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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4 21:39
트릭은 아니고 기술이죠.
어려운 기술은 아닌데 김재훈 선수의 캐리어 운용이 그리 좋지 못해서 그런 점도 있고, 이영호 선수의 운영이 좋아서 인터셉터 다 날아갈까봐 그런 점도 있죠. 애초에 캐리어 나올 때 인터셉터 채우고, 넥 한 번 때려주고 나와서 계속 때렸거나 이후에도 운용 잘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10/04/04 21:41
흠, 언젠가 김택용 선수가 카트리나에서 자신의 건물을 캐리어로 때려서 인터셉터를 미리 출격시키는 컨트롤을 보여준 것은 알고 있습니만;;;
답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10/04/04 21:44
쉬운스킬입니다.캐리어 인터셉터가 나온 상태에서 캐리어가 정지하지 않고 계속 이동상태를 유지하면 인터셉터가 캐리어로 귀환하지 않고
캐리어 바로 뒤에 붙어다니게 됩니다.이때 공격명령을 내리면 인터셉터가 캐리어에서 하나씩 나오는 평소상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죠. 또 캐리어 쓸때 팁을 한 가지 드리자면,미리 게이트웨이같은 아군건물을 공격해서 인터셉터를 밖으로 빼놓은 다음에 캐리어한테 무브명령을 내려놓는게 좋습니다.위에 써놓은 것 처럼 공격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해서죠. 다만,터렛을 파괴할때나 골리앗 다수가 캐리어 본체가 아니라 인터셉터를 잡으려고 할 경우에는 홀드명령을 내려서 인터셉터가 캐리어에 자주 귀환해서 체력을 채우도록 해 주는 편이 낫습니다.
10/04/04 21:45
캐리어가 움직이는 중에는 인터셉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격 명령이 실행될 시 8기의 인터셉터가 동시에 날아가죠.
만약 캐리어 안에 인터셉터가 모두 들어간 상태라면 한기씩 나와서 모두 나오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다만, 엄옹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인터셉터의 체력과 쉴드가 본체로 들어갔다와야 회복되기 때문에 때때로 귀환했다가 다시 내보내줘야 합니다. 플토 게이머들이 자기 건물을 공격하는 이유가 인터셉터를 다시 꺼내기 위함입니다.
10/04/04 21:52
쿰은 아니였군요. 김재훈선수가 이 스킬을 아예 안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프로게이머면 아셨는데 안 쓰신거겠죠?;;;; zephyrus님// 인터셉터는 체력이랑 쉴드가 동시에 회복되나요!!? 헉; 체력도 회복이 되다니... 드랍쉽도잡는질럿님// 호리에님// 마약님// zephyrus님// 빠르고 정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10/04/04 21:55
어제 경기에 대해서라면...김재훈 선수는 애초에 캐리어를 빠르게 확보하려 한 이유가 지형지물상의 이점때문에 테란이 한번 차지하면
함락시키기 매우 어려운 6시쪽 멀티를 가져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였습니다.특히 가로방향일 경우,이곳에 테란이 자리잡으면 토스 병력이 주변을 지나갈 때마다 시즈탱크의 포격을 얻어 맞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무척 골치아픕니다.코앞에 테란의 진지가 구축되어 있으면 프로토스는 무척 답답해 지거든요.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빠르게 6시멀티에 커맨드센터와 터렛을 건설하기 시작하자,김재춘 선수는 2기에 인터셉터도 제대로 안 찬 캐리어를 보여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소수 캐리어는 테란이 터렛만 산발적으로 건설해도 버틸 수 있기 때문에,골리앗이 확보되지 않았고 터렛이 지어지지 않은 타이밍에 캐리어를 출격시킬 수 밖에 없었죠.그렇지 않았다면 이영호 선수는 6시 멀티를 어떻게 해서든 지켜냈을 것이고 경기의 승패는 더 일찍 갈렸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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