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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31 11:31
음식물 쓰레기 꼭 밀봉해서 모아두시거나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다가 한번에 버리시던지 해야합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쓰레기 봉투에 넣어두시면 그 봉투 버리실때 수십마리의 벌레가 집을 날라다니게 될지도 모릅니다.
09/08/31 20:27
칼님// 화장실 변기에 버리면 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막힐 수도 있고.. 그러면 상당히 고생스러울 거 같습니다. 저도 아직 그런 적은 없긴 합니다만... 좀 꺼림직하더군요.
저도 자취 초반에는 음식물을 생각없이 쓰레기봉투에 버렸었는데.. 원룸이라 공간도 좁아서 그냥 문쪽에 둔 게 초파리가 꼬여서 상당히 짜증이 났었죠. 그 뒤로는 꼭 뭔가 생길 만한 축축한-_- 것들은 꼭 냉동실에 모아놨다가 버립니다. 식사는 본인이 부지런하지 않으면 해먹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도 다른 것들은 전혀 불편함이나 귀찮음 없이 하는데 (전혀는 거짓말이지만;;) 음식만은 정말 잘 안 되더군요. 사실 요리 자체도 그렇지만 설거지가 상당히 신경쓰입니다. 차라리 양을 많이 만들면 괜찮은데 혼자 살면 양도 적은데 설거지는 비슷하게 나오니 무지하게 귀찮아요. 하다못해 계란후라이 하나만 해도 후라이팬, 접시 등등의 설거지거리가 나오니까요. 그렇다고 인스턴트만 드시지는 마시구요, 한인마트 같은 곳에 가면 반찬들 깔끔하게 포장해서 파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밑반찬할 만한 것들은 그렇게 장만해서 드시면 그나마 편할 겁니다. 요즘 왠만한 곳에는 거의 한인마트 있으니까 위치와 거리는 필수적으로 알아두셔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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