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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9 23:46
zephyrus님// 선배라서 직접 말하기 껄끄러워서 쪽지를 조심히 건냈는데... OTL 계속하시길래 절망적이었습니다.
오늘의 공부는 덕분에 엉망진창ㅠ_ㅠ이네요
09/09/09 23:52
답 없습니다.
마우스 딸각하는 소리 아무렇지 않게 내는 사람(터치패드는 죽어도 안씁니다) 자리 2개는 기본 앞문으로 들어와서 도서관 횡단후 뒷문으로 바로 나가는.... 이건 머
09/09/10 00:28
전 그래서 도서관에서 공부 안합니다. 저 스스로가 그렇게 조용하게 있을 자신이 없거든요;;
도서관이 조용해야 하는 장소임은 분명하지만, 그 선이 매우 불분명하다는 것이 저를 불편하게 합니다. 굉장히 민감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처럼 그냥저냥 마음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생활 소음 수준 이하가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구요. 사람은 일정 수준의 작은 잡음이 많으면 화이트 노이즈처럼 귀가 적응되어서 오히려 사소한 소음에 무감각해집니다.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볼펜 딸깍 소리 슬리퍼 소리가 울리듯이 들려서 더 짜증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낮에는 특히 약간 소음이 있는 야외에서 책 보는 편이 도서관 안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편합니다. 각설하고, 얼마나 어떻게 조용해야 하는지, 얼마나 어떻게 피해가 되는지 아무도 정해 줄 수 없어서 항상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도서관, 독서실, 고시원... 제가 정말 싫어하는 곳들이죠. 저와는 반대로 미친듯한 집중력을 보이며 도서관에서 공부했던 한 친구의 말로는 (자격 시험 2종 패스, 그 중 하나는 최연소-_-) "잡생각 많은 애들이 자기를 억지로 공부시키려고 도서관에 오니까 이리저리 신경쓰이고 그래서 그래. 정말 공부할거면 시끄럽건 냄새나건 상관없을걸. 난 도서관에서 거슬린 적 없는데." 라고 하더군요. 비추어 생각해보면, 저처럼 집중은 안되나 공부에 의지가 있어 스스로를 밀어넣으려고 도서관에 가신 분들이 안그래도 예민한데 더욱 예민해지고 더 신경쓰이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은 조급하고 집중은 안되는데 조용한 도서관에 짜증나는 소음이 발생하고... 불필요한 말만 길어졌군요.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09/09/10 00:53
공부가 되는 날은 옆에서 노래를 불러도 안들리고..
안되는 날은 숨소리도 귀에 울리죠.. 물론 그 분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전 도서관 의자 빼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잘 안갑니다. 살짝 일어나서 손으로 의자를 빼면 소리가 안나는데.. 그냥 드르륵 일어나면 의자 끌리는 소리가 너무 커요.. 그리고 문 닫을때 내는 소리도.. 아.. 이래서 공부가 안되나봐요..
09/09/10 00:58
어쩔 수 없죠.. 그냥 인강 볼륨 높여서 들으세요.
저두 예전에 도서관에서 인강들을땐 차음성 높은 헤드폰가지고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열람실이 아닌 컴퓨터실이다보니 키보드소리, 마우스소리, 작은 소리로 속삭이는 사람들.... 열람실보다는 덜 조용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09/09/10 04:18
저 역시 사부작사부작거리지 않으면 공부가 안되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도서관은 스스로 출입금지였습니다;;
조용히 공부한다는게 그 선이 너무나 불명확한 도서관..
09/09/10 10:15
풍년가마님// 쥐죽은 듯이 아주 조용~한 컴실이거든요 거의...;; 약간의 딸각거림이라거나 그런건 저도 스킵할 수 있지만...
30분 내내 바로 옆좌석에서 영어를 읽는데 안들린다면 귀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인강 볼륨은 크게 들을 순 없었습니다. 도서관이니 남에게 들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볼륨으로 듣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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