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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1 20:25
생면부지의 사람을 메일만 주고 받고 여행을 간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적어도 서로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술집여자라는 편견은 버리시고 공공장소에서 우선 만남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술한잔 하고 얘기도 하고 그래야죠.
09/09/11 20:46
알랭 드 보통의 "불안"과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이라는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두 책 모두 꽤나 철학척인 책이지만 에세이형식으로 써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불안"의 주된 내용은 우리가 평상시에 느끼는 불안감에 대하여 철학척 사고를 바탕으로 하여 수필형식으로 한 책을 채운, 매우 일상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은 지금 읽고 있는데 Endor님이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슷한 답변이 써있군요. "등 따습고 배불리 누워 집천장을 바라보며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면, 그것은 현재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에 언젠가는 깨질 수 밖에 없는 행복의 공포이다." 따위의 말이었습니다. "불안"이라는 책 꼭 한 번 읽어보세요.
09/09/11 21:16
본문의
"~어디 모 사이트 정모에 갔다가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보니 바다였다 극적으로 탈출해서 글 남기고 사건 커지고~" 정말 있었던 일인가요? 'DC XX갤 정모 새우잡이배 납치사건' 같은거 그냥 농담으로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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