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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0 20:48
기독교인으로서 좋게 생각합니다.
책을 몇권 추천할께요.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한다, 참으로 신실하게, 비전의 사람 (이재철 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S Louis 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대장 사탄이 조카이자 부하인 졸개 사탄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된 책인데, 미래란 결코 잡을 수 없는 것이어서, 인간들에게 미래를 꿈꾸게 함으로 정말 중요한 현재를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게 만들라는 조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현재 하루 하루를 그분 뜻 따라 잘 살아가는 것이지요. 이재철 목사님은 청년은 현존하는 미래이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를 통해 결국 그 미래가 실현된다고 말합니다. 현재를 잘 살아가면, 결국 그 목표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궁극적인 목표(비전)은 하나님을 향하게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요셉을 꿈의 사람이라 말하지만, 요셉은 자기 욕심을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시는가에 인생을 내맡겼던 사람이지요. 결국 요셉의 꿈은 하나님 그 자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 JOY나 IVF가 있다면 가입하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남은 대학시기를 고민하며 허비하지 않고, 고민이 정리된 그 이후를 생각하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해줄겁니다.
09/09/10 22:11
Toby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책을 몇 권 더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한다'는 전역하고 사회에서, 비전의 사람 (이재철 저)은 군대에서 다니던 교회에서 받아서 읽었고요. 얼마전에 한번 더 읽었습니다. 위에 썼던 고민 해결을 위해서요. ㅠㅠ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S Louis 저)는 몇일전에 대학도서관에서 뭐 볼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홍성사책이고 조그맣길래 부담없이 읽어볼수 있을꺼 같아 빌려서 요즘 보던 중이었습니다. 하하.. 홍성사책이 대체로 좋더군요. 제가 '비전의 사람'을 통해서 이재철목사님을 좋아하게되서 그 분 책만 많이 봤습니다. 근데 다른 저자들의 책은 잘 몰라요. '참으로 신실하게'는 꼭 읽어보겠습니다. 이 외에도 괜찮은 책이나 저자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는 제가 생각을 한번 해봤는데요... 뒤늦게 혼자 들어가는것도 조금 그렇고 학내 기독교관련 동아리 중에 이단이랄까 이상한 곳도 꽤 있다고 어디서 주워 들은게 있었거든요. 사실 가장 주요한 이유는 학업에 할애할 시간을 많이 빼앗길거 같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모임도 꽤 자주 갖는다고 들은적이 있어서요. 저희 학교에는 CCC와 IVF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동아리가 많은 도움이 될까요?? 이거 참... 리플도 장문이네요;;
09/09/10 23:19
발음기호님// 소개해 드린 책들 다 보셨다니 살짝 뻘쭘 ^^ 헤헤
저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은 못되어서... 혹시 아직 '내려놓음' (이용규 저)을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알려져 있고 많이 읽히는 책입니다. 고민하시는 문제에 관련해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재철 목사님 책을 좋아하시니 여력이 되신다면 '내게 있는 것'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권의 책속에 비슷한 흐름이 있기 때문에 그 흐름을 잡아내면 목사님이 강조하고 권면하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그 외에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빌 하이벨스 저)라는 책이 제게는 좋은 지침이 되어 주었습니다. 동아리는 위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절대로 추천합니다. 저는 1학년때 CCC를 거쳐 JOY에 정착했고 IVF사람들도 많이 만났었는데요. 모두 좋은 단체이고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IVF를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활동인원수를 파악해서 자신에게 맞을 것 같은 쪽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뒤늦게 혼자 들어가는 것도 완전 환영해주는 곳이 기독교동아리(선교단체)입니다. 공동체 상황에 따라 환영해줄 여력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공동체 생활을 추천합니다. 대학교 선교단체에서 공동체 생활을 겪어보는 것은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중 하나랄까요. 저도 많은 고민들을 공동체를 통해서 정리했었습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추천해주고, 선물까지 해주는 좋은 선배들도 많았구요. 특히 그 중에서도 14번이나 참가했던 겨울과 여름의 수양회(수련회)가 많은 영향을 미쳤었지요. 전 학업보다 JOY생활을 더 우선시 했고 많은 시간을 기꺼이 내었습니다만,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취업도 잘 했구요. 선교단체생활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제 경우에는 어쩌다보니 JOY선배들 통해 병역특례도 하고, 지금의 회사도 입사했네요. 시간을 빼앗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원치 않는데 시간을 강제로 뺏지는 않습니다. 권유할 뿐이지요 ^^ 참 저도 멀티미디어공학, 시각영상디자인을 복수전공 했고. 비슷한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이 일로 어떻게 그 분 뜻대로 잘 살 수 있을까? 뭐하면서 살아야 할까? 제가 얻은 답은, 현재에 충실히 살면서 주변의 필요에 민감한 인생이 되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라는건 이재철 목사님이 반복해서 계속 이야기 하는 내용이지요. 참으로 신실하게라는 제목도 참으로 신실한 모습으로 살라.라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고민과 기도를 합니다. 이 길은 내가 어떤 저 멀리의 목표를 발견하고 그 방향으로 달려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마치 망망대해에서 항해하는 것과도 같아서 순간순간 옳은길로 가고 있는지 계속해서 점검하며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돈 문제에 있어서도 기꺼이 나누려는 자세가 있으신 것 같은데 그 역시 좋다고 봅니다. 저는 십일조 포함하여 수입의 1/3을 헌금과 후원에 사용합니다만, 다른사람은 알지 못하는 충분한 보상을 늘 받고 있고, 또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들이 있어서 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라는 말씀처럼 하늘에 복을 쌓는 인생이 되시길 ^^ 충분히 보상받으실겁니다.
09/09/11 10:06
Toby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동아리에 대해서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천해주신 책들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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