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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2 01:21
그이상입니다. 슬램덩크는 보셨지요? 최고의 리바운드맨과 최고의 득점왕, 최고의 패스맨이 한자리에 모여 전설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는 것이죠.
09/12/02 01:28
근데 더 대단한건 그렇다고 불스가 NBA를 평정하고 지배하고 독식하지는 않았다는거... 그시절은... !! 갑자기 임이홍박4대천황이 보고싶어집니다그려
09/12/02 01:59
조던,피펜,로드맨,론 하퍼,룩롱리,토니 쿠코치,스티븐 커
당시 뛰는걸 보진 못했지만..기록상으로만 봐도 NBA 단일시즌 역대 최다승에 조대인은 득점왕,시즌MVP,파이널MVP,올스타MVP 신이네요..
09/12/02 02:07
시카고불스는 조던과함께 3연패*2 6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전력을 대충설명드리면
첫3연패(91~93) PG : BJ 암스트롱 (리그에서 손꼽희는 가드는 아니지만 적절할떄 3점을 넣어주고 수비보단 공격형 가드로 기억됩니다.등번호는10번) SG : 마이클 조던 SF : 스코티 피펜 (피펜은 말이 필요없죠...) PF : 호레이스 그랜트 (득점력은 좋다고 할수없지만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형 PF로 기억하고 볼컨트롤이 좋지않았지만 골밑에선 득짐했습니다...오래전90년대 nba사진을 보시면 등번호 54번에 고글을쓰는 그선수입니다.) C : 빌 카트라이트 (등번호 24번에 혼혈의 염소수염을한센터로 기억합니다 닉스에서 데뷔해서 수비력은좋지만 득점은 기대하기 힘든 고만고만한 센터로기억합니다.) 그외 선수론 크레이그호지스,존 팩슨(슬램덩크의 안경선배와같은이미지로 기억..) 두번째3연패의경우 PG : 론하퍼(or스티븐 커) :하퍼의 경우 등번호9번이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보여주었고 커의경우 슛이좋고 첫3연패시절의 팩슨과같은 역활을합니다..등번호는25 SG : 마이클조던 SF : 스코티피펜 PF : 데니스로드맨(리바운드....한마디로 설명되는 슬램덩크 강백호의 최종진화형선수로 생각하시면됩니다) C : 룩 롱리 (솔직희 말해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기억이 없지만 불스의 트라이앵글오펜스엔 잘 녺아들었던선수로 기억합니다...후에 다른팀을 전전하게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이 외에도 최고의 용병식스맨 토니쿠코치가 있엇는데 SF라고하기엔 느리고 PF하기엔파워가 떨어져서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햇지만 2번부터4번까지 어디에서나 준수한 역활을한 선수였습니다.. 1997-98 62 20 .756 우승 1996-97 69 13 .841 우승 1995-96 72 10 .878 우승 1994-95 47 35 .573 조던 복귀 1993-94 55 27 .671 조던 은퇴 1992-93 57 25 .695 우승 1991-92 67 15 .817 우승 1990-91 61 21 .744 우승 우승을 차지한 6시즌중 3시즌은 승률8할....시즌을 지배했다고 할수있구요72승은 정말 대단한기록이죠... 그리고 센터놀음이라는 농구에서 리그 정상급 센터없이...정상급1번없이 저런 성적을냈다는것이 그들의 기록을 더욱빛나게한다고 생각합니다..조던이 은퇴하자마자 4대센터중 2명 유잉이 이끄는 닉스와 올라주원이 이끄는휴스턴이 파이널에서 맞붇게되는것만 봐도 그당시 4대센터의 위엄은 대단한것인데 그들을 제치고 은퇴한 2년을제외하면 6번연속 우승했다는것은 정말 대단한기록입니다... 개인적으로 불스는 5명다 정상급선수였다기보다는 2명의S급(조던과 피펜)을 전후반기에 걸처서1명의A급(호세이스그랜트or데니스로드맨)과 2명의B급(암스트롱+카트라이트or하퍼+롱리)선수가 보조하는 팀이었다고생각됩니다... 써놓고보니 B급으로 분류하기엔 암스트롱 하퍼선수의 불스에서의 활략을 너무 폄하하는것처럼 보이게 되었는데 개인한명한명만 놓고보면 B급 고만고만한 선수들이었지만 불스에서 그들의활략은 A급을 주기에도 아까울정도로 팀에 잘녹아 들었던 선수엿던걸로 기억합니다..
09/12/02 08:14
이슬먹고살죠님// 최고의 패스맨은 동의 못합니다. ㅠㅠ 저에게 최고의 패스맨은 아직도 존 스탁턴...
조던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존 스탁턴이 우승반지 못 끼고 은퇴한 거 생각하면 아직도 ㅠㅠ 96년이었나요, 97년이었나요.. 그때는 정말 애타게 유타를 응원했는데.. 흑.
09/12/02 09:01
대단한 선수들이었지만,
그렇다고 리그 최고의 선수들은 또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희생됬던 다른 스타들의 면면을 봐도 그렇고요. 신급 조던에 A,B급 선수들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었죠. 토니 쿠코치 좋아했었는데, 테크닉에 비해 파워가 밀려 센터를 잡지 못했지요.
09/12/02 09:35
아 ~~~~ 유타와 겨뤘던 96 97시즌, 그당시에 전 10살, 시카고에 살았기에 진짜 환장했었는데 ㅠ
필잭슨에 무한 충성이었던 마이클, 스카리, 데니스 를 빼고는 딱히 스타급선수는 없었는데, 특히 센터만해도 룩롱리, 또.. 워싱턴인가 뭐 수염난분; 그닥 두각을 나타내지도 않았는데, 스티브 커나 론하퍼 뭐 토니 쿠코치 등이 나름 평균의 활약을 해주었고 가끔 그 이상의 활약들을 해주다보니, 이건뭐 드라마에요 드라마 ~
09/12/02 09:59
뭐 조던에 관한 일화는 하도 많아서 조금만 검색해 보셔도 많이 나올거에요~
스티브 커 인터뷰 얘기를 해드리자면(스티브 커 맞나.. 기억이..) 조던이 연습중에 주는 압박감이 너무 커서 결승에서도 별로 압박을 느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혼자만 잘해서는 우승할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조대인이 팀원들을 엄청 갈궜다고 합니다..
09/12/02 10:04
조던의 시카고불스 시절은 정말 최고의 본좌였죠.
조던은 화려한 덩크, 득점력, 최고의 수비, 패싱센스, 리더쉽, 3점슛, 페이더 웨이 슛, 클러치 능력, 자기 몸관리 능력 어떤 능력도 빠지는 게 없는 완전체 그 이상이었죠.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점 중 하나는 자기팀 선수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였죠. 조던과 함께뛰는 선수들은 식스맨들 조차도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죠. 현역 NBA선수들중 코비나, 웨이드, 킹 제임스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조던보다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있지만 조던처럼 모든면이 완벽한 선수는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09/12/02 10:04
제 생각엔 조던이 있어서 팀원들의 레벨도 높아 보일뿐, 조던이 없던해에 보여줬던 것을 토대로 등급을 내보면 죄다 a~b급이죠.
어느팀이건 전성기 시절의 조던이 들어간다면 곧바로 우승후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09/12/02 10:09
NBA 위대한 50인 중에 바클리/유잉 이런 사람들은 결국 원맨팀이어서 우승을 못했습니다.
조던/피펜, 매직/자바/워디, 버드/맥헤일/패리쉬, 로빈슨도 던컨도움, 드렉슬러는 올라주원, 이런식으로 도움을 받아서 다 한번씩은 우승했죠. 그런면에서 스탁턴/말론 콤비는 두명이나 올라가고도 준우승경험밖에 없죠. 진정한 콩라인(말론은 통산득점 2위) 스탁턴도 2위 예약...
09/12/02 10:33
Minkypapa님// 바클리/유잉이 원맨팀은 아니었죠.
바클리가 피닛스선즈에 있을때 캐빈존슨이라는 강력한 가드와 댄멀리, 세드릭세발로스, 대니매닝 과 같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진 팀이었고, 유잉 같은 경우에도 존스탁스, 찰스오클리 같은 터프한 멤버와 90년 후반에는 래리존슨, 앨런휴스턴, 라트렐스프리웰등의 강력한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전력상 우승팀들과 대비하여 크게 떨어지는 전력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우승에는 전력외에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09/12/02 10:38
SoulD님// 오랜만에 그 이름들 듣는군요. 케빈 존슨은 요즘 세크라멘토 시장님이 되셨죠. 한국계 미국인 교육 차관(?)님과 사귀고 있습니다 ^^ 예전에 올라주원에게 먹이던 그 덩크는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썬더의 폭발적인 3점슛도 기억이 나고, 래리 존슨의 빅 L, 휴스턴의 그 아름다운 포물선(+ 당시 최고의 먹튀-_-;;), 스프리웰의 잊을만 하면 터지던 그 사고들... ^^;
09/12/02 11:05
농구를 그닥 즐기거나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마사장님과 기타 수많은 별들의 경기를 동시대에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론.. 그 결과 한국 농구는 아예 안보는 폐해가 있기는 했지만.........
09/12/02 11:36
마침 어제 '역대 NBA 부분별 베스트 10 플레이' 영상을 봤는데
조던은 덩크, 클러치, 어시스트, 스틸, 버저비터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두어 자리씩은 차지하고 있더군요.
09/12/02 12:37
제 머리속에 기억나는 게임은
피닉스 선즈와의 파이널 6차전인가 7차전 마지막 게임으로 마지막 3점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조던옹이 넣은건 아닙니다.) 정상에 오를때의 시카고 불스는 정말 후덜덜.. 올란도매직과의 플레이오프로 기억이 나는데.. 2쿼터까지 20점 이상 뒤지고 있다가 3,4쿼터에 역전.. 한명한명 모두가 자기 역활을 잘 해냈고.. 조던은 말할 필요도 없죠.. 스타로 비교하자면 SKT가 한참 잘 나갈때.. 비교하기도 머 하지만.. 그냥.. 대단한 조던옹..
09/12/02 14:21
홍스매니아님// 6차전이었고..
마지막 3점슛은.. 시카고 불스의 벤치멤버 슈터.. 존팩슨이었습니다. 바클리가.. 딱한번..정말 우승과 가장 가까웠던 때였는데..ㅠ 진짜..그 시리즈를 물론 거의 스탯이나 기사로만 봤습니다만.. 시리즈 내내 바클리 vs 조단의 대결은 엄청나더군요.. 거의 경기내내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줬던 바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퇴하고도 한번은 돌아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은퇴말미에는 올라주원, 드렉슬러, 피펜 등과도 함께 했으나.. 동반 쇠퇴로..휴..
09/12/02 17:08
SoulD님// 제 기준엔 NBA 50인 리스트에 들어간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는 팀(특히나 우승을 하지 못한)은 원맨팀입니다.
기준이 너무 혹독한가요? 클리브랜드 작년에 우승할뻔 했죠. 하지만 못한 원맨팀. 레이커스는 우승을 한 원맨팀입니다. 물론, 팀 멤버들도 중요합니다만, 비교대상이 우승의 주역이기 때문에 여기선 제외합니다.
09/12/02 23:32
Minkypapa님// 기준이 너무 자의적입니다. 역대 NBA 50인은 오랜 선수생활동안 절정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입니다. 그러니 레전드라고 불릴만 하죠. 케빈존슨, 래리존슨등의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했을 당시엔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그리 오래가지 못했죠. 레전드가 못되었다고 당시에 그 선수들이 실력이 없는 선수였을까요??
09/12/03 00:07
논쟁을 일으키려는 건 아니지만..
케빈존슨은 당시의 기량은 정말 NBA 전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기량 아니었나요? 그 키에 골밑을 해집고, 백덩크를 곧잘 해주었고.. 바클리와의 호흡도 정말 좋았던 것 같은데.. 챔피언 시리즈에선 좀 부진했던 것 같지만.. 바클리가.. 존슨을 비난하는 팬들에게 "KJ가 없었다면, 우린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 라고 했다던 기사를 본 것 같은데..
09/12/03 02:10
멀면 벙커링님// 이게 자의적인가요?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전설 50인 뽑아줬는데요?
실력이 없다는게 아니고 케빈 존슨정도의 가드는 그당시 NBA에 여러명이 있었으니까요. 그때 스탁턴도 있었고, 게리페이튼, 마크 프라이스, 그랜트 힐, 페니 하더웨이, 팀 하더웨이, 좀 전시기엔 아이재아 토머스, 매직존슨까지.. KJ를 선수로 결코 낮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93년 피닉스선즈는 바클리의 팀입니다. 필드골이 5할 넘은 적이 몇번있지만, 올스타도 3번밖에 못하고, 아무튼 임팩트가 좀... 제가 KJ를 높게 평가하는 점은 올해 새크라멘토(캘리포냐) 시장이라는 점입니다. 너무 불만가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비교 대상을 보면 NBA평균이 아니라 레전드들인데, KJ가 낄 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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