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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6 00:11
2~3만원 정도의 잉크젯을 사서 한 학기 쓰고 쉬다보면 프린터가 맛이 가서 버린 적이 두어번 있죠.
출력 수는 기억이 안 나지만 대충 계산했을 때 금전적인 손해와 이득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수업 전에 복사실이나 프린트 가능한 컴퓨터 앞에서 기다리다가 수업 시간에 쫓기는 기억 없이 편하게 프린트 했던 기억은 납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이왕 장만하는 거 오래 쓰실 생각이면 레이져를 추천하고 한 두 학기 정도 쓰실 생각이면 부담없이 저가의 잉크젯 구입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군요. 물론 단순한 유인물 정도의 프린트만 하신다는 전제하에서요. 저희 학교 기준으로 한 장 프린트 비용 50원이니 1000장이면 5만원이군요. 잉크젯 프린터 저렴한 것으로 3만원 가량에... 잉크야 요즘은 주사기로 넣어주는 잉크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니 딱히 1000장 정도 까지는 주사기로 주입해서 써도 큰 무리 없을 것 같고, 종이 값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쨌건 1000장 정도면 금전적인 이득도 어느 정도 있을 듯 싶습니다. 다만 저가의 잉크젯 프린터는 두어달 방치하면 맛이 가는 경우가 종종 있고 주사기로 잉크 충전해서 쓰다면 잉크카트리지의 노즐이 막혀 부득불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향후 사용 가능 빈도를 잘 생각하셔서 구입해야 할 듯 합니다. 죄송하게도 제조사별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전 최저가 바로 윗선을 구입하다보니 HP를 자주 쓰기는 했습니다.
10/03/06 00:13
캐논 제품중에 4만원대 잉크젯 제품이 있습니다.
무려 컬러 프린터이고 구입하면 흑백/컬러 잉크가 동봉되어 있죠. 정품 잉크 가격이 이와 비슷하니 그냥 잉크 다 쓰면 이 프린터를 다시 사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저렴한 프린터 구입하셔서 잉크 다 쓰면 재생이나 리필 잉크 구입하셔서 쓰다가 망가지면 다시 싼 프린터 구입... 이런 싸이클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10/03/06 00:15
4만원대 프린터는 속..도가...
그냥 학교에서 출력을 하시는게 속편하지 싶네요 아니면 쪼~금만 더쓰시면 쓸만한 블랙 레이져 20PPM(단위가 맞나모르겠네요 PAPER PER MIN 맞나..)정도 급 정도 지르실수 있지 않나요 요즘?
10/03/06 00:34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컬러 레이저로 샀습니다. 삼성 clp-310k로 샀습니다. 흑백 16ppm, 컬러 4ppm이라 속도도 괜찮은 것 같구요. ppm이 page per minute를 말하는거죠? 1분당 한 페이지 인쇄 속도요. 가격은 18원대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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