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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1 18:32
뭐...당나귀 10년 가까이 썼지만 하드 세개 다 멀쩡합니다.
40기가짜리 5년쯤 당나귀 돌리다가 지금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넣어서 저장용으로 쓰고있고, 80기가짜리는 그후부터 지금까지 줄곳 당나귀용으로 쓰고있습니다. 200기가짜린 incoming폴더를 만들어 놓고 쓰고 있구요. 어차피 5-6년쯤 쓰면 용량문제 때문에 교체해야 하는데, 당나귀류를 많이 쓰면 노후화가 빨리되긴 하겠지만 그것 때문에 아직 쓸 수 있는 하드를 버릴 정도는 아닙니다.
09/09/11 19:31
지금은 모르겠는데 옛날 프루나 같은 경우는 여러 사람에게 이조각 저조각 받아서 하드 여기저기에 일단 저장해 놓고
다 받으면 그 조각들을 그대로 묶어서 한 파일로 저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큰 파일 하나 받으면 1만 조각-_-;이 나 있고 그랬죠...조각이 많이 나면 액세스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체적인 성능이 줄어들지만 조각모음 해준다면 해결이 되구요... 조각모음이 뭔지 모르고 그냥 계속 쓴다면 아마 많이 느려지겠죠... 이건 기계적인 움직임이 많아져서 어쩔 수가 없죠... 결론은 ssd 쓰시면 된다는...응? 수명을 줄이는 효과는 있겠지만 그냥 쓰고 지우는 것으로 하드 수명 다 하게 하려면 웬만한 사용량과 기간이 아니고서는 힘들듯... 프루나 신나게 쓰고 10년쯤 넘으면 하드가 늙어서 돌아가실까요... 하드 고장은 늙어서 고장나는 고장은 잘 없죠... 다른 부분이 문제지... 그와 비교해 토런트 같은 경우는 종류가 많아서 잘 모르겠는데 제가 쓰는 것은 다운로드를 시작하면 일단 몽땅 받았을 경우의 파일 크기만큼을 할당하고 받으면서 덮어쓰는 방식으로 추정됩니다. 미리 한 파일의 공간을 확보하고 쓰기 때문에 조각나는 경우는 프루나보다 훨씬 줄겠죠... 1기가 다운로드 하는데 받는 순간 1기가 파일이 생겨서 우왕굿 했는데 사실은 껍데기...
09/09/11 22:11
별 무리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단편화는 심하게 나는 편이니 좀더 빠른 하드 엑세스를 위해서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하드에 토렌트 돌리기보다는 별도의 토렌트용 전용하드를 하나 구입하는 게 더 좋죠.
하드같은 경우 뭐 묻지마교환을 해주니 구입해서 잘 사용하다 as기간 끝나기 직전에 새로 교환받아서 다시 사용하는 분들도 많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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