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18 15:04
산위에서 나눠먹는거야 정이고, 또 도움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은 등산경험이 없다보니 그런 음식물을 준비안하고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다만 버스정류장등의 시내 한복판에서 누군가 주는 것들은 아무래도 먹기가 꺼려지죠. 특히나 음료는 더욱...;;;; 상황에 따른 일이라고 봅니다.
10/03/18 15:06
저도 그렇게 잘 받아 먹습니다. 그냥 케바케가 아닐듯 하네요.
물론 저도 필요없다 싶은건 그냥 주고요. 길가다가 혹은 공원이나 등산 중에 어린아이들에게 먹을거 주고 싶은 마음 안드시나요? 그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10/03/18 15:08
산위에선 정이죠. 너무 감사한 일이구요.
저만해도 산에갈때 바리바리 싸서 짊어지고 가지 않기에(거의 깡생수와 +@로는 가끔 김밥) 산위에서 주시는 과일하나도 그렇게 감사할수가 없습니다. 주시는 족족 넙죽넙죽 받아먹는편이구요. 사람마다 다른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로즈마리님 글은 그것보단 상황의 차이같습니다.
10/03/18 15:08
아뇨~ 저런 행동은 정이 넘치는 행동이지요. 언제나 상황에 따라 다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즈마리님 같은 경우는 좀 조심하더라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의심이 가지 않으려면 사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사주면 될텐데 말이죠. 여담이지면 옛날에 만나던 여자분, 날이 춥고 비오는 날 수업 끝날때 시간 맞춰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그 사람 취향 맞춰서 사다주니까 너무 좋아하더군요. 5년 지나서 그 날 너무 고마웠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
10/03/18 15:56
산과 길거리는 너무나 다르죠..
산에서는 모르는 사람과도 항상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수고하세요... 좋은 산행되세요 등 여러 인사와 함께 물이건 음식이건 나눠 먹는 경우가 흔하죠...산이라 가능한겁니다...
10/03/18 16:45
어린 아이들한테는 먹을거 주면 대부분 부모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등산해서 성인끼리라면 이런 경우는 오고가는 정이죠. 한국이라도 등산객들민은 외국길거리처럼 몰라도 인사하고 농담하고 그러는게 좀 신기하죠.
10/03/18 18:16
일단 저는 주는 건 다 먹지만,
제 아이들에게 주는 건 확실히 고마우면서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저도 먹을 거 있으면 잘 모르는 사람도 주곤 하는데, 안받아도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세상이 흉흉해져서 그렇기는 한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