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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5 14:10
철길위에 차단기.. 리쌍 노래를 들으면서
제일 재치 있는 가사라고 생각했는데.. 철길 건널목에서 기차 지나가고 차단기가 서서히 올라가는 모습 상상해보세요
10/02/15 14:12
1. 써봤더니 다 거기서 거기였다는거죠. 어차피 허정무 감독 플랜에 조용형선수는 꼭 끼어있으니 그 파트너로 장시간 호흡을 맞춘 강민수를 쓰겠다는거라고 봅니다. 홍명보 정도 되는 선수라면 모를까 다 고만고만 하니까 호흡이 맞는 선수를 쓰는게 낫다고 판단한듯. 김진규 선수는 뭐 뽑힐 당시에도 못한다 못한다 소리를 듣다가 허정무 호 부터 외면당한거라 딱히..
2. 제 생각입니다만 무언가가 평상시에는 아래로 쳐져있다가 특정한 상황이 되면 힘이 들어가면서 차단기가 올라가듯 하늘을 향하는 그것을 묘사한게 아닌지....
10/02/15 14:16
1. 써봤는데 거기서 거기도 아니고, 다른 선수는 써본 적도 거의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리그 14위팀의 주전수비라인을 국대에서 쓴다는게 말이 안되죠. 지금은 카펠로가 존 테리랑 퍼디난드 놔두고 잿 나이트 쓰는 상황입니다. 김진규야 까이긴 많이 까이고 약점도 꽤나 눈에 드러나는 선수이지만, 2년 연속 리그 최소실점 팀의 주전 수비이고 리그에서 한 경기 8골씩 먹은 조강지처와 비할바는 아니죠. 다만 허정무와 관계가 안좋기로 소문이 난 선수라 아예 뽑힐 수가 없습니다. -_-;
그런데도 뽑히는 이유를 제가 쓰지 않은 것 같아 덧붙이자면, 지금 허정무호의 수석코치인 정해성의 애제자들입니다. [조] 와 [강] 말이죠. 허정무호의 초기부터 말이 많은 문제였는데, 전남 시절의 애제자인 곽태휘와 제주시절의 애제자인 저 둘을 너무나 좋아하고 있죠.
10/02/15 14:20
Ganelon님// 황재원 요상한 경기력과 자살골 크리로 2경기 실험 후 탈락, 김진규는 약점이 너무 뚜렷하므로 탈락, 이정수 부상으로 탈락, 곽태휘 중국전크리. 제대로 판단을 못하겠는 김형일 선수 말고는 뭐...의외로 조강라인 나왔을 때 1실점 이상한 적이 없을걸요. 평균실점 0.7점 이하로 알고 있는데. 다른 선수가 섞였을 때 실점이 치솟죠... 이를테면 +곽 ->3실점 같은거
10/02/15 14:26
풍년가마님// 황재원이 자살골 크리가 있긴 했는데, 그 이후 실험을 하지도 않는게 더 이상하죠. 그렇게 따지면 조강은 더 웃긴 장면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진규는 말씀드렸다시피 약점이 있는 선수이지만 리그14위 조강보다 약점이 많지는 않고, 이정수야 부상 아니면 잘 쓰던 중이니 패스. 곽태휘는 애초에 수비력 좋은 선수도 아니고, 주전으로 써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 풀전력으로 아시아에서 2골씩 먹으면 월드컵 진출 자진반납 하는게 좋습니다. -_-; 그 와중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모습 많이 보여줬고,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이죠. 어제 일본에 조재진만 있었어도 3골은 먹어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10/02/15 14:32
조-강라인은 모르겠고, 강민수는 100% 빼는게 맞습니다. 리그에서도 한경기에 8골 먹을때도 있는데 국대라뇨? 애들 장난도 아니고.
10/02/15 14:38
포항vs제주전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그거 센터백이 말디니-네스타였어도 대책없는 경기였습니다. 축구 센터백 둘이하는 것도 아니고요...
10/02/15 14:51
저도 강민수(그나마 요새는 조용형이 붙박이고 이친구는 간간히 나오는듯하지만..)가 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감독들에겐 그만한 장점이 보이나봅니다. 강민수가 정해성코치 제자라 나온다 뭐다 하지만 실제로 강민수를 국대에 발굴해서 중용한건 베어백이고, 그후로 쭉 국대에 승선해온거죠. 처음엔 김진규 파트너로 쓰려고 데려온것 같았는데 오히려 강민수한테 김진규가 밀려난듯하더군요-_-;
김진규는 일단 발이 느려서 허감독이 별로 선호를 안하는것 같네요. 서울이 리그에서 실점이 적은 팀이지만, 팀수준이 틀린데 그것만 가지고 비교하기는 힘들고.. 어찌됐던 국대경험도 많은 선수이니 한번 뽑아보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다지 기대는 안되네요.
10/02/15 15:26
차단기가 올라간다는 이미지 못지 않게 닫혀있던 문이 열린다는 이미지 역시 성적일 것 같네요.
남성적 이미지와 여성적 이미지 둘다를 연상하게 하는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10/02/15 16:57
희대의 삽질을 하고도 아직 국가경쟁력위원장 및 경제특별보좌관으로 계신 분과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가
버티는 능력은 탁월하네요...
10/02/15 18:37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국 많은 분들이 강민수는 별로 못미더워하시는것 같네요. 더불어 저는 조용형이랑 강민수가 같은 팀이라는 것도 첨 알았구요.
그리고 내몸은 너를 지웠다...의 차단기가 그 차단기였군요. 저는 무슨 조그만 기계겠거니 했는데... 제 어휘력이 쫌 부족한듯 하네요;; 어쨌든 답변 해주신 분들 다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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