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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8 15:24
구지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수당 제외한 순수 연봉 애기합니다.
다만 결혼하심 통장으로 들어가는 월급외 비과세 식대 및 차비 특근수당 같은건 비상금으로 모아두심이... 쿨럭
09/08/18 15:29
Untamed Heart님// 저도 좀 구차해 보이다가도.. 뭐 따지고 보면 아주 거짓말도 아니고... 그런 생각도 들어서요.
제 업무 특성상 수당이 붙을 일이 별로 없어서 저는 딱히 뻥튀기할 것도 별로 없긴 합니다만.. 크
09/08/18 15:38
2ndEpi.님//별것 아닌 거짓말이 나중에 좀 크게되서 신용을 잃을수도 있어요.
다시 볼 사람아닌 웹상에서라면야 상관없지만, 지인들이나 여자친구에게는 실제 연봉을 말씀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작은 거짓말에서 사회생활에 가장 중요한 신용을 잃으면 얼마나 큰 손해입니까. ^^
09/08/18 15:52
말할때는 그냥 자유입니다. (아내 혹은 아내가 될 사람은 제외)
이것저것 다 붙은 금액을 말씀하셔도 되고 실수령액 얘기하셔도 되고 기본급 얘기하셔도 됩니다. 누가 통장 계좌조회에서 알아볼 것도 아니고 말이죠 뭐 이것저것 다붙여도 3천인데 난 4천받는다 이러면 좀 문제가 있겠지만요 참고로 기업입장에서 얘기하는 연봉은 이것저것 다 붙인 세전금액을 말합니다.
09/08/18 15:56
일반적으로는 계약 연봉을 얘기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약연봉과 실제 받는돈의 차이가 굉장히 커서 괴리감이 있는 회사들이 있다는거죠. 좀 심한경우는 세후 실수령액이 계약연봉의 1.7배 정도인경우도 봤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계약연봉을 얘기하지 않으면 거짓말이다'라고 말하기 어렵죠. 오히려 계약연봉을 얘기하는게 더 거짓말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통 상대방의 연봉을 묻는 의미는 '돈을 얼마냐 받냐'라는것을 알고싶은건데, 실제로는 많이 받지만 계약서상 금액은 이거니까 그걸로 대답한다 라는것도 좀 애매하잖아요. 즉 어떤사람은 세후 실수령액으로하면 수당도 별로고 성과급도 없고 오히려 계약연봉에서 세금 1x%뗴어서 엄청 적은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세후 실수령액으로 하면 계약연봉에 1.5~2배정되 되는 사람도 있는데 둘다 '계약연봉'으로 대답하는것이 꼭 정직하다거나 하는 것과 연결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예를 하나 들면, 제가 아는 사람중 하나는 2년차때 받은 돈이 월실수령액 200만원대 초반, 계약연봉 3200만원, 결과적으로 1년간 계산결과 실제 받은돈 세전 5300만원, 세후 4700만원이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회사인지 아시는 분들도 있을듯) 계산이 잘 안되죠? 보너스가 한번에 천얼마가 들어오고 이런식이어서. 이 사람은 연봉을 뭘로 대답해야하는지 좀 애매하죠. 줄이고 싶을때는 월실수령액으로, 늘리고 싶을때는 실제받은돈 세전으로.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적당히 얘기하게 되는경우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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