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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5 00:07
방출이나 불화라기보다는 MBC게임 창단후(창단 직후는 아니고 한 1년후쯤?) 연봉협상에서 잡음이 있었습니다
(당시 주장이었던 박성준선수에게 생각보다 적은 금액의 연봉이 측정되었고(상대적으로 김택용 선수의 연봉은 높게 측정 되었죠) 다른 팀원과 형평성을 논하면서 박성준 선수와 프런트와의 관계가 조금 껄끄러워 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감독과의 불화는 아니구요 다만 자신의 위치를 찾고싶어했던 박성준선수는 SKT로 이적(웨이버공시인지 이적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못하고 다시 STX로 이적 하고 EVER 2008 우승을 거머쥐었죠
10/01/25 00:09
당시 POS를 MBC게임이 인수했는데 아무래도 박성준선수의 몸값을 MBC게임측에서는 계속해서 지불하기가 힘들었겠죠. 그당시 박성준선수의 실력은 거의 탑클래스이고 연봉도 그에 상응하는(이라고 보기에는 MBC게임재정이 좋지않아 SKT나 KTF보다는 떨어지지만)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0/01/25 00:10
MBC GAME HERO 시절 김택용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제치고 팀내 최고 연봉을 받게 되었는데,
자존심이 상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한 박성준 선수가 불만을 가지고 김택용과 같이 팀내 최고 대우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구단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박성준 선수는 팀을 나와 무소속으로 있게 되었죠. 그런 박성준 선수를 SK텔레콤에서 데려간거고 SK에서 성적이 안 좋아 방출돼서 STX로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01/25 00:14
질문자입니다. 그럼 박성준 선수가 MBC게임을 나온 것은 김택용 선수의 3.3혁명 이후인가요? 그 전엔 김택용 선수가 뚜렷한 성적을 낸 적이 없었으니 최고 대우를 받을 수 없었을 것 같은데;;
10/01/25 00:15
3.3 혁명 이후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는데, mbc히어로가 sk를 통합챔피언쉽에서 잡은지 얼마 안되고 웨이버 공시 당한걸로 기억합니다. 그 사건으로 mbcgame이 엄청 욕먹었죠.
10/01/25 00:16
프로리그때 박성준 선수가 조금 부진하긴 했습니다만 통합 챔피언쉽에서 최연성 선수를 저글링으로 잡아내면서 기세를 북돋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0/01/25 00:24
루비띠아모님// 아니에요.
저도 루비띠아모님이 이번 댓글 다시기 전에 아까 다시 한 번 읽어보고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멋대로 판단하고 오해한 제가 죄송하죠. 이러시면 제가 더 죄송해져요-_-;;
10/01/25 00:29
그당시 엠비시게임의 분위기는 박지성-김경호라는 정말 폭넓은 멤버들을 가지고 있었고 팀창단 이후 생기는 상승세 속에 뛰어난 전략들도 많이 나오던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박성준선수가 비록 폼이 많이 떨어지고 프로리그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변형테를. 결승에서는 최연성을 잡아내면서 강한 경기에서 제몫을 해주던 선수였죠 무엇보다도 엠비시의 전신인 pos를 이끌고 유지하던 선수에 대한 보상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엠비시에서는 이제 점점 쇠퇴할 선수라고 예상했다고 보구요 당시 확실한 저그 에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웨이버공시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려는 선수를 막지 않았다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결국 sk로 이적을 했지만 엠에스엘 8강이 최고 커리어였고 프로리그에서는 활약이 전무한 상황에서 stx로 이적, 에버스타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주력 팀플멤버로, 팀플이 폐지된 이후에는 전구단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토스 스나이퍼로 활약하게 됩니다 테란도 꽤나 잘 잡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나 했더니 죽일놈의 배틀로얄.,...당시 저그전이 제일 취약했던 박성준선수는 이현우였나 김현우였나...아무튼 저저전만 나오는 그 맵에서 저저전 전문 선수에게 팀의 넘버2 저그를 뺏기면서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다른 맵에서는 stx의 에이스 김윤환선수) 개인적인 문제까지 겹치면서 결국 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엠에셀에서는 예선에서 비교적 쉬운 프로토스선수가 걸리고 나아진 저그전으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케텝의 토스 신예 김대엽에게 두번 지면서 다시 서바이버리그로 떨어졌습니다.
10/01/25 00:31
3.3혁명 직후죠. 방송사는 홍보효과는 거의 없고 협회 이사진 참여를 위한 목적이 거의 대부분인데 박성준선수에게 높은 연봉을 주기 어려웠죠. 김택용선수 우승 후 우승에 따른 연봉상승이 있을 수 밖에 없어서 당시에 많은 분들이 김택용선수의 이적을 예상했었습니다만... 박성준선수가 웨이버 공시가 됐죠.
10/01/25 13:08
캐리건을사랑했다님// 김현우선수한테 no.3자리마저 빼앗긴거지요 김윤환선수가 부동의 주전 조일장선수가 no.2였습니다 박성준선수가 1라운드였나 2라운드때까지만해도 주전급으로 활약했는데 저그전약점이 파악되고나서부터는 출전이 뜸해졌고 올시즌에는 아직 한경기도 못나오는 지경까지 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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