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8/29 20:56:45
Name 검날
Subject 강아지(또는 성견)을 한번 키워보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제가 자취생입니다.
거기다 하던 공부때문에 학교와의 거리가 제법 먼 편입니다.
거의 반나절 이상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실정 때문에
한번이라도 혼자서 키워보고 싶었던 개를 키우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담배도 끊은 김에, 꼭한번 강아지(또는 성견)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자취생, 그것도 집을 장시간 비울 수 밖에 없는 사람이 키울 수 있는 견종이 있을까요?
없다라고 생각되신다면 과감히 잔인한(?)말씀을 해주셔도 좋으니...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09/08/29 21:02
수정 아이콘
키우지 마세요. 개만 불쌍합니다;;
09/08/29 21:04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역시 그런걸까요..ㅠ.ㅠ
내년에 학교 주변으로 이사를 가면 키워야 하는 건지..
그러고 취직하고 일하게 되면 또 못키우게 되니...
완전히 포기를 해야만 하는 건지요..ㅠ.ㅠ
09/08/29 21:05
수정 아이콘
굳이 키우고 싶으시다면 고양이 추천 합니다. 고양이라고 안그런건 아니지만 강아지는 정말 사람에게 많이 의존합니다.
09/08/29 21:07
수정 아이콘
계속 집에 있다가 하루만 집을 비워도 아주 우울해지는게 강아진데요.. 키우지 마시길.
09/08/29 21:07
수정 아이콘
카스님// 개인적으로 고양이는 약간 무서워(?)하는지라..
예전부터 고양이라도 한번 키워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강아지가 끌려서요..ㅠ.ㅠ
원님// 역시 꿈은 꿈으로 남아야 하는 걸까요..
시간만 있다면 이쁘게 키울 자신 있는데ㅠ.ㅠ
09/08/29 21:15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초저녘까지 집에 아무도 없지만 주워온 개(바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5년 정도 되가는데 개가 사람이 없는 낮동안 잠을자고 밤에 활동을 해서 그런지
크게 외로워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개가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새끼 때 밖에서 혼자 살던 개여서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하루종일 사람이 있는 주말만 되면 애가 활기차지는 걸 보니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꼭 개를 키우고 싶으면 덜 외롭게 여러 마리를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09/08/29 21:20
수정 아이콘
제가 말티즈 2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2마리 다 저를 너무 잘 따르는지라 다른 가족이 집에 있더라도 제 뒤만 하루종일 졸졸 따라다닙니다. 가끔 1박 2일동안 외출할 일이라도 생기면 정말 미안해 지더라구요. 검날님의 경우에는 주말을 제외한 거의 매일 반나절동안 최소 6시간을 비워둬야하고, 그리고 집에와서는 금방 주무셔야겠죠. 강아지들은 자다가 일어난 주인을 보고도 몇일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가워 합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죠.

그리고 손도 상당히 많이갑니다. 오래 안씻겨주면 냄새나고 목욕 후 그냥 놔두면 털이 떡이되버려서 삭발(?)시켜야 하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화장실(신문지)도 매일 갈아줘야하고 밥도 최소 2끼이상 매일 챙겨줘야합니다.

다 자신있으시다면 아래 링크 추천해드릴게요.

http://blog.naver.com/dr_michael?Redirect=Log&logNo=150068397604
09/08/29 21:23
수정 아이콘
seiod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볼 때 최대 2마리 정도까지는 키울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수의 강아지를 키우는 방향으로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최초의 긍정적인 리플 감사합니다..ㅠ.ㅠ
카스님// 와~ 감사합니다^^ 한번 제대로 알아봐야겠네요^^

남겨주신 링크의 글 읽어보니..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시츄가 역시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이번학기 복학을 하고 나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봐야 겠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엔뚜루
09/08/29 21:47
수정 아이콘
시츄...그 돌머리..

먹을거 하나에 주인 팔아먹은 나쁜 강아지 ㅠㅠ

그래도 너무 귀여워요..
09/08/29 21:51
수정 아이콘
엔뚜루님// 시츄에 좋지 않은(?)기억이 있으신가봐요^^;;
저도 어렸을때 키우던 강아지에 가볍게 물렸던 경험도 있고 해서
애초에 강아지를 키운다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었는데..
최근들어서 너무 키우고 싶더라구요^^;
릴리러쉬
09/08/29 21:54
수정 아이콘
진짜 개한테 고문이에요.그래도 밖에 데리고 다니면서 하루 한시간 산책시킬정도만이라도 되시면 한번 키워보는것도 괜찮을꺼 같네요.
09/08/29 22:01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어짜피 여자친구도 없는 이몸...크흑..ㅠ.ㅠ
하루에 한두시간만으로 해결이 된다면 무슨 일이든 못할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레니안
09/08/29 23:50
수정 아이콘
사람도 하루종일 방안에서 뒹굴면 외로워지는게 섭리인건늘.. 강아지도 마찬가지죠 ㅠ.ㅠ

너무 불쌍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2911 스크래치(턴테이블) 영상을 찾고있는데요 모모홍차1548 09/08/30 1548
62909 쇼(SHOW) 광고에서 말이죠. [1] 귀염둥이1546 09/08/30 1546
62908 오이도역 신한 지앤미 아파트가 뭘까요 -_- [8] 이슬먹고살죠2114 09/08/30 2114
62907 토스가 대 저그전 원게잇 하기 좋은 맵은 어디가있죠? [8] 이상해씨2119 09/08/30 2119
62906 인터넷 공유기 질문입니다 [3] 미피렌1555 09/08/30 1555
62905 이 정도 사양의 중고 데탑 얼마 정도 받을 수 있으려나요? [3] 소인배1858 09/08/30 1858
62904 프린터기 추천이요 [2] 꼬꼬마리더1514 09/08/30 1514
62903 드라마 친구를 보며 영화 친구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합니다. [10] 소녀시대김태1944 09/08/30 1944
62902 이미지파일 구울때 이미지내에 포함된 파일 외의 다른 파일을 추가하는 방법 좀... [1] EZrock1870 09/08/30 1870
62901 캐논 DLSR 추천부탁드립니다. [5] Qooluck1967 09/08/30 1967
62900 유머게시판에 [5] Silent...1826 09/08/29 1826
62899 남성용 미백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6] 모카3179 09/08/29 3179
62898 노트북 부팅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3] 망이1469 09/08/29 1469
62897 미국에서 imac 사들고 왔는데... [4] 체념토스1801 09/08/29 1801
62896 야구 다승왕에서요~ [12] 비야레알1808 09/08/29 1808
62895 원더걸스에서 현아양은.. [17] 릴리러쉬2831 09/08/29 2831
62894 허구연 해설위원에 대한 질문입니다. [19] 민죽이2074 09/08/29 2074
62893 WOW용 컴퓨터 견적하나 부탁드립니다 ^^ [4] EsPoRTSZZang1850 09/08/29 1850
62892 모히칸스타일 왁스질 어떻게 해야 이쁠까요? [2] DeStinY....2141 09/08/29 2141
62891 영화안에서 나오는 노래가 궁금해서요^^;(인사동 스캔들 보신분) [1] pkcstar5128 09/08/29 5128
62890 공부를 다시해보려고 기숙학원을 알아보고있는데요. [2] monologueme1679 09/08/29 1679
62889 민법 소멸시효 관련 질문입니다~ [3] RainyDaies3396 09/08/29 3396
62888 강아지(또는 성견)을 한번 키워보려고 하는데요.. [13] 검날1525 09/08/29 15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