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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4 15:39
제 생각에 이번 정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나마 잘 했다고 평가받을 것 같습니다. 최근 지지율 상승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새 그 양반이 뭔가 하려고 하는 게 없으니 마이너스가 줄어든 느낌이랄까;;
09/10/04 16:01
대통령 월급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있답니다.
물론 임기동안 측근으로 뒤에서 돈이 왔다갔다할지모르겠지만 일단은 칭찬은 할만한 이야기같습니다. 아 근데 이건 대통령으로 일을 잘한점에 들어가는건아니군요;;
09/10/04 16:06
현 정권에 우호적인 분들의 관점에서 장점을 힘들게 찾아 본다면 아래와 같지 않을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박정희 전두환 정권 때 향수를 가진 분들.. ->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회분열자(?)로서 아주 안좋게 봅니다. (무엇 때문에 반대하는지는 관심없습니다.) 이번 정권은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정말 시원하게 밀어버리죠. 이것에서 옛날에 대한 향수와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가능했던 중앙집권적 경제성장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2. 정치인들 어차피 더럽다. -> 삶의 연륜(?)을 통해 한나라당 이건 민주당이건 민노당이건 다 사기꾼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권력 있는 곳에 비리는 당연히 있는거고, 권력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은 거기에 오르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한 자들로 여깁니다. 당연히 그 이익은 그들의 몫인거죠. 이에 딴지거는 무리들은 그냥 노력도 않고 성공한 자들을 비난하는 자들로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정권은 대통령부터 밑에 관료까지 우리나라 최상위층, 도덕적으로는 어차피 다 더러우니, 돈이나 권력에서는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이상 제 생각 입니다.
09/10/04 16:32
그분들 입장에서 보면,
시위자에 대한 강경진압, 4대강 살리기를 비롯한 토목공사가 다 좋은 점으로 어필될겁니다. 시위자=빨갱이=국가혼란을 획책하는 자들 이라는 논리가 뿌리깊게 박힌분들 입장에서 보면 촛불을 들고 있건 각목을 들고 있건 다 똑같이 대한민국에 해가 되는 놈들이니 다 때려잡는게 맞는 방법이겠죠.. 어차피 자신들은 시위현장 근처에도 안갈사람들이고, 그래서 억울하게 잡혀갈 일이 없을테니.. 대규모 토목공사하면 사람 수요가 늘어나니 실업률이 줄고 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땅값오르니 좋아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4대강 살리기 때문에 강이 죽건말건 본인들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을테고요.. 제 친척들 중에도 대운하 옹호론자가 한분 계시는데 그분 논리는 사람을 쓰는 땅을 파야 일자리가 생기고 경기가 좋아진다고 굳게 믿고 계십니다.. 자동화하기 때문에 사람 잘라내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IT따위는 일자리 창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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