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근처 편의점에서 200ml 우유를 구입해서 먹었는데,

입에 머금고 있을때 쓴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그전에 먹은 핫바때문인가 해서 다시 먹어봐도 쓰더군요.

이건 뭔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날짜도 아직 이틀 여유가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마켓에서 우유를 사 먹어보니

역시 다르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시간은 저녁 9시.

시간이 시간인지라 고객센터는 전화를 안받고 내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야겠다 마음 먹고

남은 우유를 집 냉장고에 보관해놨습니다.

잠을 청하는데 기분 탓인지 약간의 두통도 있었습니다;(기분 탓일꺼야..그래..기분 탓..)


그리고 오늘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우유가 상하는 초기 단계에 단백질이 응고 되면서 약간의 쓴맛이 날 수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우유속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응고되면 확실히 쓴 맛이 날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