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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0 23:20
예전에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말중에
'하루에 100번쓰는것보다, 100일동안 한번씩 보는게 낫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오랜기간동안 보고,쓰고,읽는게 중요하다는 뜻이죠. 저 역시 전공이 일본어 인지라, 한자,한자발음,동사,관용구 부터해서 상급과정으로 들어가자 외우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동사위주로 했다가도 며칠 다른거 본후에 다시 보면 기억이 안나서 갑갑하고, 답답했던 적이 많고요. 초급때는 단순히 조그마한 시냇가 같은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끝이 안보이는 대서양과 같은 기분입니다. 부끄럽지만 1년전부터 지금까지 분명 보고 , 적고 외웠던 단어인데도 가물가물한 단어도 많고요. 하지만 계속 보고,읽고,적다보면 외워지게 되있습니다. 문장으로 외워도 까먹은 단어,관용구등을 드라마나 책을 통해서 다시 듣고, 다시 들으며 다시 써보고, 또 까먹고, 또 드라마나 책을 읽다가 보고 그러는 사이에 하나하나씩 외워지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까먹는건 어쩔수없으니깐 부지런히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단어집만 보기보다는 드라마나, 독해집이라던지,뉴스 등 많은 단어를 접할수있는 쪽으로 공부를 하시면 좋을꺼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09/09/10 23:47
단어를 포스트잇 같은 곳에 세 번씩 써서 자신의 활동 동선에 붙여 두세요
한 면은 외울 단어, 한 면은 한국어 의미로 해서 여기저기에 붙여두고 돌아다니다 눈에 띄면 한 면의 내용을 보고 다른 한 면을 생각합니다 떠오르지 않으면 답을 확인한 뒤 그대로 두고, 생각한 게 맞으면 그 포스트잇을 떼세요. 그런 식으로 하다가 보면 집안에 포스트잇이 사라지겠죠? 그러면 그 단어들은 외웠다고 봐도 되는 거죠.
09/09/11 01:15
저는 그렇게 외운거 10% 건진다고 생각하고 외웠습니다.
일부러 순서 바꿔서도 외워보고, 컴퓨터에 넣고 랜덤 돌려서 출력해 외우기도 해보고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랜덤돌리도록 만드는 과정이 더 어려웠음;:) 그냥 나중에는 100개 외워서 10개 건지면 된거다 라는 마음가짐이었죠. 단어만 외우고 끝! 하지말고 슈슈님 말씀처럼 외웠던 단어를 드라마나 일상생활이나 어떻게든 연관시키면서 100개 외워서 "어? 이거 외웠던 단언데..." 라고 10개만 기억하시면 된거라고 봅니다. 까먹으면 또 보시구요. 어차피 열심히 외워서 꽤 장기간 기억한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쓰는 단어 아니면 나중에는 잊어먹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외웠던거 한참뒤에 또 외우고, 여러번 보게 되면 어느정도 단어에 대한 느낌이랄까? 그런게 남습니다. 예를 들어, "이거 어디서 본 단언데...!", "아, 이거 무슨단언지 아는데 한국말(;;)로 설명 못할꺼같아!" 이런 느낌... 물론 시험준비로 단어외우시는거면 단기간 효과적으로 암기하는 암기법같은게 있습니다만, 시험치고나면 외운거 90%이상 까먹죠...
09/09/11 03:33
단어장으로외우는건 뭔가 인위적인느낌이난다고해야하나 그래서 그런지 잘안외워지더군요.
저는 그냥 갑자기 단어는 생각이 안나는데 뜻이 생각안나면 핸드폰으로 바로찾아보고 지문보면서 모르는거 찾으면서 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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