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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7 15:00
신경을 안쓰시는 편이 님한테 좋을겁니다.
그쪽에서 마음이 있다면 신경 안써도 좋게 연결될거구요. 괜히 마음도 별로 없는데 신경 쓰시면 님 마음만 싱숭생숭해지는거구요.
10/01/27 15:00
정보가 많이 부족한거 같은데, 주선자를 통해 상대방의 의중을 좀더 알아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1. 맘에 들었으나, 자존심상 좀 튕겼다. 그런데 남자가 연락을 끊네? 좀 망설이다가 술김에 용기를 내 다시 연락했다. 2. 맘에 안들었으나, 친구들이랑 놀다 술먹고 그러니 만만한 생각이 나 전화를 했다. 뭐, 둘 중에 하나죠.
10/01/27 15:02
이수철님// 그녀가 냈지요....
닥터페퍼님// 오토모빌굿님// 근데 참 웃긴게 좀 어린여자고 그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여자가 이제 28이에요... 나이먹은 만큼 어느정도 생각이 있고 그러질 않나요?-_-; 아 뭐 저보다 1살 많기도 하고 그런데 아 참 뭐라 그래야되나 좀 기분이 이상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구요...그니까 뭐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10/01/27 15:13
본인이 계속 연락할 마음이 (친구로든 연인으로든) 있다면 적극적으로 호의를 표현해야죠.
그게 아니라면 그냥 걸려오는 전화만 받아주든지요.
10/01/27 15:52
궁금해하시니까 상황을 가정해보면 여자분이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자연스레 얼마전에 소개팅한게 화제로 떠오르고;;;;;
상황1. 친구들이 우리가 한번 사람 봐준다면서 부르라고 살살 부추겨서 전화를 검? 상황2. 부를 수 있다면서 여자분이 나서서 전화를 검? 상황3. 한동안 연락 안했으니 궁금해서? 상황4. 맘에 들었는데 연락 안하다 술김에 용기내어? 상황5. 그냥 친구들이랑 있다가 심심해서 등등이 있겠지만......... 이유 생각말고 중요한 건 사전 약속도 없이 갑자기 불러냈다는 점은 어찌됐든 쌩뚱맞죠-_-;; 사람 따라서는 화도 냈을법한 일이라 생각하는데;;;;그때 좀 쎄게 말씀하셔서 왜 불러냈냐고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10/01/27 18:19
'소개팅 했다며 잘생겼어?잘생겼어?'
'몰라 기억도 안나 이뇬아 연락 끊겼어' '그래도 남자애들 나오라면 잘되는 건줄알고 나오잖아 한번 해바해바해바' '귀찮어' '이번호 맞지? 건다 건다' send 꾹 '야! 이 ***이!! 야 하지말라니까!!! (목소리 돌변) 네 여보세요~ 제가요~다이어트를..' 자주볼수있는 광경입니다
10/01/27 18:53
알 수 없습니다. 추측은 해볼 수 있지만 그게 맞다는 보장도 없구요. 여자분에게 물어보는게 그나마 가장 정확하겠지만 상황으로 봤을때는
진실로 답변해 줄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안물어보시는 것이 낫습니다.(여자분이 부담가질수도 있음) 왜 연락이 되었는지 궁금해 하지 마세요. 왜냐면 알 필요가 없는 것이거든요. 오히려 알려고 하면 머리만 아프고 설령 진실을 알았다쳐도 달라질것은 없을겁니다. 정황상 술값 덤탱이 씌울려고 불러낸것은 아닌거 같으니깐 다행입니다. 위에 몇분들께서 말씀해 주신것처럼 편하게 만나세요.(추후에 연락이 될경우) 첫만남이 비록 '맘에 들면 사귀겠다'라는 전제를 어느정도 깔고 만나는 소개팅이지만 지금에 와서는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으실꺼 같네요-
10/01/27 22:21
혹시 2009년 마지막날에 그 여자분과 보내려는 약속 같은걸 잡지 않으신건 아니신지...
여자분 혼자 커플 연말을 은근 기대하시다가 함께 보내자는 이야기를 직접+연말 직전이 아닌 최소 3~5일전에 듣지 못해서 아닌가 보구나 하고 체념한 채 연락 끊으시진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에요. 그래도 연락을 다시 재개했다는건 친구들과 술취한 저녁에 이래저래 이야기하다 그 남자에 대한 아쉬움이 섞인 한탄이 나왔고 술먹은 친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다이어트를 핑계삼아 연락못해 미안하다며 나오라고 한것이 아니였을까요? 화내시지 마시구요, 여자분이 그래도 좀 마음에 든다하면 그때 술 잘 마셨다면서 맛있는 저녁 사주겠다는 핑계로 다시 만남의 물꼬를 터보세요. 그리고 나선 지나가는말로 "연락이 갑작스럽게 안되면 어안이벙벙하니 다른 전화면 몰라도 제 번호 뜨면 관심 좀 가져달라" 해주세요. (해피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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