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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9 21:39
예. 지극, 지존, 지고, 지인, 지애로우신 우리의 국왕 닐시언 바이서스 전하께서
그 어린 백성이자 나날이 우리의 국왕 닐시언 바이서스 전하를 흠모하는 정을 되새기는 헬턴트 영지의 주민들이 극악, 간교, 포악, 잔혹, 무도한 창조의 실패물 블랙 드래곤 아무르타트의 부적합하며 몰가치적이며 무목적이며 야수적이며 비탄스러운 폭력에 의해 그 지극, 지존, 지고, 지인, 지애로우신 우리의 국왕 닐시언 바이서스 전하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사…
09/08/09 22:22
"참으로 복된 만남이올시다! 같은 말을 두 번씩이나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는 돌대가리는 만나기 진귀한 것이지요."
"뚫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혀있는 그 귀를 잘 판 다음 내 말을 똑똑히 들으시지, 레티의 보잘 것 없는 칼토막 선생." "먼저, 난 당신 뒤를 따라가며 엉덩이 감상해주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 둘째, 그쪽의 드래곤 라자를 우리에게 보내준다면 숙식 제공하고 안전하게 크라드메서에게까지 데려다줄 수 있다고 제의하지. 셋째, 당신네들은 신을 섬긴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할슈타일 후작을 섬기니까 후작에게 전해주시오. 지은 죄에 대해 준비되어야 할 벌이 너무 많아서 간추리는 작업이 필요해질 지경이니 좀 도와줄 수 없냐고. 받고싶은 벌을 우선적으로 줄 수도 있거든." 전 이대사에서 칼에게 반해버렸습니다..
09/08/09 22:38
소녀시대김태연님// 제가 칼에게 반한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는 굽힐 수 없는 소나무처럼 서서 드래곤 로드를 마주보았다. "전 따르지 않겠습니다" "나의 정당한 권리를 부정하는것인가?" "저의 마음이 이끄는 길을 가로막는 이상 당신의 권리를 부정합니다" "자네의 마음은 무엇으로 자네를 이끄는가?" "저희들이 레니라고 부르는 소녀를 구출하여 나가기를 원합니다" "그것때문에 날 부정하겠다는 것인가? 자네들의 두루마리를 단번에 종말지을 수 있는 나에게?" 드래곤로드의 말에서는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바위가 말해도 지금의 드래곤 로드보다는 더 생동감있게 말할수 있을 것 같다. 카알은 갑자기 피로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얼굴에 나타난 변화는 급격했다. 그는 갑자기 나이를 먹는 것 같았고, 그의 얼굴에 갑자기 급격한 세월이 흐르는것같았다. 그 빠르면서도 급격한 흐름이 멎자 그는 놀랍게도 드래곤 로드와 같은 연배로 보였다. 우리는 숨죽여 그들을 바라보았다. 드래곤과 인간을 카알의 입이 힘 없이 열렸다. "날 데리고 장난치지마라 드래곤" 네리아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09/08/09 22:40
칼은.. 그 자체로 매력있는 캐릭터지요.
후치와 함께 가장 강렬한 인상을 갖았던 캐릭터 입니다. ㅠ_ㅠ 영도님.. 칼을 이용한 외전하나 써주세요!
09/08/10 03:07
칼 헬던트가 아니라 칼 헬턴트죠^^
왜 아무도 정정을 안해주시나요.. 할슈타일, 할슈타인 루트에리노, 루트리에노 세류델헨, 세류헨델 카이와판돔, 카와이판돔 요란다스, 요란하스 소란다스, 소란하스 어느게 맞을까요^^?
09/08/10 03:40
물맛이좋아요님//
한번 찍어볼께요 할슈타일 루트에리노 .. .. .. .. 밑에 4개는 드래곤라자를 4번이나 읽었는데 전혀모르겠네요;
09/08/10 13:27
할슈타일
루트에리노 세류델헨 : 골렘-d/r 카와이판돔 : 폴라리스 랩소디였나.... 요란하스 : 오버 더 호라이즌 소란다스 : 오버 더 호라이즌 맞을까요...... 책 까서 보면 확실히 맞힐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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