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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17:51
그게 삼성팬인 저로써도 미스테리입니다;;;;;;;
뭐 올 시즌 평소보다 안좋은 상황에서 확실히 잘해주고 있긴 합니다만, 작년 세대교체가 드디어 되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었던 주역들은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 이 3명이 올해에도 (번갈아가며 가끔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며 잘 해주고 있구요. 10년만에 포텐이 폭발해버린 신명철, 강봉규 선수가 많이 해줬습니다. 그 외에 초반의 김상수선수, 중반 이후의 이영욱 선수 등 신인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그리고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윤성환선수. 최근엔 항상 망장이던 용병 상황에서 빛이 되어준 크루세타선수 (나이트 선수도 참 잘 던져주고 있구요.) 그리고 이번 시즌 끝나고 죽을지도-_- 모르는 권혁 정현욱 선수가 정말 고생해주고 있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배영수 선수 회복 안되고, 오승환 선수 상태 좋지않다가 아웃, 가장 잘해주던 양준혁 선수 아웃. 진갑용선수 아웃. 현재윤선수도 아웃. 등등 이런 상황에서 4위 싸움을 해 주고 있으니 그저 고맙고 신기할 따름이죠.
09/08/22 17:56
잡을 경기는 확실하게 잡는다.
허리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잡을 경기를 제대로 잡으면 5할 승률은 할 수 있죠. 두산은 좀 힘든 경기까지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인 반면 sk와 삼성은 잡을 경기는 꼭 잡고 버릴 경기는 뒤도 안 보는 스타일 아닌지 싶네요. 기아는 잡을 경기는 버리고 버릴 경기는 막 잡는 이상한 스타일...
09/08/22 18:04
가장 중요한건 김상수 - 조현근과 정현욱 - 권혁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죠.
불펜의 갭이 크다는 것... 그렇기에 지는 경기를 확실히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두산도 올스타브레이크 전후부터 박성배 - 원용묵과 임태훈 - 지승민을 나누긴 했지만 임태훈이 소화한 이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너무 많이 던졌죠. 그게 현재 불펜의 붕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의 타력이 너무 활발합니다. 그동안 공격력이 약해서 문제였던 삼성이기에 타력이 살아나며 승수를 챙길 수 있게 된 것이죠.
09/08/22 20:27
그거슨 본능.. 연고지가 대구인지라 여름에 강한면모도 있죠..
요 몇년전에 정규시즌속에 서머리그가 있었는데 그 때 삼성이 우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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