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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10 20:51:08
Name Robbie
Subject 어머니가 KT모바일지원센터에서 공짜로 폰을 받으셨는데요. 사기 아닌가요..?
어머니가 일하시던 도중 1644-8450 KT모바일지원센터라는 곳에서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원래 들고 계시던 폰이 구형이라 단말기 공짜로 드릴테니 원래 쓰시던 약정 그대로 2년만 써주시면 된다라는 상담원의 말에 OK를 했고
2~3일 뒤에 새로운 단말기가 온다고 하는데요.
말로는 공짜공짜하지만 통신사들의 상술이 워낙 상스럽고 교묘한 탓에 저희 어머니가 혹시 속아넘어가신 것은 아닐까 염려되어 pgr여러분의 도움을 구합니다.
KTF쓰신지는 4년정도 됬구요.. 꼬박꼬박 요금 잘 내서 주는거라고 하는데 왠지 의심스럽더군요.
검색해보니 잘 쓰고 계신 분도 있다고 하는 반면 단말기값을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당하신 분이 계셔서 걱정이 되어 올립니다.

일단 어머니께는 혹시 다시 전화오면 유도심문으로 "예"라는 답변 요구하는 질문에는 답하지 마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스러운데 사기 아닌가요..?

이에 관한 정보 있으시거나 경험 있으신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

p.s KT모바일지원센터라는 곳이 실존하는 곳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와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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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whiteyou
09/09/10 21:11
수정 아이콘
작년 추석때쯤, KTF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공짜폰을 준다고~ 대신 조건은 2년동안 핸드폰을 써야한다고~

그래서 지금 쓰고 있는데 미치겠습니다. 약정기간이 너무 길어서... (핸드폰 바꾸고 싶지만 약정 걸려서 못바꾸고 있습니다.ㅜㅜ)

사기아니니 걱정하지마세요. 어머니가 2년동안 핸드폰 안바꾸시면, 그냥 핸드폰 받으셔도 괜찮을듯....
개의눈 미도그
09/09/10 21:24
수정 아이콘
대략 1~2년 전의 보급형 폰을 주던데요.
고작 그거 주면서 2년 노예계약..흐흐
맘에 안드시면 청약철회한다고 하면 됩니다.
인터넷에 무료폰 좋은게 널렸는데, 굳이 후진 폰을 2년 노예계약 하면서 까지 받을 필욘 없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이런 경우 있었는데요
이미 개봉해서 사용한 폰도 2주 안에 청약철회 신청하니 다시 가져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09/09/10 23:51
수정 아이콘
사기는 아닙니다.
저도 그거 받아서 쓰고 있고요.
최근에도 단말기 바꿔준다고 연락은 오는데 제가 아직 3G보다는 2G를 선호해서 바꾸진 않고 있습니다.
09/09/10 23:58
수정 아이콘
사기라기보다는 바가지입니다 =_=
09/09/11 01:15
수정 아이콘
리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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