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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31 12:43
물론 IMO 나가는 아이들이나 고등학교 때 날리는 아이들이 비상한건 맞지만, 그 애들이 대학 진학후에 지식 흡수량은 더 대단한거 같아요~
뭔가 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옆에 봐도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 때까지 배우는 지식들은 정말 새발에 피인듯 합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한 표 던집니다. ^^
09/08/31 12:43
역대 수학자들을 살펴보아도 10대후반에서 20초반까지 가장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까지가 두뇌 최전성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사실은 프로게이머의 우승연령에서도 보여주고 있고요.
09/08/31 12:43
저도 수학경시 했었는데 제 스스로를 봐도 좀 그런 것 같기는 하네요
요즘은 머리가 둔해져서 ㅠ 20대 초반까지 무언 가를 이루지 못하면 수학자로써 가망이 없다는 얘기가 생각이 나네요.
09/08/31 13:13
저는 Anabolic_Synthesis님의 의견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는 워낙 널널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대학 진학 후에 쏟아지는 지식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면 거기서 더 놀라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피크는 20대 전후, 그리고 24~25세부터는 서서히 하향세를 겪는 듯;; 물론 계속해서 두뇌훈련을 하면 좀 더 유지가 되겠지만, 머리는 안 쓰는 순간부터 진짜 격하게 쇠퇴하는 것 같아요..
09/08/31 13:51
수학경시에, 올림피아드에 드디어 인증까지 등장인가요 후덜덜..
ArL.ThE_RaiNBoW님 IMO 출전이라니.. 경의를 표합니다.. 님도 충분히 지식흡수력은 엄청나실듯
09/08/31 14:06
Anabolic_Synthesis님// 한번 뉴질랜드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뽑혔습니다 -_-;;; 그후에 호주에서 몇 번 더 해볼려고 했는데 엄청난 굇수들에 의해서... (그 후 2번 아쉽게 못나갔죠. 총 6명 뽑는데 7번째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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