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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4 02:34:03
Name 사랑의바보
Subject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
안녕하세요 Pgr여러분 추석은 다들 잘보내셧나요?^ㅡ^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이신분들도 계시고 또한 일때문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가신 분들도 계실테구..비록 함께 할수는 없었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한가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좀 심각해서 말이예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랑 200일 조금 넘었는데요.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점점 없어지네요..

근거가 없는게 아니라..여자친구의 친구A , 친구 A도 제가 아는 여자동생입니다.

A가 여자친구를 저에게 소개 시켜줘서 참 잘만나고있는데요..

A랑 있으면 항상 밤마다 놀러가고 자주 안마시는 술도 마시고..

또 A와 제 여자친구와 저한테 말도없이 다른 남자랑 한번 같이있는거 걸려서 여자친구가 울고불고 난리친적이있는데요..

그땐 정말 심각했습니다.남자랑 있다는 거 말도 없이 있다가 새벽4시에 딱걸렸습니다..

더 심각한건 그 남자는 제 여자친구를 좋아했다는 거구요..지금은 뭐 깨끗이 정리했지만..

그런일이있은 이후로 여자친구와 A가 만난다고 하면 항상 불안하고 밤에 잠도 안오네요.

오늘도 괜히 둘이 만나서 술마셧고 지금은 집에 간다고 했는데..

솔직한 말로 A랑 술마시로 갈수도 있고 클럽에 갈수도있고..집에 안갈수도 있고..또 딴남자랑 만나고 있을수도 있는데;;

가끔씩 제 문자에 상관없는 뜬금없는 문자가 오기도 하구요..하나 둘씩 믿음이 없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런저런 잡스런 생각때문에 잠도 안오네요..

이러다가 정말 의처증에 걸릴거 같기도 하고..

정말 제 마음이 너무나 답답하네요..

그래서 집에 들어갔는지.. 영상통화를 해보고도 싶지만 왠지 속좁은 남자 될꺼 같아서...

너무 답답하고 이런 나머지 글을 씁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의심되겟지만 그냥 믿어야 하나요 이러다가 정말 병날꺼 같은데..

그냥 쿨하게 이것저것 생각안하고 그냥 여자친구를 맹목적으로 믿어야 하나요..

아님 정말 진지하게 여자친구랑 얘기를 해봐야 하나요..

휴..추석인데 이러고 있는 제가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인데..이럴때마다 정말 가끔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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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10/04 02:43
수정 아이콘
행동하는거에 따라서 결정나는거죠;;; 자기 좋다는 남자랑 말도없이 새벽네시에 술마시다 딱걸렸는데 방법있나요?

님이 주는 만큼 못받는거 같네요;; 진지하게 말햅세요 리플몇개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김슨생
09/10/04 02:58
수정 아이콘
의심이 되는데 모르는 척 하는 건 쿨한 게 절대 아닙니다.
사랑의바보
09/10/04 03:16
수정 아이콘
김슨생님// 그렇다면 의심되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처신에 대해서 좀..ㅠㅠ
Love&Hate
09/10/04 03:37
수정 아이콘
그거 감시해봤자 쪼잔한 남자만 되구요..
믿든지 헤어지든지 선택지는 두개입니다..
못헤어지시겠으면 믿어야죠..

그런데 말이죠..보통 저런 상황에서 걸리면
'친구'핑계를 대거든요
나는 가고 싶지 않았고 나는 그사람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친구때문에..
혹은 친구가 가자고 해서...

그런거 믿지는 마세요 절대로..
남자든 여자든 순도 백프로 개소리입니다.
Forever.h
09/10/04 03:47
수정 아이콘
'니가 자꾸 그런 행동을 하면
자연스레 의심을 하게 되고
서로 간에 믿음이 깨지게 되기 쉽상이다.' 식으로 대화해보세요..

정작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오묘묘묘
09/10/04 03:56
수정 아이콘
믿어 의심치 않았던 여자친구의 배신도 흔히 있는 일입니다. 여자친구가 의심할만한 행동을 자꾸 한다면,
사랑의바보 님의 상상보다 더 충격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겁니다. 글만 읽어도 그런 낌새가 보이네요.
뭘 하고 다닐지 모르는 겁니다. 차라리 모르는게 약일지도 모릅니다.
헤르젠
09/10/04 04:43
수정 아이콘
나중에 더 크게 상처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믿던지 쿨하게 나 너 못믿겠다 니가 처신을 좀 더 똑바로 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하고
여친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는게 나을듯합니다
09/10/04 11:32
수정 아이콘
헤어지라는 말은 아닌데,

헤어지는걸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때 뿐입니다.
낼름낼름
09/10/04 13:05
수정 아이콘
믿음없인 절대 관계를 지속할 수 없습니다.
여친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셔서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아내시던지 헤어지시던지..
전 여친이 저 몰래 다른남자랑 밤에 통화하는걸 두번 걸렸었는데,
처음한번은 봐주고 다음번엔 그냥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한번 의심하게되면 한도끝도 없더라구요.

뭔가 확실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같아 보입니다.
율본좌
09/10/04 19:33
수정 아이콘
여자는 눈물 흘리면서까지 거짓말을 할수있습니다.. 숫하게 겪어봤구요..
엄마말고는 믿지마라,, 이거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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