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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2 16:27:57
Name 강철무지개
Subject 야구 캐치볼 관련 질문입니다.

야구에 급 관심이 많아진 후 친구와 함께 글러브도 지르고 캐치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오늘 두번 한시간 가량 공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깨가 너무 아프더군요.; 첫날은 그나마 괜찮더니 오늘은 30분 정도 지나자 둘다 힘이 빠져서 못던졌습니다.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게 캐치볼 하는 (공을 던지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요?

아직 초보라 나중에 사회인 야구단에 들어갈까 생각중인데 기본적으로 해야할 훈련은요?

마지막으로 제구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이 지멋대로 갑니다 ㅜ


막상 해보니 야구 더욱 재밌더군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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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izzle
09/08/22 16:34
수정 아이콘
캐치볼 하고 나서 어깨를 풀어주셔야죠. 평소 잘 안쓰던 근육을 쓰는거라 무리가 상당할 겁니다.
매일 수십개씩 던지는 야구선수들도 경기 후에는 꼭 맛사지나 찜질을 통해서 근육을 풀어줍니다.
일반인은 그냥 바다에 돌 몇번 던져도 근육 안풀어주면 다음날 아픕니다.
캐치볼 하시고 난 뒤 맛사지를 통해 근육을 풀어주세요.
켈로그김
09/08/22 17:07
수정 아이콘
먼저, 가까운 거리에서부터 천천히 거리를 벌려나가는 요령으로 시작하세요.
가까운 거리에서는 최대한 어께를 쓰지 않고 손목으로만 던지다가 팔꿈치 움직임도 쓰고,
거리가 어느정도 벌어진 이후에 어께까지 써서 던지세요.
최대한 [ 강하게 ] 던진다는 생각보다는 상대의 가슴 주위에 [ 정확하게 ] 던진다고 생각하시고,
정확하게 던질 수 있는 최대거리에서 10~30구 정도 던지시고, 다시 거리를 가까이 좁혀들어오는것 까지가 한 번입니다.
(개인차가 있는데, 선수가 아니라면 보통 30~50미터정도로 이 거리가 형성되더군요.)

제구력 향상을 위해서 갖춰야 할 것은 [ 일정한 폼 ] 입니다.
폼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먼저 기본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몸으로 알아야 하는데, 그 기초가 되는 것이 캐치볼이고
폼의 안정성과 투구수는 강인한 하체를 필수로 하니 많이 뛰어야 합니다.
결국, 뛰고 던져야 합니다 -_-;;;

그렇게 던지다 보면, 어느 순간 공이 [ 채이는 ] 느낌이 듭니다.
그 느낌을 계속 갖고 나서 제대로 된 와인드-업 투구폼을 연습해도 됩니다.
일단은 기초부터 튼실히...

아.. 그리고 어께 푸는데는 튜빙밴드가 최고더군요.
캐치볼 전/후로 3분만 가볍게 당겨주니 그 이후로 지긋지긋한 어께통증이 사라지면서
한 5분 던지고 어께 아프다고 파스부터 찾던 인간들이 그 이후로는 튜빙밴드만 찾더군요.
덕분에 벤치에 스프레이파스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09/08/22 21:26
수정 아이콘
뇌이버에서 '로테이트커프' '튜빙운동'을 찾아서 매일 해주시구요.
굳이 야구공으로 하지 말고 테니스공을 이용해서 자세를 잡아주세요.
어려서부터 공 가지고 놀지 않았다면 자세 나오기 힘듭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구요.
그리고 캐치볼 정도로는 수백개 던져도 어깨가 아프지 않습니다.(물론 가벼운 캐치볼...)
아파도 다음날 어깨 바깥쪽 약간 아래부분이 조금 쑤시는 정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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