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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8 23:01
경제학에서 생산할 때의 한계 비용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1개의 제품을 생산할때 들어가는 투입요소의 비용이 줄었다는 겁니다. 기계를 들여놨다는 것 자체가 자본을 늘린 것인데, 따라서, 한계 비용이 줄어들려면 투입된 자본이상으로 노동력에서 비용 절감을 시켜야겠지요. 그렇게 비용을 절감시켰다고 칩시다. 그럼, 그 이전 상황이 이미 경제적으로 균형인 상황이 아닌겁니다.. 잘못된 상황(비효율적)인거죠. 최종 결과로 절감된 상태가 경제적으로 균형인 상태입니다. 한계비용은.. 최종적으로 균형인 상태(경제적으로 최적인 상태)에서의 1개 생산에 추가로 드는 비용을 말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문장에서.. 한계비용이 준다면..에서는 그 한계비용은 경제적 최적상황하가 아니므로, 경제적 의미에서 한계 비용이 아니죠. 기계를 들여와서 절감된 최종 상태에서의 비용이 한계 비용입니다. 한계 비용은 과정이 아닌 결과입니다. 경제원론을 배우는 사람이 답을 생각해내기에는 매우 어려운 문제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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