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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7 01:39
예 저도 루시드드림 한창 하던적이 있었는데, 하고나면 자고 일어나도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합니다. 락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공연장을 만들고 10만관중에 앞에서 기타치며 노래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솔직히 하다보면 질립니다. 지속시간도, 어느 분은 1시간 동안 된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길어봐야 20분 될까 말까더군요.
그리고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걸보고, 제 친구들 두놈도 신기하다고 했었는데, 한 한달하니깐 걔네도 되더군요.. 주로 가위 자주 눌리는 사람들이 잘되고, 가위 평생 한번도 안눌려본 사람들은, 아마 힘들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하네요. 그 가위눌릴때의 감자체를 알아야되서.. 그런데 한번 해볼만은 합니다.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고, 자기가 꿈꾸던 것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한다는 것이 되게 매력적이더군요.. 진짜 불가능한게 없습니다. 그냥 날아서, 우주 끝까지 가보는 것도 가능하고 말이죠...
10/03/17 01:40
아 그리고 공부는 솔직히 안될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시도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이 시험이었는데, 자각몽으로 공부를 해보려고 했는데, 글자가 이상하게 보이고 그래서 그냥 그만두고 피지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자각몽 꾸면서도 피지알이라....
10/03/17 04:16
살면서 단 한번 꾸어보았던 루시드드림이네요. 내가 꿈인것을 자각하고 (보통 이러면 꿈에서 깨죠. 그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에서 깨지 않고 연상하거나 그런 이미지들이 실체화되어서 나타나고 신처럼 전능하게 나와 꿈속의 모든 타인의 것을 마음대로 할수있는거 맞죠?
당연히 자각몽을 꾸면 .. 에로스를 헤헤헤헤.. 휴 그때가 그립긴 하네요. 다음에도 꾸게된다면 현실에서는 존재하지않는 가상의 캐릭터를 소환해서 에로스를 하고싶네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피곤하지 않나요? 전 그때 루시드드림을 체험하고 일어났는데 정말 잠 안잔것처럼 .. (그때가 군생활 도중이었는데 아주 죽을뻔했네요 하루종일..) 그리고 약간은 일반적인 꿈과 좀 차이 있는거라면.. 일반적인 꿈은 뚜렷하지 못하고 둥글뭉실한데.. 루시드 드림은 정말 실제로 겪었던 일처럼 너무나도 쌩쌩하게 기억에 남아있구요. (제가 군생활 도중이어서 망정이지..안그랬으면 이게 실존인지 꿈인지도 분간못했을것같네요. ) 이게 자각몽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꿈 하나는 꿔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정면으로 자면 가위를 눌리는 스타일인데 그때도 정면으로 자다가 이런꿈을 꿨으니 가위눌림과도 연관이있는것 같네요.
10/03/17 12:22
제가 어렸을적에 일요일쯤 보통 세벽에 깨서 10시까지 다시자면 약간 선잠비슷하게 자게 되는데, 그때 자각몽비슷하게 항상 궜던거 같은데요,
그당시 그냥 꿈이라기보단 누워서 상상하는거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게 혹시 루시드드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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