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08 21:06
맞불 작전 놓으세요. 선배랑 1:1로 술이라니;
그리고 남자 3명과 야구보러 가는건 뭐.. 그냥저냥 공대 특성상 여학우들 주변에 친한 남자들이 바글바글하기 마련인데, 이해해 주셔야 할듯..
10/04/08 21:18
흐음..근데 말 잘하세요..
난 다른 생각 없는데 너만 그런 반응이냐 라는 여성분들 많습니다 저도 여친이 너무 자주그래놓고 자긴 아니다 나만 좋아한다 어쩐다하다 그걸 계기로헤어졌다능 ⓑ
10/04/08 21:25
그 여자분 과에 그 여자분이 남친있다는 소문이 퍼졌나요 ? 아님 아무도 모르게 하고 사귀고 있는건가요.
만약에 전자라면 남친의 존재감 때문에 주변에서 예전처럼 여자분 데리고 놀러가자던가 하긴 어렵지 않나요 ? 정말 친한 남자친구나 선배라면 밥한끼는 뭐 상관없겠지만서도 술은 이해가 안가네요 . 님 여친이나 그 선배라는 사람이나요. 해결책은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는 쿨하게 널 믿으니깐 알아서 하라는 방관적인 태도를 취하시는것이고 둘째는 헤어지시는 것이고, 마지막은 맞불작전입니다. 하지만 둘째는 싫으시다고 하셨고 마지막 방법도 제가 봤을땐 그렇게 하고 싶으시지도 않고 그럴 친구여자들도 많이는 없는거 같으시군요 순전히 제 감입니다만.... 저도 현재 님 같은 상황에서 못헤어지고 가슴 아파하면서 끝까지 사귀고 있지만 만약에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바로 헤어지겠습니다. 저라면요.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앓이는 세제곱에 비례할겁니다 ㅠ
10/04/08 21:25
그런데 왜 좋게 말하실려고하나요? 저는 나쁘게 말합니다. 나는 애초에 그런거 싫어하고 이런식으로 만나면 곤란하다는 식으로요.
잡혀살면 힘들어요... 물론 자기도 관리를 잘해야겠죠.
10/04/08 21:32
저라면 쿨하게 두고 저도 다른 여자 잘 만나고 놀겠습니다.
문자로 통보만 하고요. 자기는 그래도 되는데 님은 그러면 안된다고 하지는 않겠죠.
10/04/08 21:33
여자친구는 별 생각 없을지 몰라도 주위의 남자들은 그렇지 않을겁니다.
공대이니... 더 심하죠..;; 저희과 별로라고 생각되는 여자애들도 남자 3~4명씩 거느리고 다니는데 그 남자들 보면 좀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한데.. 남자애들은 좀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희망이랄까... 하지만 공대다보니 4년동안 남자선배들한테 잘 보이고, 잘 어울려야 하기 때문에 여럿이서 모이고 그런건 상관없지만, 1대1 같은건 안된다고 봅니다.
10/04/08 21:42
여자친구는 여자친구지 부인이 아닙니다.
전 위에 그저바라만보다가님 말씀중에 쿨하게 널 믿으니깐 알아서 하라는 방관적인 태도를 취하시는것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zack wylde님 말씀처럼 20살 얼마나 좋은 시기인데 방목하는 기분으로 이해 좀 해주세요.
10/04/08 21:45
저도 20살 사귀지만 제가 다른 남자랑 영화보러 가도 되고, 밥 먹어도 되고, 술 먹어도 된다.
다만 내가 모르게 해라...라고 했더니 정색하면서 그럴 일 없다고... 저보고는 모르게 해도 안된다고 말하던데... 인문대와 공대라는 차이점이 이렇게 큰 걸까나요; 아무튼 단지 나이가 20살이라서 방목해도 된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10/04/08 22:01
이건 쿨하게이해못하면 정말 가슴앓이하죠... 저도 이런식으로 가슴앓이하다가 쿨하게 이해했던 케이슨데요... 전 기분나쁘고 이해못하겠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쿨하게 헤어지자고해서 내가잘못했다고 내가이해하겠다고 했었죠 ㅠㅠ 흑흑흑
10/04/08 22:06
당연히 이해해야죠. 여자친구 분이 공대시면 당연히 남자사람 친구가 많을 수 밖에 없자나요. 여자친구가 왕따되길 바라시는 건가요. 전 불어관데 주위에 여자 넘쳐납니다. 거기다 동아리 2개도 여초라서, 학교에서 밥먹을 수 있는 여자사람만 200명은 될 거에요. 근데 이 많은 여자사람중 제가 진짜로 여자로 느꼇던 사람은 3사람뿐이었죠. 동성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10/04/08 22:38
글쎄요. 이런 일은 상호 합의에 의해야지 무조건 님의 기준에 맞춰서 할건 아닌것 같은데요.
여자친구분이 남친은 여자랑 놀면 안 된다하면서 자기는 괜찮다 하는 거면 문제가 있지만 각자 기준이 다른 걸 어떡하나요. 물론 한국 사회에서 여친분처럼 생각하는 사람(특히 예비역 남성)들이 적을 순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이 다르면 인정해줘야지요. 그 생각 다름이 수용 불가능할 정도에 이르러 관계가 단절되더라도 누구의 '잘못'은 아니죠. 가치관 다른 건 부부사이라도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이 문제 가지고 서로의 생각차이를 대화로 나눠본 뒤에 타협하던지 끝을 내던지 해야지, 자기 생각 가지고 여친분을 잘못을 저지른 사람인양 미리 생각하시면 대화도 잘 안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생각 차이를 인정하시고 좋게 대화나눠보세요.
10/04/08 22:49
공대생 여자한테 남자랑 뭐 하지 마라 하는건 대학생활 포기하란거죠.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구요? 공대 가면 많습니다만... 전 학창시절 여자 선배, 동기, 후배랑 둘이서 술 마신적도 많고 영화도 보러 가고 했는데 이상한가요? 물론 단 둘이서 여행을 간다거나 새벽 늦게까지 자주 술을 마신다면 그건 당연히 '의심'이 필요한 상황이겠지만...그런게 아니라면 터치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걸 터치하면 그건 구속이고 속박이죠. 그리고 같이 술 마신 대상이 과짱이면 과 생활과 관련된 고민 상담일 수도 있고 LOVE SupremeTeam님과 관련된(남자에 대한) 고민 질문일 수도 있는데 그런걸 남자 여럿 끼고 이야기하는 상황이 더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10/04/08 22:50
과 사람이면 단 둘은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둘 외에도 아는 사람 많은데 부르면 될껄 왜 둘이서만 마시는지 같은 여자도 이해가 안되네요
10/04/08 23:12
지켜야할 선이라는게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긴한데..
1:1 술마시러가는건 뭐라 할것같고 1:3으로 야구장 가는건 이해하고 넘어갈것같습니다. 일단 '1:1'로 '밖'에서 '술'을 마셔야만 한다는건 딱히 납득하기 힘든일이구요. (학교에서 밥먹는거면 모를까) 야구장건은... 앞으로도 이런 1:다수의 남자와 노는걸 막으시려면 사실상 여친의 대학내 인관관계가 모두 단절될수밖에 없기에 좀 애매할수밖에 없습니다. 과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면이 있죠. (그리고 성별구분없이 다수가 섞여서 노는것은 굳이 공대 여자친구 아니더라도 대학생이라면 흔한일입니다. 동아리활동은 어떻게 하며 과활동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대녀와 공대남은 예외지만) 이런면에 좀 민감하신 분이라면(여친의 이성친구들문제) 여대분들 만나는게 좋습니다. (다만 이런경우는 또 다른 종류의 문제들이 발생하지만... 일단 pass하겠습니다)
10/04/08 23:34
저도 윗분들 말대로 단둘이 술은 좀 아닌거 같구요..
그 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쿨하게 넘겨주지 못하면 헤어져야 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공대생 여자라는점이 좀 크네요..
10/04/09 00:16
저도 그냥 방목하는기분으로 놔두시는데 한표 던집니다..
제가 보기엔 딱히 문제 될꺼 없어 보이는 데요.. 여친 분께서 혹 그것때문에 남친을 소홀히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10/04/09 10:17
이건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공대라는 환경상 친구도 남자사람친구밖에 없을 테고 야구장이건 술집이건 어디건 돌아다니면서 한창 놀 때인데.. 이걸 간섭하는 건 인간관계 맺지 말라는 거랑 똑같죠. 참고로 보통 이성과 친구관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