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02 00:19
자살이 아니라 그냥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생 전체를 달리기에 빗댄것이 원작자 윤상 (박창학씨)의 의도였죠. 근데 수험생활 자체가 하나의 인생과도 맞먹을 정도로 다사다난하고 고통스럽기때문에 응원가로도 쓰였던 것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자살은 아닙니다.
09/12/02 00:36
No Dance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상 죽음의 의미죠... CD로 소장중...
이 노래가 왜 응원가로 변질되었는지...들을 때마다 씁쓸함이... 개인적으로 SES가 부른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09/12/02 00:54
원래 응원가의 의도로 작사된 곡이 아닌건 맞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그게 자살을 의미할 것 까지는 없는 거 같습니다. 위에 리콜한방님 말씀처럼 삶과 죽음 정도라면 모르겠지만요. 뭐 박창학씨가 아닌 다음에야 정확하게 알 수는 없겠죠.
09/12/02 01:09
윤상씨 ses 모든 팬으로서 ses를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노래 자체는 윤상씨 노래가 좋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해석될 여지는 있군요.. 그당시 수험생들을 위한 노래로 매번 수능철만 되면 라디오에서 울려퍼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느낌은 고난에 굴하지 말고 꿋꿋하게 살자였다고 기억합니다.
09/12/02 01:17
진짜 원작자의 의도가 자살의 의미라면 라디오 PD들이 수능 전후로 달리기를 그렇게나 많이 선곡할까요...
그냥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믿겠습니다.
09/12/02 01:45
무슨말이지 하고 가사를 검색해보니..
그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군요;; 덜덜덜 SES버전을 많이 들어서 마냥 희망차고 밝은 느낌인줄 알았는데;;
09/12/02 03:37
자살은 오버센스고.. 리콜한방님 말씀처럼 달리기를 삶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가사가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인생에도 잘 들어맞는 말이죠. 처음 들었을 때 문득 그런 느낌을 받기도 했구요.
09/12/02 09:09
...ses버젼을 듣고 맨 처음엔 '아니...이 노래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 걸까-'라는 의문에 휩싸였었죠.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고3용 응원가가 되어있던 노래....털썩.;
09/12/02 10:03
저도 윤상 씨가 부른 원곡을 더 좋아합니다.
다만 윤상 씨가 부른 원곡 들었을 때에도 "아, 인생을 달리기에 비유했구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요. 어차피 사람 인생 "끝이 있는 건 확실"하잖아요.^^;;
09/12/02 10:24
참고로 이 윤상의 달리기는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윤상, 신해철이 함께한 노댄스 버전. 노댄스 버전에서 신해철의 코러스를 뺀것을 비롯 소리 믹싱을 새로 한 윤상 솔로 버전 (Cliche앨범이나 베스트 앨범에 있음) 전 윤상 솔로 버전이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