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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21:36
제라드나 카카나 둘다 활동량이 상당한 선수일텐데, 저정도 조합이면 크게 무리 없지 않을까요? 예전 레알에서
베컴이 중미로 뛰면서 잘해줬던거 생각해보면.. 흠 그땐 밑에 홀딩 하나 있었나..
10/02/11 21:46
한상봉 이영한 처럼 하느냐 박태민 마재윤처럼 운영을 하느냐 차이라고 보시면 될것같네요.
개떵이다님// 그땐 축구의신 지단님과 함께였으니 ....
10/02/11 21:50
카카는 미드필더라고는 하나 대단히 공격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수비가담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현재의 제라드도 예전보다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죠. 예전의 제라드라면 수비가담을 많이 해주기는 하지만, 링크된 글에 나오는 마켈렐레, 비에이라, 로이 킨, 가투소 같은 탁월한 수비형 미드필더들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양 윙을 두고 중앙에 미드필더 둘을 두는 4-4-2라면 둘 중에 한명을 빼고 위에 언급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구성하는 게 밸런스가 맞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센터백들이 수비하는 데 많은 부담을 안게 되고, 풀백 오버래핑 시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많이 커버해주는데 그게 곤란해지죠. 물론 게임이라면 카카-제라드도 통할 수 있습니다만..;;; 그냥 재미삼아 짠 거고, 밸런스 고려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를 하나라도 더 넣고 싶다보니 그렇게 된 거라고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02/11 21:54
442에서 볼란치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자리에 둘 다 공격형이면 사실 답이 안나올 것 같은데요. =_=;;; 어차피 베스트 팀 짜면 공격진들 막강할텐데 수미 하나에 그냥 볼배급 위주의 중미 하나 놓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10/02/11 23:25
본문의 댓글도 그렇고 이런거 나오면 포메이션 밸런스로 태클거는 사람들 많은데
이런건 그냥 베스트 멤버에 의의를 둬야할 듯 싶습니다. 유럽 현지 전문가들조차도 각리그 주간,월간, 베스트 선정한거 보면 밸런스에 무리수를 두는 일들도 많죠. 그들이 몰라서 그런걸까요?
10/02/12 00:36
4백이든 3백이든
요즘은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역할을 부여받은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요? 미드필더는 역할이 다양해서 중앙미드필더라고 공격 수비 다하는게 아니니까요. 카카-제라드 를 본다면 최고의 선수지만 전술상에선 .. 수비형 미드필더는 공격중에 윙백이나 윙의 공백을 메워주어야하는데 제라드 선수가 과거엔 활동량이 많고 하더라도 카카선수의 백업없이 혼자서 공격 수비 다하는건 무리가 있다고봅니다. 베스트 멤버를 할때는 각 포지션을 염두하고 뽑지는 않죠. 미드필더는 그냥 공미, 중미, 수미 다포함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짜피 역할이 조금씩 다를뿐 모두 미드필더이니까요. 윙은 역할이 좀 다르니 또 따로 뽑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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