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2/15 15:24
헌팅으로 사귀기는 진짜 힘듦니다. 외모보다도 음 뭐랄까...스킬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스킬은 번호 따는 스킬이 아니라 연인으로 이어지는 스킬을 말하는 건데요. 보통 왠만하면 여자들이 번호는 줍니다. 왜냐하면 그런 관심을 받는 것 자체를 즐기는 여성분이 많거든요. 뭐 변태같이 즐긴다 그런 게 아니라 '나 아직 안죽었구나' 뭐 이런식으로 생각한다는 말이죠...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번호를 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제가 당신에게 관심있습니다.'라는 행동이기 때문에 지고 들어간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게 있습니다. 그래서 외모가 진짜 연예인급이라거나 BMW타고 헌팅을 했다거나... 뭐 그런 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연인으로 이어지기가 힘들죠. 나이트 같은 밤문화에서 만나는 거라면 얘기가 좀 다르지만...
10/02/15 15:27
무작정 따라가서 번호 주실래요 - 이러시면 백퍼 망합니다
도서관에서 캔커피를 놓아준다거나 센스있는 유머멘트를 날리며 번호를 유도하는게 좋아요
10/02/15 15:34
헌팅에서 맘에 드는 여성분을 찾아 성공했다해도.
깊게 사귀기는.. EzMura님말씀처럼 정말 힘듭니다. 인조이나. 좋은친구나. 그냥 번호만 알고있는사이
10/02/15 16:42
길거리 헌팅보다는 주위 가게 헌팅이 성공률이나 연인이 되는 확률이 높습니다.
PC방 카페 편의점 도서관등등... 저는 편의점 아가씨가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서 연락처를 물어보고 첫데이트후 3개월동안 열심히 자주 만나다보니 드디어! 사귀게 되었는데 1달뒤에 군대 영장이 나오게 되는데.. 이 빌어먹을 세상아......!
10/02/15 17:28
전 헌팅보다 합석을 즐겨했는데요.
멤버 모아서 (2-3명) 술마시러 갑니다. 일단 술집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면서 여자끼리 있는 맘에드는 테이블이 있으면 근처에 자리를 잡습니다. (마땅한 대상이 없으면, 그냥 나와서 다음 술집으로 들어가서 물색을 계속합니다.) 일단 자리를 잡으면 친구끼리 얘기하면서 목표 테이블 인원과 몇번 눈을 마주치면서 이쪽 존재감을 각인시켜 준 이후, 직접가서 말을 겁니다. (게임에서 졌다는 둥의 아주 속보이는 거짓말부터, 아예 대놓고 노실래요? 하던지 상황껏 판단하면 됩니다.) 한칼에 거절당하면 바로 인사하고 빠이하면 되고, 대부분은 머뭇거리면서 당황한 척 내숭을 보이니, 그냥 같이 술이나 마시자고 자리를 합쳐버리면 됩니다. (더 자세한 사례가 필요하시면 쪽지로...) 헌팅보다 덜 민망하고, 지속적으로 추후 모임을 유지할 수도 있으니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자주 합석하던 술집 사장님이 알아서 계산서 합쳐주시던 기억이 새록새록...성공율은 10번시도 6-7번 합석성공, 지속적인 모임유지는 그중 1-2번 정도? 체감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