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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5 19:13:02
Name 쓰고이
Subject 자취방 주인아줌마가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데 억울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방계약문제로 인해서 궁금한점이 많아서 글을 올립니다...
전 월세 16만원에 보증금 1000만원의 방을 09년 2월 28일로부터 1년간 방계약을 하고 입주한건 3월2일부터입니다...근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09년 11월까지만 살고 고향으로 왔습니다...12부터 3월사이에 방에 사람이 안들어왔다가 최근에 들어왔다며
이제 보증금을 내준다고하는데...그전까지 저희가 자주 전화를 해서 물어보면 항상 방이 안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절대로 방이 안나갈 이유가 없었거든여 보증금이 비싸기하지만 월세가 싸고 방도 갠찮았기때문이죠...
어찌됬든 이제서야 사람이 들어왔다며 1년이 지난 지금 보증금을 준다고 하시는데 더 말도 안되는건 밀린 방세를 보증금에서 빼겠다는겁니다.... 이때까지 생활을 하지않았더라도 계약이 1년 되어있었기때문에..막말로 새 입주주가 1.2월에 들어왔을수도있잖아요....
그리고 12월,1월,2월,3월치 월세값을 빼서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하네요... 3월은 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1년이면 2월달까지인데...그런게 어디있냐고 무슨말도 안되는 소리냐고...그러면 내가 방을 뺄때 미리 말을 해줘야하는거아니냐 해도....원래 여기는 이렇다고 합니다...(부산) 이런 황당한경우가 있나요....
이게 정말 맞는 말인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알고있나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서 월세를 달달이 붙었는데... 월세를 몇달 안냈다고 그돈까지 보증금에서 빼겠다고하네요...
저희어머니는 확신하십니다 다 붙었다고 영수증을 확실히 보관 못한 저희어머니 잘못도 있지만 이건 좀 아닌것같네요....
무통장입금으로 시켰는데...혹시 저희 어머니께서 그쪽주인아줌마에게 언제언제 붙었는지 은행에서 확인할수 있는방법은 없나요??
정말 억울합니다.....도와주십시요....너무 흥분해서 글을 적다보니 앞뒤가 전혀 안맞네요 양해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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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비용
10/03/25 19:15
수정 아이콘
첫번째 질문은.. 본인이 다른사람을 직접 넣어준게 아닌이상, 다른 서로간의 합의나 계약이 없었던 이상 월세가 보증금에서 빠지는게 맞습니다. 저희아버지도 제가 방 뺄때 3개월인가 계약기간이 남았었는데 남은월세 한꺼번에 주고 보증금 받고 방 뺀걸로 기억합니다;

두번째 질문은.. 자세히모르겠네요..
10/03/25 19:20
수정 아이콘
1. 본인이 살지 않았더라도 월세는 내야 하는 게 맞습니다.

2. 어머님 통장 내역 사본을 증거로 제출하면 해결.
염나미。
10/03/25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맞는거 같은데
진리는망내
10/03/25 19:26
수정 아이콘
1번은 저도 돈은 내야되는걸 맞다고 알고 있네요.
계약기간이 남았다면 다른 사람을 자신이 구해서 빨리 살게하든지 하죠 보통..
나이스후니
10/03/25 19:38
수정 아이콘
1년 방계약을 하셨으면 그 집에서 사는 거와 상관없이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지불하지 않으시려면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셔서 남은 기간동안 살게 하고 그분께서 돈을 내도록 해하죠
10/03/25 19:46
수정 아이콘
1번은 어쩔수 없습니다.
2번은 무통장이라면 그 아줌마 분과 함께 은행 통장 내역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무통장 입금도 송금자는 뜨기 때문이죠.
쓰고이
10/03/25 19:53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답글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들빈다...
첫번째는 제가 잘못알고있었군요...부끄럽네요...
그리고 두번째질문은 그 아주머니께서 방금 전화오셔서 자기가 잘못알고있었다고 말씀하네요 월세꼬박꼬박냈다고합니다..
진리는망내
10/03/25 19:54
수정 아이콘
3월2일날 1년 계약을 했으니 3월1일까지가 계약이니 2월까지만 내면 되겠네요.
랄프위검
10/03/25 20:12
수정 아이콘
1번은 당연한겁니다.
1번에 대해서 억울해하시는건 냉정하게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1년 계약이라고 해도
xx month notice라는게 있는거죠
즉 계약 기간을 다 못채우고 나가게되는 경우 구두계약으로 혹은 다시한번의 서류 계약으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방을 먼저 빼야할거같다라는걸 말할때는
주인과 합의 혹은 지역내 규정된 법에 의하여 몇달 전에 통보를 해줘야합니다.
하지만 이게 좀 웃긴건 "피치못할 사정은 몇달전에 예측할수 없는것" 이잖습니까
그래서 사실 피치못할 일이 생기면 어쩔수없는겁니다
고지를향하여
10/03/25 20:20
수정 아이콘
원래 1년 계약 하시고 6개월 살다 나가도 6개월치 방값 마저 다 내야합니다..
그래서 피터팬 카페나 부동산에 그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6개월치 방값 대신 내줄 사람 찾고 있죠.

보통 나갈때 나가시는 본인이 다음 사람 구해주고 나가야 합니다. 집 주인이야 구하든 말든 돈 내는 사람은 있으니까 관심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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