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시 방심하고 술 - 다음날 폭식 - 술 - 다음날 폭식 - 술 생활을 보내다가

어느새 불어버린 말도 안되는 몸을 보고 흠칫 놀라,



현재는 다이어트 및 적당히 잘 갖춰진 몸매(이왕이면 쵸콜릿 복근이면..우왕굿)를 만들기 위해

헬스를 3개월 끊고 약 2주간 열심히 다니고 있는 Utopia입니다.



우선 2주 전 헬스장에 처음 갔을 때 쟀던 제 체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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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0대 후반

키 : 178cm

몸무게 : 80.8kg(적정체중 73.9kg, 체중조절 -6.9kg, 지방조절 -6.9kg, 근육조절 0)

기초대사량 : 1725.8kcal



BMI : 25.8

근육량 : 36.3

체지방량 : 18.1

체지방률 : 22.3%(뜨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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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운동해야지..다음주부터 운동해야지.. 라고 계속 미루기만 하면서

막판에는 일주일에 피자 세판을 먹어치우는 등 괴물처럼 맵고 짜고 자극적이게 폭식, 과식, 폭음 등을

해대니 몸이 저따위로 되어버렸습니다.





현재는 2주만에 3kg을 감량해서 78.5정도 나가는데

예전에 하도 원푸드 다이어트, 안먹고 줄넘기해대고 이러느라 몸 망가지고

무엇보다 탈모도 오고 이래서 천천히 먹을거 먹으면서

근육량도 키우고 그렇게 기초대사량도 올리면서 살 빠지게 하려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뱃살은 조금 들어갔네요. 운동 끝나고 빛 아래서 있는 힘을 다주면 뭔가 지방에

파묻힌 선들이 살짝 살짝 보일려고도 하고.. 착각은 아니겠죠?;;)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현재 제 하루 식단, 운동 내용 등에 이상이 없는 지

여쭤보고 싶네요.

예를 들어 '현재 부족한 영양소가 xxx가 있네요' 라던가

'드시는게 하루 기초대사량에 못 미치네요' 등의 조언을 해주세요.



그럼 제 식단과 운동방법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요즘 닭가슴살을 제외한

육류는 아예, 전혀 섭취를 안하고 있습니다.



하루 식단은, 일단은 다이어트 목표 운동이라

새벽에 일어나 헬스장을 가서 45분~1시간 러닝머신에서 빨리 걷기(7~7.5)를 합니다.



그리고 복근 운동을 하루도 안 빠지고, 다른 웨이트들은 가슴,삼두,등 - 이두,어깨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 번갈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웨이트는 총 30분~1시간 정도 하는 것 같네요. 한 세트 끝날 때마다 1분씩 쉬어주고요.

아직은 초반이라 딱 제게 맞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다 하면 적당히 힘든 걸로 하고 있습니다.



헬스를 갔다 와서 닭가슴살 한덩어리(마트에서 파는 잘라져있는 그대로의 한 덩어리),

잡곡밥(1/3끼.. 워낙 평소에 많이 먹어서 보통 여자들의 1/2끼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금치, 콩나물,

브로콜리에 낫또(일본에 잠시 살다와 아주 맛있게..;;)를 비벼 먹습니다.

전체적인 양은 적지도 그렇다고 많지도 않을 양이네요. 배고프진 않을 양인데 요즘 양이 줄어서인지

조금은 배부르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어차피 많이 먹는다 해도 그게 전부 채소라서요.



그리고 밥 먹고 시간이 나면 사온 호두, 아몬드를 먹습니다.

호두는 하루에 6~8개, 아몬드는 한 줌 꽉 차는 것보다는 덜 되게 먹네요.



학교를 가면 도중에 점심시간이 없어 삶은 맥반석 계란 2개 정도를 점심 대용으로 먹고

가끔 학교가 끝나면 스무디킹(다이어트 다운, 빌드업 첨가)을 먹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 저녁으로는 낫또에 콩나물, 시금치, 브로콜리를 비벼먹거나

(역시 채소 많이 - 그렇다고 너무 말도 안되게 많이는 말고요..;;)

배가 고프면 여기에 두부를 더하기도 합니다.



아 참고로 일주일에 하루-두끼 정도는 그냥 식당에서 신경 안 쓰고 먹기도 합니다.

프로 선수도 아니고 애인도 있고 친구도 있고 하니.. 하지만 과식은 안하고요.





어쨌든 이런 식으로 생활하다보니 몸도 가뿐해진 것 같고 한데

혹시나 저렇게 거의 매일 매일 똑같이 먹다 보니 부족한 영양소가 있는데 내가 모르고

무식하게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과 뭐.. 딱히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이 모든게 맞게 하고 있는 건가 불안하기도 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체지방률은 과연 어느 정도 속도로 주는 걸까 궁금하네요.

이러한 페이스로 운동 시작한 날로부터 한달 - 두달 - 세달 씩 지나면

각각 체지방률이 어떻게 되어있을까요?(이건 뭐 그냥 간단히 예상만..부탁드립니다)



PGR지식님들.. 도와주세요..!!



P.S - 운동하는 동생이 '형 오메가3 제품 사먹어' 이러길래 인터넷에 조금 조사해봤는데 헐킈 솔가 꺼 좀 싼 게 6만5천원..
        오메가 3 필수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