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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9 16:15:04
Name 다음
Subject 요세 테란대저그전
안녕하세요. 군생활길게 하고있는 공군병장 군인입니다. __)
겜을 못한지 한참됬는데 휴가나와서 지금 연속겜하면서 즐기고 있는데요.
제가 한창 할 때 겜 트랜드가 07년 말에서 08년 중순쯤이였는데
마본좌하면서 저그는 3햇가고 테란은 거의 열이면 열 원바락 떠블할 시기일때 한창했었죠.
근데 군생활하면서 온게임넷과 엠겜채널이 안나오는지라 1년넘게 좀 멀리했더니 휴가나와서 몇판해보니
겜패턴이 다 바뀐거 같아서요. 원까스에서 발키리 날아댕기고, 거의 쓰지도 안았던 투햇뮤탈체제에
더이상 3해처리 하이브체제는 쓰질 안나요? 겜트랜드가 좀 많이 바뀐거같아서 이거원
정명훈선수인가 어제 보니깐 원탑어쩌고 얘기나오고 하던데 저할때만해도 새파란 신입게이머로밖에
기억속저편에 있었거등요. 어제 프로리고보니 와우 날라다니더군요.
이제동선수는 어제알게 됬는데 스타리그우승도 했더군요.(이거원... 혼자만 뒤뿍인가 -_-a)
제가 테란유저이고 테테전을 안해서 테란나오면 저그골라가며 했었는데 요세 공방베넷유저분들도
뮤탈 짤짤이도 장난아니고.. 제가 못해진건지 전체적으로 다들 실력이 향상된건지.
겜도 좋아해서 많이했고 연승도 줄줄이 했었는데 이거 어제밤부터 충격이군요-_-
대충 변화해온 겜트랜드에 대해서 감좀 잡도록 이야기좀 해주실분 있으신가요?
불쌍한 군인혼자 뒤쳐져도 너무 뒤쳐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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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어
09/08/09 16:34
수정 아이콘
3햇 레어 뮤탈 가면 타이밍 늦습니다. 1배럭 더블을 하게 되면 마린 메딕이 부족하기 때문에 2햇 빠른 뮤탈을 가서 사기 컨이 나오게 되면 마린 메딕이 뮤탈에 시달리게 됩니다. 따라서 이 뮤탈을 견제하기 위해 발키리도 쓰이고, 메카닉 체제도 쓰게 된 것입니다.
발키리는 컨트롤이 어려운 유닛이라 연습을 안하고 사용하시면 뮤탈에 툭하면 잘려먹고 게임은 암울하게 진행되게 됩니다.
원배럭 더블 이후 발키리+마린메딕+터렛으로 뮤탈 수비 이후에 마린 메딕 탱크 한방 병력 진출하셔도 되구요, 아니면 골리앗 탱크로 진출하셔도 됩니다. 리플이나 방송들 참고하셔서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체념토스
09/08/09 16:36
수정 아이콘
아... 남 얘기 같지 않구요 저도 올 5월달 제대라.. 충분히 공감갑니다.

트랜드 변화....

저도 잃어버린 1년 11계월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는 설명 못드리지만.

테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테란 공굴리기 -> 투햇 뮤짤 -> 메카닉 -> 뮤짤버프로 다시 저그시대(여기서 나온 테란의 대항마로 발키리 + 바이오닉 = 발리오닉 , 골리앗 + 바이오닉, 골리오닉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리오닉은 T1류이므로 T1정명훈 선수 경기를 보시길 추천해드리고... 골리오닉은 이영호 선수 경기를 추천해드립니다.

테플은 이영호의 안티케리어 빌드 -> 육룡시대 아비터 활약 -> 패스트 아비터와 베슬의 정면 충돌.. 요즘은 많이 비등비등한 상태입니다만 예전 보다 빠른 아비터빌드로 아비터의 활약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토스 할만하다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요즘 플저전은 비수류 이후 네오 사우론과 네오소울류 등장과 현 프로토스의 공굴리기빌드가 대세인걸로는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변화가 더있었을 것 같거든요
언데드네버다
09/08/09 18:37
수정 아이콘
요새 저프전은 드랍이 한창 대세죠~
09/08/09 20: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정립했던 3해처리 체제는 체념토스님 말씀처럼 테란의 공굴리기 체제에 파훼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원배럭 더블 후 빠른 공업을 누르고 어느 정도 모인 마린메딕으로 센터를 잡으면서 3가스만 끊어주는 체제에 저그가 버티지를 못했죠. 결국 이를 막기 위해 뮤탈을 빠르게 앞당긴 2해처리 체제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발전된 저그 선수들의 컨트롤로 인해 터렛 몇 개로는 도저히 방어가 어려울 정도로 테란들이 휘둘렸죠. 마린들은 끊어먹히기만 하다 보니 이 빠른 뮤짤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등장합니다. 벌쳐로 좀 휘두른 다음 골리앗, 탱크를 모아주는 정통(?) 메카닉, 빠른 발키리로 뮤탈을 막고 배럭을 늘려주는 발리오닉, 레이스 컨트롤을 극도로 끌어올린 2스타 레이스 (이건 거의 신상문 선수 전용이지만) 등등이죠. 근데 이렇게 해도 뮤짤을 완벽히 대비하지는 못하고 있다 보니... 최근 테저전의 추세는 저그의 2해처리 뮤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승패의 가장 핵심 키가 되었죠.

배넷에서는 뮤짤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저그만 줄곧 해온 분들은 컨트롤을 잘할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최근 추세가 뮤짤을 얼마나 잘하냐, 뮤짤을 얼마나 잘 막냐이니까 이 부분을 특별히 신경써야 할 거에요.
09/08/09 23:49
수정 아이콘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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