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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9 15:15
저도 잘은 모르지만, 대충 "노래를 부르는데에 급급하지 않는 상태" 는 되어야 감정이 느껴지더라고요.
발성, 발음, 성량이 노래를 감상하는데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 기본이 되고, 그 이후에 음색이나 기교로 감상포인트를 집어넣는 정도를 "아, 감정 넣었구나.." 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10/01/29 15:16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있다라는게 슬픈 발라드에서 좀 잘 우러러 나올 때가 많은데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막 조금만 더 있으면 울어버릴 것 같은 그런 호소력?
10/01/29 16:51
실력가지고 논의할 수 있는 수준은 넘어서서(엄청 잘한다는게 아니라 기본적 발성, 호흡, 기교 등에서 4분정도의 노래에서 큰 단점은 찾기 힘든 수준정도겠죠.), 그 안에서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자신이 더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에 강조를 하거나 기교를 조금 더 부리거나 하는 방법으로 좀 더 가수(보컬)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청취자조차 그에 조응할 수 있게 하는, 정도겠죠.
어린나이임에도 무언가를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 감정을 실어 부른다고 느껴지는 거겠죠. 얼마전에 화제가 됐었던거 같은데 윤하양이 오늘 헤어졌어요를 불렀을 때 뒷배경으로는 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 였지만 그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정말 어제, 오늘 헤어지기라도 했나, 라고들 했다죠. ps. 루나라는 한 걸그룹의 아이가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과 I have nothing을 부르는걸 라디오로 들었었는데 감정을 실어 부를 수 있는 수준으로 느껴졌었습니다. 둘이 친구라고도 하네요.
10/01/29 17:02
감정이라는게 주관적이다 보니 감정이좋다 (=감정전달이 잘된다)는 것도 주관적이죠
그 소통은 가수가 노래에 가지고 있는 감정과 청자의 감정이 일치할때 주로 일어난다고 볼수 있겠는데 모든사람의 모든감정에다 공감받을수는 없는일이니 가수는 자기가 느끼는 그 노래의 감정하나를 마치 조준해서 총을 쏘듯 쏘는것이고 그게 명중하면 사람들은 박수를 치죠. 물론 기본적으로 총을 다루고 조준은 할 수 있을정도의 기본실력은 돼야 누굴 맞추고 자시고 하겠죠?
10/01/29 17:18
그 감정이라는걸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연기력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일반 친구들 중에서만 봐도 노래를 국어책 읽듯이 부르는 친구들이 있고 나름 멜로디의 분위기에 맞춰서 따라맞춰 부르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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