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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8 19:11
뭐 개인적으로는 3년 더 해도 c를 못 뗄것 같고, 아마 호나우도를 보고 자란 사람들에겐 평생 c날도라고 불려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모르는 일이죠. 지금보다 더 뛰어난 커리어를 쌓으면서 호나우도를 넘어설지도 모르니까요.
10/03/08 19:13
못땔거같습니다.아니 못때죠.
뭐 앞날이 창창한 선수라 어떻게 될진몰라도. 이 기세 그대로 선수생활을 끝낸다해도 때지는 못할거같습니다.
10/03/08 19:17
제 생각에는 호날두가 호나우도 뛰어 넘기란 많이 힘들거 같네요..
모르긴 몰라도 호나우도의 포스를 뛰어넘는 자라..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래도 없을듯..
10/03/08 19:18
C날두와 호나우두를 분류하기 위해서는 먼 훗날에도 평생 C날두라고 불려야 겠지만 앞으로 활약상,자기관리 등등에 따라서 C날두가 어떻게 불리게 될지는 두고 볼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C날두는 아직 젊고, 지금이 전성기라고 불리기엔 앞날이 밝은(?) 선수이니까요.
10/03/08 19:45
별일 아니지만..
호날도가 호나우두 보다 커졌으면 좋겠고, 커질꺼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는 외모적으로도 hot하고, 부상도 거의 없는데다가..(강철왕..) 폭발적인 스피드와 테크닉, 드리블링, 킥능력, 헤딩까지..진짜 축구 선수가 갖춰야할 모든 것을 갖춘 선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호나우두도 물론, 완벽한 선수였지만..지금의 호날두도 뭔가 확실히 사기캐릭인듯.. 넌 뭐가 부족한거니.. 맨유에 대한 충성심?
10/03/08 19:55
레알 팬이고 호날두 좋아하고 호나우도도 좋아하는데 호날두가 호나우도 앞에 서려면.. 안 될 거라는 생각에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도 안 나네요.
호나우도가 클럽 우승이 조금 부족해 호날두고 클럽에서 리그 우승, 챔스 우승 등으로 앞설 수는 있겠지만, 국대 우승은 힘들어 보이고.. 호나우도의 전성기적 스탯을 찍을 수는 있겠지만, 호나우도의 그 임팩트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3/08 20:16
호나우도가 피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게 만 20세, 발롱도르를 수상한 게 만 21세 시절입니다.
21살에 피파 올해의 선수 2회 수상, 발롱도르 1회 수상이죠. 월드컵 준우승도 이 즈음이구요. 약관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는데..이 나이대에 이 정도 포스를 뿜어낼 선수가 언제 다시 나올지 궁금하네요. (이번에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호나우도와 비슷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날두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지 않는 한 호나우도의 포스를 넘어서긴 힘들 것 같습니다. 국대 커리어를 제외한 클럽 커리어, 스탯 등은 부상이 없다면 넘어설 수는 있겠죠.
10/03/08 20:36
월드컵 우승이라..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대체 전력이 같습니까.. 팀 전력도 좀 생각해주세요.
무조건 트로피와 성적만으로 비교하려는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먹으면서 우승을 이끈다면.. 이미 그땐 호돈신을 넘어선거라고 생각합니다.
10/03/08 20:52
Grateful Days~님// 국가가 포르투갈이라는 것 역시 호날두가 가질 수 있는 한계적 측면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약체국이라는 것을 감안할 수는 있어도 그 점때문에 평가 대상에서 제외할 수는 없으니까요. 우승으로 이끈다면 부족한 국대 커리어를 상쇄시킬 수 있다고 본 겁니다. (선수 평가에서 국대 커리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때문에 비교적 약체 국가의 선수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현실이죠.) 그리고 호나우도가 높이 평가받는 건 트로피와 성적에 '포스' 라는 주관적인 측면이 더해지는 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판의 본좌론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과거 본좌들에 대한 추억과 싸워야 하는 거죠. 클럽 커리어와 스탯에서 호날두는 분명 호나우도를 넘어설 겁니다. 향후 가져 갈 트로피도 분명 호나우도보다 많을테구요. 그렇지만 호날두가 호나우도만큼의 평가를 받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본인이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이겠습니다만.. 호나우도와 지단은 트로피, 스탯, 꾸준함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거든요. 저는 아직 호날두에게서 그런 걸 보지는 못했구요. 지금껏 호날두는 계속 발전해왔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 모습으로는 그렇다는 겁니다.
10/03/08 21:26
날도님께서 우리 호돈신님을 이기실 방법은 "꾸준함"이죠.
앞글에서도 그렇지만 어린나이에 호돈신님은 모든걸 다 이루셨죠. 하지만 신은 호돈신님께 "꾸준함"은 주시지 못했습니다. 만약 날도님이 "긱스옹" 연세까지 꾸준함을 보여 주시면 저는 날도님을 호날두라고 불러 드리겠습니다.
10/03/08 23:24
호돈이 브라질이라서 우승을 한것도 있겠지만. 그 우승을 하게끔 만든거도 호돈입니다. 브라질이 축구강국이고 축구 괴물들이 쏟아지지만 거기서 1등 한 괴물 of 괴물이 호돈이죠
10/03/08 23:39
동시대에서 뛴 선수중 호나우두랑 가장 비교되던 선수와 비교해봐도 쉽게 알 수 있는 문제죠.
지네딘 지단... C날도가 3년만 더 열심히 한다고 지단급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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