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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8 15:28
일단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무명 그렇게 명반이라던데..귀에 잘 안감기더라고요..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디스전을 보면서, 그렇게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했어요.
10/03/08 15:41
http://boonmo0.tistory.com/9
이 글에서 3번째 조건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한국 mc라고 생각하며, 랩 스킬 측면에서도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부터 vj 팬이되서 그 이전곡부터 최근곡까지 빼놓지 않고 접했는데, 듣다보면 놀라기만 합니다. 단순히 스킬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중의적인 표현, 상징적인 단어등 정말 머리를 많이 쓰고 작사하는데다가 노력인지 선천적인지 모를 뛰어난 감각으로 그걸 랩으로 잘 표현하는 최고의 mc라고 생각합니다.
10/03/08 16:09
015B의 노래를 불러줬던 가수,
제가 힙합은 잘 몰라서 제쳐두고, 단지 정석원 옹이 객원가수를 함부로 고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깐깐한 성격에 말이죠. 그것도 무려 타이틀 곡이었는데.
10/03/08 16:14
최근에 다시 앨범들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VJ는 취향의 문제로 평가할 뮤지션이 아니죠. 리스너라면 VJ의 '음악'에 대해 뭐라고 할 순 없을 겁니다. 한국의 수준에선 어떠한 '초월'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10/03/08 16:22
모던롸임스 때부터 VJ는 인정합니다만, OVC는 속빈 강정이라는게 제 사견입니다.
입으로는 "우리가 짱"인데, 알맹이는 그닥? 일부 MC들은 아예 듣기가 괴롭고요. 거의 성자의 반열에 오른 양 오바하는 팬들도 꽤 되서 거시기한 것도 있고. 정리하자면 VJ까지는 높이 사되, 그 주변은 좋게 보지 않습니다.
10/03/08 16:23
스스로 VJ the King of Flow 라고 노래에서 말하는 사람입니다... 대단하죠..
물론 호불호는 많이 갈릴듯... 저도 팬인데도 몇몇 노래는 호불호가 갈리긴 하더군요... 조금 대중적으로 부른 노래들이라면 EP에 있는 'Favorite' 이나 공일오비 7집에서 객원으로 참여한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을 들어보세요. 이현도 4집에서 infinite Flow와 함께한 'Living Legend'도 들어보시면 어느정도 그의 플로우와 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0/03/08 16:55
VJ 예전 힙합씬에 등장했을 때부터 정말 대단한 래퍼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랩을 rhyme and poetry라고 본다면 가장 근접한 mc가 아닐까요 근데 역시 취향은 실력과 별개라, 제 취향은 아닙니다 크크. 전 umc가 좋아요 보통 외힙에서 CLASSIC이라고 불리우는 가장 대표적인 앨범중 비기의 ready to die, 투팍의 all eyes on me, 제이지 blueprint, 나스 illmatic, 드레 chronic, 그리고 우탱클랜의 enter the wu-tang-36 chambers 이밖에도 맙딥, 90년대 지펑크 등등 꼭 들어보기시 바랍니다. 90~00년에 발매된 앨범들이지만 때깔은 여전합니다.
10/03/08 17:15
잘한다고 생각하고 잘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살려주세요' 이거 때문에 입과 머리의 괴리가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유의 싸가지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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