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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9 23:04:27
Name smile again
Subject 102보충대 입대와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병무청에서 입영신청을 했습니다.....

306보충대를 희망했는데 결과는 11월 17일 102보충대가 나왔네요.......

제가 90년생이라 올해 신검을 받아서 날짜는 그 전 날까지 취소를 할 수있다고합니다...

현재 카츄사를 신청해논 상태이구요.. 카츄사가 안붙으면 11월달에 꼭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거든요..

102보충대 말고 입영일자는 11월16일 논산이 가장 빠르게 되는건데 바꿔야 할까요?

제가 전경 가는 것을 조금 꺼려해서 논산은 꺼려지네요..

제가 키가 꽤 큰편이라 주변 선배들은 가면 알거라고 '웰컴 투 헬'이라는 말을 하던데... 어떡해야할까요?

아 참 또 그리고 제 동생이 91년생인데 저보다 먼저 군대를 갔거든요...

지금 의무특기병으로 7사단 8연대에 배치되었다고 하는데 102보충대로 가게 되면

제 동생과 만날 가능성이 있는건 가요?

이렇게 궁금한 점에 대해서 가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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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이
09/09/29 23:21
수정 아이콘
키이야기는 잘 모르겠네요. 훈련소때 기수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아 잘하면 헌병으로 차출 될수도 있겠군요.

102보충대에서도 전경들을 받아서 훈련하고 나가더군요.
어떤식으로 신청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7사단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전경으로 가는 인원들을 봤습니다.

102보충대를 간다면 동생분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만 확률은 극히 적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배치는 102 보충대 -> 각 사단 -> 연대 3개 -> 대대 4개-> 중대 인데 뺑뺑이거든요.
그리고 7사단 8연대라도 gop 에 있거나 feba 에 있거나 연대 본부 등 부대가 달라서
서로 다른 곳에 있다면 군생활 기간동안 한번도 못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강원도에서 근무하기 싫다면 논산이 좋겠지요. 눈 구경 많이 하고 싶으시면 강원도 추천합니다.
7사단 8연대는 에휴... 보병이라면 추천하기 싫군요.;;;; gop는 한번 구경하러 가볼만 합니다.
09/09/29 23:24
수정 아이콘
취소 추천드립니다.
1. 102보에서 7사단 많이들 가죠. 동생분과 만나실 가능성은 없진 않습니다. 일단 7사 신교대 가시면 면담 등으로 조정 가능할 수도 있고요.
2. 일단 102보 가시면 강원도를 벗어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보병 입대를 선택하신 이상 군 복무환경 관련해서 선택가능한 사항은 거의 없고 부대가 어떨지는 가 봐야 아는 거지만, 그나마 가능한 한 강원도를 피할 수 있는 선택을 하시는게 좋다- 고 봐요.
3. 제가 봐도 전경 가느니 강원도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지만, 몇 년 전에는 102보에서도 전경 차출 했습니다. 몇 기수에 한 번 씩요. 지금은 어떻게 차출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음 분께...
더이상피치못
09/09/29 23:40
수정 아이콘
전 102보 가서 27사 갔는데요..
정말 비추합니다.
그냥 논산 가세요.
GodMetallica
09/09/29 23:44
수정 아이콘
제가 07년도 8월 입대한 사람인데요 전경갔습니다
제가 입대할 당시 알기로는 전경 차출은 논산훈련소만 있는걸로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따른 곳에서도 차출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전의경 인원수를 줄여서 논산간다하더라도 전경되기 엄청 어려울겁니다
예전에는 주마다 기수를 뽑았는데 제가 전역할 당시는 몇달에 한번씩 뽑더라고요
물론 그게 님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은 ^^
하지만 전경 알고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함박웃음길자
09/09/30 00:17
수정 아이콘
이건 일년뒤에 느끼시겠지만..

102보를 가게 되면 아마 일년뒤에 아 그냥 논산이나 갈껄.. 전경가도 논산가는게 좋았는데.. 이생각 하실 겁니다.
만약 논산을 가셔서.. 전경을 뽑히신다면.. 아 102보가 가서 그냥 보병이나 할껄.. 이라는생각을 하시게 될겁니다.
전 102보가서 강원도 인제로 갔었는데.. 왜 내가 동반입대 해서 괜히 여기로 왔나.. 이생각만 일년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논산가도 강원도 많이 갑니다.. 하지만...제가 질문자님 상황이라면 논산가겠습니다..
전경을 뽑혀도 사람 사는곳으로는 떨어질테니까요... 흑....
09/09/30 00:19
수정 아이콘
훈련소가 102보로 한번 결정된 사람은 연기를 하더라도 무조건 102보로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102보 출신입니다.
몇년전 이야기니까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아직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박웃음길자
09/09/30 00:21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 보니 제가 갈때도 백이보는 한번 나오면 연기해도 백이보였습니다.
그럼 이제 동생분을 만날 확률인데.. 이 확률은 백이보 가보면 아시겠지만 우선 백이보의 간부 한명과.. 동기 부모님과.. 동기 여자친구 손에 달려있습니다.. 가보면 백이보 퇴소 전날.. 로또 비슷한걸 합니다..
09/09/30 01:00
수정 아이콘
7사단 8연대 나온사람입니다...아 진짜 사람있을때가 되지못해요 -_-;
논간가십시요 ㅠㅠ
엔뚜루
09/09/30 02:05
수정 아이콘
더이상피치못할사정은님//

논산갔다가 27갔습니다.....엉엉..

7사단이랑 훈련도 많이 해본것 같군요...연대 전술훈련때 대항군으로...

뭐 7사단이나 아무튼 2군단 지역은 안좋습니다.
09/09/30 02:59
수정 아이콘
306-> 6(철원)....울고 싶어지더군요.
경기도로 가겠지 했는데.
09/09/30 03:57
수정 아이콘
죽음에 끝자락에 가보시길 원하신다면 그냥 102보로....
더이상피치못
09/09/30 11:18
수정 아이콘
엔뚜루님//
아 안좋은 곳에 오셨었군요.. ㅠㅜ
논산은 그래도 전국 어디든 갈 희망이 눈꼽만치 있지만..

102보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예비군훈련 끝나니 다 부질 없는 소리지요 ^^
살인의추석
09/10/01 18:52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 9월에 육군훈련소에 입대해서 헌병으로 착출 되서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국방부에서

자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종행교 도착할때까지 헌병인줄 몰랐다는..... 솔직히 행정병인줄 알았음)

102보는 비추이구요.

논산으로 간다고 해서 모든 기수가 전경을 뽑지는 않습니다. 전경을 뽑는 기수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뽑는다고 해도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결론은 논산 추천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이 서울이어서 운이 정말 좋았음. 자대랑 집이 엄청 가까우니까...)
살인의추석
09/10/01 18:58
수정 아이콘
Scratch님// 저 한번 연기했었는데 나중에 육군훈련소로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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