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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8 23:29
네 사직에서 일해요
아 소문 진짜 빠르다 쪽팔리게도 사람들 보는 앞에서 머리채 잡혀서 질질질 끌려갔어요 저야 일하는 입장이라 욕한마디도 안했지만
09/08/09 00:05
무조건 합의 보는게 이득입니다.
그런데 합의보겠다고 먼저 덤벼들면 손해입니다. 합의 안해줄듯 버티다가 마지막에 응해줘야죠. 합의금을 많이 받는게 목적이라면 상대방 수준도 좀 봐야겠네요(?). 젊은 사람이면 경험이 없을테니 겁을 좀 주시는 것도... 얼굴에 상처나서 밥벌이에 문제 생겼다고 허튼 소리도 좀 해주시고... 아니아니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고... 진단서는 빨리 끊으시고요. 합의금이야 워낙 협상능력이나 경제적능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안경긴채로 맞고 머리채 끌고 다닐정도면 뭐... 저라면 딱 150 부르겠네요.
09/08/09 00:50
폭력휘두르는거 질색인 사람으로서
혼쭐을 내주세요. 구속시킬것처럼 끝까지가다가 마지막에 어쩔수없이 합의해준다 라는 식처럼 저런사람은 당해봐야됩니다. 사회에서 폭력이라는게 용납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확실하게 느껴봐야죠
09/08/09 00:50
합의 안해줄것처럼 하면서요.
한번 콩밥 먹어보시라고 그런식으로 나가다가 200정도 부르세요 최대한 200정도 받으려고 하시다가 못받거나 그쪽에서 계속 조금만 봐달라 그런식으로 나오면 150. 더이상 내려가진 마세요.
09/08/09 02:19
일단 병원에 가세요.
이런 폭행사건의 경우 전치 X주라고 진단이 나오면 대충 견적이 나옵니다. 아무리 단순 찰과상이라고 할지라도 꼭 치료를 위해서가 아니라 일종의 공증을 위해서라도 가셔야 합니다. 진단서 비용은 합의시 저쪽이 물도록 하면 되므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병원에서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저쪽에 진단서를 어쩌고 하면 알아서 다 해줄겁니다. 사직 술먹은 아재가 마 그랬심더 하면 좀 센스있는 야구사랑 부산의사라면 최대한 써줄지도 모릅니다. 두부외상이 있는 것 같아요 CT 찍어주세요 라고 한다음에 다 저쪽에 물려도 가해자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변수는 구단이나 용역업체쪽인데요. 그쪽이 개입해서 복잡한 거 싫다 뭐 이런 사인을 낼 경우 어차피 정나미 떨어지셔서 다시 알바 거기서 안하실거라면 독하게 나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200으로 부족할 것 같은데요. 네고의 법칙은 올리는건 어렵다 입니다.. 병원비, 쪽팔린 값, 며칠 쉬는 동안 일 못하는 비용 등 총 해서 일단 세게 부르세요. 500 받을 생각하시고 400까지 빼줄 생각도 하시고요. 차 범퍼가 긁혀도 수십만원 나가는데 사람을 때려놓고 무슨..
09/08/09 12:33
폭력 휘두르는 놈들은 쓰레기입니다.
사정 봐주지 마세요..마음 약해지는 말 하더라도 믿지 마십시오. 살고 싶어서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아쉬운 소리 할 요량이면 아예 그런짓을 하지 말아야지 뭐가 잘났다고 남을 때릴까요.. 절대 합의해주지 말고 버티세요. 검찰로 기소되면 골치아프고 똥줄 타는 쪽은 가해자입니다. 무조건 튕기세요. 처음부터 터무니 없는 금액 불러서 조금씩 깎아 가는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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