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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8 15:00:37
Name 彌親男
Subject 밑에 로즈마리님글(모르는 사람이~) 에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사실 저는 모르는 사람 것 잘 먹어서 충격이었습니다. ㅠㅠ

제가 얘기한 케이스는 등산 같은 경우인데요.

왜 등산 가면 아주머니나 아저씨들이 술 한잔 주시거나 과일 하나씩 주시잖아요. 아니면 다른 것이라도.

저도 그런거를 보면서 '아,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 그런 것도 조금 그럴까요? 이런 경우에는 저는 지금까지 당연히 호의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다보니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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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10/03/18 15:04
수정 아이콘
산위에서 나눠먹는거야 정이고, 또 도움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은 등산경험이 없다보니 그런 음식물을 준비안하고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다만 버스정류장등의 시내 한복판에서 누군가 주는 것들은 아무래도 먹기가 꺼려지죠. 특히나 음료는 더욱...;;;; 상황에 따른 일이라고 봅니다.
드림씨어터
10/03/18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잘 받아 먹습니다. 그냥 케바케가 아닐듯 하네요.
물론 저도 필요없다 싶은건 그냥 주고요.

길가다가 혹은 공원이나 등산 중에 어린아이들에게 먹을거 주고 싶은 마음 안드시나요? 그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10/03/18 15:08
수정 아이콘
산위에선 정이죠. 너무 감사한 일이구요.

저만해도 산에갈때 바리바리 싸서 짊어지고 가지 않기에(거의 깡생수와 +@로는 가끔 김밥)

산위에서 주시는 과일하나도 그렇게 감사할수가 없습니다.

주시는 족족 넙죽넙죽 받아먹는편이구요.

사람마다 다른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로즈마리님 글은 그것보단 상황의 차이같습니다.
KnightBaran.K
10/03/18 15:08
수정 아이콘
아뇨~ 저런 행동은 정이 넘치는 행동이지요. 언제나 상황에 따라 다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즈마리님 같은 경우는 좀 조심하더라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의심이 가지 않으려면 사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사주면 될텐데 말이죠.

여담이지면 옛날에 만나던 여자분, 날이 춥고 비오는 날 수업 끝날때 시간 맞춰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그 사람 취향 맞춰서 사다주니까 너무 좋아하더군요. 5년 지나서 그 날 너무 고마웠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
10/03/18 15:22
수정 아이콘
나누어 먹는 것과의 차이죠.
모르는 사람이 그냥 주고 먹으라면 거부감 드는게 당연하지 싶네요.
Euphoria
10/03/18 15:2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아니지만 로즈마리님 지금 유학생신분으로 외국에 있다고 쓴걸 본기억이 있네요.
권보아
10/03/18 15:25
수정 아이콘
외국에 있으면 먹을거 각별히 주의해야죠

작정하고 외국인 주머니 털자 싶으면, 음료에 뭐넣는건 기본이겠죠..
나두미키
10/03/18 15:56
수정 아이콘
산과 길거리는 너무나 다르죠..
산에서는 모르는 사람과도 항상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수고하세요... 좋은 산행되세요 등 여러 인사와 함께
물이건 음식이건 나눠 먹는 경우가 흔하죠...산이라 가능한겁니다...
10/03/18 16:17
수정 아이콘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르죠.
산에서는 나눠먹고 길거리에서는 경계하는 건
전혀 모순되는 행동이 아닙니다.
Minkypapa
10/03/18 16:45
수정 아이콘
어린 아이들한테는 먹을거 주면 대부분 부모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등산해서 성인끼리라면 이런 경우는 오고가는 정이죠. 한국이라도 등산객들민은 외국길거리처럼 몰라도 인사하고 농담하고 그러는게 좀 신기하죠.
가만히 손을 잡
10/03/18 18:16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주는 건 다 먹지만,
제 아이들에게 주는 건 확실히 고마우면서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저도 먹을 거 있으면 잘 모르는 사람도 주곤 하는데, 안받아도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세상이 흉흉해져서 그렇기는 한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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