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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9 16:34
3햇 레어 뮤탈 가면 타이밍 늦습니다. 1배럭 더블을 하게 되면 마린 메딕이 부족하기 때문에 2햇 빠른 뮤탈을 가서 사기 컨이 나오게 되면 마린 메딕이 뮤탈에 시달리게 됩니다. 따라서 이 뮤탈을 견제하기 위해 발키리도 쓰이고, 메카닉 체제도 쓰게 된 것입니다.
발키리는 컨트롤이 어려운 유닛이라 연습을 안하고 사용하시면 뮤탈에 툭하면 잘려먹고 게임은 암울하게 진행되게 됩니다. 원배럭 더블 이후 발키리+마린메딕+터렛으로 뮤탈 수비 이후에 마린 메딕 탱크 한방 병력 진출하셔도 되구요, 아니면 골리앗 탱크로 진출하셔도 됩니다. 리플이나 방송들 참고하셔서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09/08/09 16:36
아... 남 얘기 같지 않구요 저도 올 5월달 제대라.. 충분히 공감갑니다.
트랜드 변화.... 저도 잃어버린 1년 11계월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는 설명 못드리지만. 테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테란 공굴리기 -> 투햇 뮤짤 -> 메카닉 -> 뮤짤버프로 다시 저그시대(여기서 나온 테란의 대항마로 발키리 + 바이오닉 = 발리오닉 , 골리앗 + 바이오닉, 골리오닉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리오닉은 T1류이므로 T1정명훈 선수 경기를 보시길 추천해드리고... 골리오닉은 이영호 선수 경기를 추천해드립니다. 테플은 이영호의 안티케리어 빌드 -> 육룡시대 아비터 활약 -> 패스트 아비터와 베슬의 정면 충돌.. 요즘은 많이 비등비등한 상태입니다만 예전 보다 빠른 아비터빌드로 아비터의 활약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토스 할만하다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요즘 플저전은 비수류 이후 네오 사우론과 네오소울류 등장과 현 프로토스의 공굴리기빌드가 대세인걸로는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변화가 더있었을 것 같거든요
09/08/09 20:03
마재윤 선수가 정립했던 3해처리 체제는 체념토스님 말씀처럼 테란의 공굴리기 체제에 파훼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원배럭 더블 후 빠른 공업을 누르고 어느 정도 모인 마린메딕으로 센터를 잡으면서 3가스만 끊어주는 체제에 저그가 버티지를 못했죠. 결국 이를 막기 위해 뮤탈을 빠르게 앞당긴 2해처리 체제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발전된 저그 선수들의 컨트롤로 인해 터렛 몇 개로는 도저히 방어가 어려울 정도로 테란들이 휘둘렸죠. 마린들은 끊어먹히기만 하다 보니 이 빠른 뮤짤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등장합니다. 벌쳐로 좀 휘두른 다음 골리앗, 탱크를 모아주는 정통(?) 메카닉, 빠른 발키리로 뮤탈을 막고 배럭을 늘려주는 발리오닉, 레이스 컨트롤을 극도로 끌어올린 2스타 레이스 (이건 거의 신상문 선수 전용이지만) 등등이죠. 근데 이렇게 해도 뮤짤을 완벽히 대비하지는 못하고 있다 보니... 최근 테저전의 추세는 저그의 2해처리 뮤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승패의 가장 핵심 키가 되었죠.
배넷에서는 뮤짤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저그만 줄곧 해온 분들은 컨트롤을 잘할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최근 추세가 뮤짤을 얼마나 잘하냐, 뮤짤을 얼마나 잘 막냐이니까 이 부분을 특별히 신경써야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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