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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4 23:41:46
Name StepByStep
Subject 두개 대학중에 고민이네요..
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와 한양대 신소재공학에 합격했습니다..

여기저기 정보도 알아보고 시간을두고 고민하고 있는데 역시 쉽지 않네요..

공대는 역시 한양대가 유명?하지만 요즘 성대가 많이 따라오고있다고 들었습니다...간판차이는 거의 없다고봐두될까요?

일단 과는 둘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전자쪽에 관심이 있어서(그렇다고 따로 공부한건아니구요^^;)성대가 괜찮을꺼같지만

만약에 한양대로 간다고해도 나중에 세부전공을 반도체쪽으로 갈꺼라서 전자를 복수전공으로 공부할거구요..

거리는 집이 서울인지라 한양대는 지하철로 30분거리고 성대는 수원이라 적게잡아도 1시간 30분이상 걸릴거같습니다.

이런거 말고도 나중에 제가 취업할때 어느쪽이더 유망할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결정은 제가 하겠지만, 피지알에서 뜻밖에 조언을 구할수 있지않을까 싶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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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면 벙커링
10/01/24 23:43
수정 아이콘
신소재쪽에 별 관심이 없다면 힘들게 복수전공 할 필요가 있을가요??
10/01/24 23:46
수정 아이콘
취업,스팩은 두학교 모두 비슷비슷하고, 학생들도 비슷비슷하지만 선배는 한양대쪽이 많고, 인사고과에도 많이 반영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과도 다르고, 학부냐 과냐의 차이도 존재하는만큼 현명한 판단 내리시기 바랍니다.
10/01/24 23:48
수정 아이콘
복수전공이라는게 대학입학 전에는 조금 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나중에 맞닥뜨리면 절대 만만한게 아니에요..
특히나 공대라면 원래 전공 공부만 하기에도 엄청 빡셉니다.
한공이 아무래도 네임밸류는 조금 더 높지만 성대라면 별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한공을 가도 지금부터 복수전공을 고민 하실 정도라면, 성대를 저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집 문제는 왠만하면 고민 하지 마세요. 4년이 아니라 앞으로 평생을 갈 직업이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그정도 시간이라면 맘굳게 먹고 통학도 가능하세요.
DeadOrUndead
10/01/24 23:48
수정 아이콘
다른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취하실만한 여건이 되시는지 기숙사에 살 수 있을것인지 생각해보시고

개인적으로 둘다 관심이 있는 분야고 별로 차이가 없다면 역시 집이랑 가까운 쪽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부엉이
10/01/24 23:50
수정 아이콘
등교1시간30분진짜 힘들어요./
촉호파이
10/01/24 23:50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둘다 괜찮은 선택 같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가고싶은 "과"를 선택하세요...
평생 따라다닐 학교와 전공을 정하는데
거리가 중요한 선택사항이 되면 안되죠..
동네노는아이
10/01/24 23:56
수정 아이콘
둘다 좋은 학교에 좋은과인데
취업할때는 전기전자쪽이 더 수월합니다.
단순 취업으로 따지면 기계가 가장 좋고 기계>>전기= 화공> 산공>나머지학과 순으로 취업이 잘되죠.
(늦깍이 공대 4학년이라 대충 지금 추세는 이런추세더군요.)기계는 안뽑는 기업이 없는....
사실 저정도 학교에 공대에 학점 평균이상만 받으면..-_- 취업하는데 별 지장 없을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과 가는게 좋겠지만 공대생으로 살면서 느낀건데
직접 다니게 되면서도 그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계속 유지 될 거란 장담을 못하겠네요.^^

저같으면 한양대 신소재 갈듯...어차피 둘 다 비슷비슷한 학교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다니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서요.
자취시켜 주신다면 성대 가시는게 좋을듯..

아 그리고 한양대의 경우 공대끼리 전과는..-_- 정말 쉽습니다.
대충 3.5 만 넘으면 100%전과 성공이라고 보면 되요. xx공학개론 수업 3~5학점 정도 빼고 나머지 기초 소양 과목은
공대 공통으로 돌려버려서..-_-;;전과 한다고 해서 크게 손해 보는 점이 없더라구요.
(거의 공대 각 과의 10%~20%가 전공 선택할 때 대이동을 합니다. )
1학년때부터 학점관리 잘 할 수 있으면 한양대 가서 전기 전자로 전과 테크 타는 것도 좋을듯^^
Je ne sais quoi
10/01/24 23:56
수정 아이콘
반도체쪽을 왜 가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거기를 가실거라는 생각이 안 변하신다면 성대도 나쁠 거 없습니다. 삼성이 인수한 학교니까요... 어디 가셔도 어차피 반도체쪽 가시면 쉬엄쉬엄 가는 삶은 못 사실테니... ^^;
10/01/24 23:57
수정 아이콘
성대로 오세요 (퍽;;)
동네노는아이
10/01/24 23: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혀 다른 종류의 과목을 복수전공 할 정도로 공대 커리큘럼이 널럴하지는 않을겁니다.
산업공학과+경영or 경제 학과수업의 복수전공은 많이 보는데
다른과에서 복전 하는 경우는 거의 못봐서...미트 디트 준비하면서 생명공학쪽 복수전공 하는 경우 빼곤..-_-
90%이상이 재수강 크리로 고생하죠.ㅠㅠ
전찬성
10/01/25 00: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보통 아직은 한양대랑 성대 둘다 붙으면 성균관반도체 아닌 이상 보통 한양대 가지 않나요? 글쓴분께서 붙으신 대학도 한양대가 점수가 더 높을 듯 한데요. 한양대가 성대에 크게 밀리지도 않고, 집도 가까우신데 한양대가 더 낫지 않을까요?
열정적으로
10/01/25 00:07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무조건 한양대 갈거 같네요

다른건 다 제끼고 통학거리가 1시간이상 차이 난다는거..4년내내 잘했다고 생각하실겁니다.
마이스타일
10/01/25 00:17
수정 아이콘
저 같아도 무조건 한양대 갑니다.
둘이 비슷하다면 무조건 가깝게 가야죠
1시간30분을 4년동안 다닌다는건 정말 말그대로 고통입니다.
아침 기상시간부터 집에가는 막차시간 등등
전혀 크다고 생각되지 않던 소소한것들이 작은 스트레스를 매일같이 줄때
그 받는 양이 굉장합니다.
화이트푸
10/01/25 00:2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부터 1시간 이상 거리로 등교를 해서 그런지(집 특성상...) 거리는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우면 물론 좋겠지만.. 그 거리에서 자거나 책을 읽거나 기타 다른것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잘 생각해보세요 ^^
Hyo-Ri_World
10/01/25 00:24
수정 아이콘
공대쪽 오면 학교 이름보다는 뭘 하고 싶은지가 더 중요합니다 !
10/01/25 01:39
수정 아이콘
그냥 보고 지나갈 수 없어서 한 줄 남깁니다.
저는 한양대 신소재공학과에 재학중인 4학년입니다.

공과대학 진학을 하신다면 졸업후 바로 취직의 진로도 있지만
대학원 진학이나 석사후 병역특례, 유학 등도 조금은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것도 조금은 고려를 하시고,
전자전기나 신소재가 무엇을 공부하게 되고,
졸업후에 어떤일을 하게 되고, 서로 어떻게 대우가 다른지도 고려를 해보십시오.

참고로 윗분들 말씀과는 달리 반도체분야라면 재료와 전자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충분히 복수전공할만 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응용물리-재료를 복수전공했구요, 현재 MOSFET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양대에도 많은 학교로 진학을 하고 대학원에도 융합과정으로 전공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입학하셔서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것은 별로 없으실 겁니다.
그리고 신소재공학과도 취직이 잘되는 학과입니다.
우리학교 졸업생의 경우는 70% 정도는 대기업 취업(POSCO, 현대제철, 동부제강, LG이노텍,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hynix,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0%는 대학원진학을 합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어떤 시스템이고, 또 전자과 졸업현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군요. )

제 모교가 홍보활동을 안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입학할 때 잘 모르고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메일 보내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a href=mailto:csb444@hanyang.ac.kr>csb444@hanyang.ac.kr</a>
윤성민
10/01/25 02:40
수정 아이콘
성균관대 수원캠퍼스면 캠퍼스는 이쁘지요. 흐흐
이디어트
10/01/25 03:17
수정 아이콘
스스로 생각하기에 학교 자체에 크게 저울질 할 것이 없다면

가까운곳이 진리입니다-_-;
일찍좀자자
10/01/25 06:05
수정 아이콘
물론 집에서 다니면 대학생활 초기에는 조금 갑갑하게 느껴지더라도
본격 공부모드 돌입기에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자취하게 되면 일단 주거비용만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한달에 30~40씩 나가는데
그것만 모아도 4년이면 거의 2000에 가까운 돈입니다.
님의 사정을 정확히 모르지만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따신밥을 아무런 댓가없이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것,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이 쉽게 병들거나 망가지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 됩니다.

또 아무리 수원이 가까워도
서울시 권내에 있어서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혜택에 비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요.

학교에선 별차이가 없는 것 같으니 이런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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