같구요. 5월이면 꽃도 많이 피어있을 거구. 상당히 괜찮을 것 같네요. 남이섬 안가보셨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당. 횡설수설하고 있네요. 결론은 사실 펜션은 거기서 거기니 인터넷으로 적당히 검색해서 정하면 될 것이고(아니면 아랫분께서 추천) 추천여행지는 가평(아침고요수목원), 가평(남이섬)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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