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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7 00:23
정말 저그전 난감 Orz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빌드를 만들어서 특화시켰더니.. 더 전적이 나빠진 Orz.. 좋은 빌드를 기준으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저처럼 뻘짓 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상대의 빌드에 잘 맞추는게 아닐까요~ 상대가 뭘하든 플레이가 똑같다면.. 당연히 패가 느는게 아닐까요?
05/04/27 00:25
투배럭이 왜없어!! -_-;;
운영만 좋으면 투배럭이 최곤데 말이죠; 저그의 모든 빌드에 대응이 가능하구요. 뭐, 요즘 대세가 닥치고 앞마당 뒤에 피토하는 물량이긴 하지만요;;
05/04/27 00:27
전 똑같은 패턴은 시러서 그렇게 안하는데, 고수저그 상대로는 진짜 거대한 벽을 만난거 같습니다. 테란이나 플토 상대로는 어떻게 해서라도 센터까지 꾸역꾸역 나가거나 치고, 박고 하는데... 저그 상대로는 센터까지 나가기도 힘들고 나가도 ㅡ.ㅡ;;; 거참 어렵습니다.
05/04/27 00:33
2배럭이 땡큐이진 않습니다...;
뭐 저그유저들은 각자 빌드와 스타일이 천차 만별이니까 그에 따라 잘 대응하세요... 전 2배럭으로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테란이 무섭더군요. 초반에 배를 째는 스타일이라서~;;
05/04/27 00:36
오히려 더블커맨드나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테란이 저는 쉬운 편입니다. 반면 가난하게 플레이 할때는 더블커맨드와 빠른 테크트리를 이용한 견제플레이가 무섭구요.
05/04/27 00:37
마음가짐부터 자신감을 가지시고 맵에 따라 전략 전술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템에서 투배럭 부터 탱크 베슬 정석플레이를 루나에서도 쓰면 난감하죠. 그리고 저그전에서는 제 생각엔 물량 보다 일단 기본적으로 미칠듯한 컨트롤이 뒷받침 될 때 승률이 좋아 지지 않을가합니다..
05/04/27 03:11
프로게이머 같이 모든 스타일을 마스터한 수준이 아니라면...설사 그렇다 해도 저그유저들에게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그런데 저그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 두면 정말 이기기 힘듭니다.
저그의 초반 빌드와 타이밍을 연구하시면...어느정도 해결책이 나오실듯...
05/04/27 03:17
글쎄요.제생각에는 투배럭으로 이길수가 없는것이 문제가 아니고.실력차이가 꽤 나는것 같네요.
제 경험으로 볼때는.전 토스 유저이지만.전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압니다. 이기건 지건 게임이 끝나면 리플레이는 무조건 봅니다.타이밍 빌드 등등을 다보고 문제점을 파악하죠. 아 센터싸움에서 이게 문제였구나.몰래멀티가 이렇게빨랐네멀티 체크 더 빨리해야지. 등등 토스로 테란상대할때 옵드라군을 하면 넥서스 3개에서 프로브 진짜 안쉬고 많이뽑습니다.0p9p8p 지정해서말이죠. 리버나 다크 등을 할때는 프로브를 많이 쉬게되더군요.왜일까요.손에 안익어서 그렇습니다. 저그 상대 투배럭은 토스가 테란상대할때 옵드라군처럼 가장 기본적인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글쓰신분이 게임할때.마메 쎈터 컨트롤하면서 본진 관리가 잘 되시나요?잘되신다면 이런질문을 안올리셨겠죠. 많이 하셔야됩니다.쎈터에서 저럴 하고 싸울때 스팀 먹고 저글링잡고 뒤로빠지면서 본진와서 건물 짓고 생산. 투배럭 정석을 많이 하시고도 지면 문제점이 무었인지 알게되실겁니다. 연습량이 문제죠.많이했는데 지는게 아니라 그게 많이 한게 아니었던거죠. 고수저그는 투배럭으로 넘어야지 넘은것입니다. 기본기(유닛,기지,화면 지정 콘트롤)+고수 리플레이 많이 보기*충분한 시간 이 세가지면 고수가 될수있습니다.많은 분들이 충분한 시간에 걸려서 고수가 못되는것이지요. 에긍 너무 길어졌네요.^^ 저도 한창 나모모서 게임할때는 테란에게는 벽을 못느꼈는데.저그에게 몇번 벽을 느꼈었죠.그 벽이란것 잘압니다.^^
05/04/27 05:53
투배럭하면 땡큐라는말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정석이란 것은 무난 말그대로 별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정착된거죠. 이윤열 선수의 투배럭 이후의 운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강력하죠-ㅁ- 그리고 저그 초특급 고수들 만나면 하게 되는 막막함. 저도 이해합니다. 이인간 혹시 준프로나 프로아냐? 이런생각 들때 있죠. 리플레이 자세히 보세요 자기가 진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런걸 하나씩 고쳐나가시면 님도 어느새 고수가 되어있을겁니다. 전 그런식으로 실력을 자꾸 올립니다
05/04/27 09:05
투배럭하면 쌩큐라는 게... 저그가 테란이 다음에 할께 뻔히 보이게 됩니다.
이 타이밍엔 드랍쉽 절대 못와, 이타이밍엔 마메가 절대 두 부대를 넘을 수가 없어 등등등.. 거기에 맞춰서 저그가 병력 운용하면 되기 때문에 투배럭이 쌩큐라는 겁니다. 테란이 원배럭을 한다던지 더블컴을 한다던지 하면 투배럭 하는 테란상대보다는 저그가 더 긴장하게 됩니다. "쟤가 다음에 뭘할까?" 하고 말이죠.. 장기도 체스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포진법(?) 룰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어떤 한 포진법이 좋다고 그것만 계~속 쓰는 건 상대방에게 결국 파악당하고 집니다... 아니 지지는 않더라도 승률이 50%를 넘기가 힘들죠.. 스타도 그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글링 러커만 계~속 쓰는 저그, 불독토스만 하는 토스.. 모두 테란이 상대하기 쉬운 건 뻔하지 않겠습니까? 저그입장에선 투배럭만 하는 테란 상대로의 느낌도 비슷합니다.
05/04/27 14:02
투배럭 후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전략이 있습니다/ 최연성식 투배럭 원마린후 더블커맨드, 투배럭후 투팩 메카닉, 투배럭 후 아카데미 마메한부대진출하는 동시에 더블커맨드, 빠른드랍쉽 등등.. 이게 뻔하다니요.. 말도안되죠. 그리고 정석이란것은 강력하기 때문에 정석으로 정착된겁니다. 잘 운용하면 정말 강하죠. 예전에 그러지 않았습니까? 김정민 선수한테는 할거다해봤는데 못이기겠다.. 이런말 이게 바로 정석의 강력함을 보여준거라고 할수있죠. 도박전인 전략이 파악당했을때 이기기 어려워지는 것이지 정석은 꼭 그렇다고 볼수 없습니다. 물론 정석에도 상황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지만요
05/04/27 18:22
'투배럭하면 땡큐'라는 말은 정석대정석에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고, 대부분의 초고수저그들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메카닉에 자신있는 테란이 토스와 게임할때 변칙적인 전략보다는 정석적인 옵드라군과 실력대실력으로 게임하기를 바라는것과 같은 이치겠죠.
05/04/27 19:06
Bless 님// 제가 말하는 건 투배럭 후 정석이구요, 투배럭 하고 더블커맨드면 더블커맨드라고 부르지 투배럭이라고 안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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