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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3 15:32:52
Name 엔뚜루
Subject 알바에 시급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일 하는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6시간 일 합니다.

하는 일은 샤브샤브 뷔페에서 알하는데..

보통 숟가락, 집게, 가위, 국자, 통 세척한거 정리, 컵 세척해서 정리하고 다시 홀쪽에 세팅, 육수 떠서 세팅, 중간중간 맏은 구역 식기 빼주고 정리, 식기 운반및 정리...

처음엔 주방보조 및 서빙이라고 해서 갔는데..일 하는 건 거의 주방일 입니다. 시급은 최저시급인 4000원이구요.

보통 저녁손님이 5시 30분부터 오는데 테이블은 4인가족기준 50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러니 약 200좌석이죠.

평일에 거의 좌석이 꽉차고, 좀 잘 팔리는 날은 줄 서서 기다리구요..

주말은 아주 그냥 식당이 터질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일이 너무 힘든데 비해서 시급이 형편없이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후 5시에 일 시작해서 10시20분까지 거의 화장실도 못가고 바쁘게 일만합니다. 그만큼 바쁩니다.

알바생이 총 4명이 있는데...

제가 거의 주방일담당하고 한명은 손님안내하구요, 다른 한명은 세팅이라고 해서 식기들 깔아주고 육수 부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웃이라고 해서 손님들 먹은 음식들 치워주는 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방일 한다고 아웃쪽에서 저한테 짬시키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밖에 3명은 잡담도 하는데 전 그럴 여유가 없거든요.

어떡해 해야 하나요?

솔직히 때려치고 싶은데 주말에 진짜 힘들게 일 한게 너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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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3 15:35
수정 아이콘
때려치시고
일 한건 받으실수 있어요
문근영
09/09/23 15:40
수정 아이콘
"하는일도 많은데 시급이 내가 기대한것 보다 별로군" 의 문제라면 한달만 딱 참고 버티는 수 밖에 없겠으나
3명은 밖에서 잡담 하는데 나혼자 열심히 일한다. 이부분에서 조금 걸리네요. 알바간에도 소위 '짬'이 존재하는 곳 인것 같네요.
이러나 저러나 결론은 한달 채우고 나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사장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보세요. 나는 너무 바쁜데 3명은 놀고있다.

아 그리고 맞춤법 지적 댓글은 처음인데.. 그냥 가볍게 받아주세요.
어떡해 해야 -> 어떻게 해야 혹은
어떡해야 하나요 가 옳은 맞춤법 입니다.
수호르
09/09/23 16:19
수정 아이콘
때려치우시고, 지금까지 일한 일당은 제대로 받으세요~
하루 일하고 그만둔다고 해도 일을 한 하루치의 일당을 받을수 있습니다.
09/09/23 16:28
수정 아이콘
사장님들은 대놓고 불법하면서 알바들 '사회경험' 시킨다고 생각하시죠. 때려친다고 하면 별 Dog소리를 다 하면서 계약위반이니 어찌구 하면서 돈 깎으려고 할 것이고, 안 주려고 할 것이고. 하지만 첨에 서류 작성한 거 있으면 알바 그만둘 때 사전에 고지 의무 적혀 있었는지 살펴보세요.
09/09/23 19:00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요식업계가 가장 추접하게 시급이나 월급 책정합니다.
고급인력이 필요가 없거든요.기껐해야 주방장이나 챙겨줄지 몰라도,
너말고도 일할사람 널렸다는 이런 마인드가진 사장만나면 답없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1달은 꾹 참고 견더보세요.
그리고 그만두세요. 요식업계는 기술없어도,몸만 있으면 가능한곳이라
굳이 잡지도 않고,월급같은거 올려주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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