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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3 17:24
36강 1차전 수준이나 서바이버 수준이나 큰 차이 안납니다. 그냥 스타리그라는 이름이 붙어서 그런 것일 뿐 서바이버 토너먼트랑 매한가지의 네임밸류와 경기력입니다.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은 서바이버 토너먼트가 더 많이 나오네요.)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주는 이유는 기존 MSL 선수들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기 위해서입니다. 스타리그도 마찬가지로 스타리거에게 36강 기회를 한번 더 주듯이, MSL도 마찬가지 인거죠. 근데 그걸 MSL 8강을 제외한 24명과 예선 24명이 있는데 MSL이라 이름붙이기에는 너무 MSL의 범위가 커져 버리죠.
10/03/03 19:08
OSL도 같은 방식이었고, MSL의 서바이버 같은 리그를 스타리그에 합치면서 36강이 나왔습니다.
다른 말로, MSL방식이 오리지날과 비슷한 느낌이죠. (예전 온겜넷은 예선 -> 챌린지->듀얼->스타리그 테크까지 탔었어요) 저도, 서바이버 -> MSL 32강 테크는 너무 많은 게임을 보여준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집중도가 너무 떨어지죠. MSL32강은 거의 안보고, OSL36강은 보게 되네요.(OSL도 선택적으로(오늘같은 경우는) 안보지만요) 다만 서바이버를 뺀다면, 이전 MSL리거 8강을 제외한 24명은 PC방 예선전을 해야되네요. 지금 서바이버 형식을 바꾸거나 없애려면, 현행 MSL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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