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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4 15:44
음.. 학교졸업한지 너무나 오래되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1.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단지 수요증감 대비 가격증감의 비교이고, 시간대비에 대한 개념은 없는걸로 아는데요.. (혹시 생겼나요 ㅠㅠ) 아마 시간이 길어지면 대체상품들이 등장하며서 탄력도가 높아지는걸로 기억합니만.. 간단한 예로, 출시되면서부터 엄청난 매니아수를 자랑하는 apple의 ipod나 iphone같은경우, 비교적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가격탄력도가 낮은 편이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경쟁상품들의 등장으로 인해 최근에는 가격을 내리고 있는 추세죠. 2. 간단한 예로 미국의 부동산 현황을 보면 알죠. 대체적으로 비탄력적이라 불리우는 주택수요 같은경우, 불과 몇년전까지 집이 모잘라 못팔던 건설업체들이 이제는 가격을 아무리 낮추어도 팔리지 않는 수많이 신축 재고에 매출 와르르 주가 와르르. 위에 예로 드신 택시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는 상당히 비탄력적인 수요이고, 왠만큼 시간이 흘러도 대체상품이 개발되기 어려우기에, 결국 잠시 수요가 주춤하다 원상복귀되는 현상이구요. 그 택시의 예를 두번쨰 질문에 적용시켜보시면 왜 택시의 과잉 공급증가가 수많은 빈택시들을 유발시키고 결국 매출 감소에 기인하게 되는지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이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09/09/14 16:07
1. 수요의 탄력성이 크다는 얘기는 다른 재화로 사용자가 옮아간다는 소리입니다. 윈도우 값이 100배 오르면 지금 당장이야 쓰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체제가 개발되서 다른 곳으로 옮아가겠죠. 탄력성이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는 의미는 이런 소리입니다.
2. 수요가 비탄력적이라는 의미는 공급의 증가량에 비해 수요의 증가량이 작다는 뜻입니다. 공급이 10% 증가하는 동안 수요가 5% 증가하면 기울기가 1보다 작으므로 비탄력적입니다. X축이 수량, Y축이 가격이라고 했을 때, 기존의 X*Y 선에서 변화가 생기면서 0.9X*1.05Y가 되면서 0.945X*Y가 되므로 총수익은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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