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08 16:21
제가 알고있는 SK테란은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략으로,
탱크를 거의 배제하고 바이오닉병력과 다수의 사이언스베슬을 운영하는 전략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SK는 SKT1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해당 전략을 만든사람의 이름을 따서(슬기) SK라고 붙혀진걸로 압니다.
09/08/08 16:22
SKt1 테란이 쓴다고 SK테란이 아니구요.
탱크를 생략하고 다수베슬과 다수배럭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마린으로 기동력있게 저그를 상대하는 전술을 말하는 것입니다. 초창기 SK테란은 팩토리를 아예 띄워 상대기지 정찰을 해버릴 정도로 탱크의 비중이 없었습니다. 중후반까지 마린메딕-베슬로 저그를 상대하다 최후로 배틀크루져까지 생산해서 마린메딕-배틀 조합을 완성하던게 초창기 SK테란의 모습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마린 컨트롤 능력의 향상으로 배틀크루져까지는 안가고 2엔베에서 업글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마메베슬 조합으로만 저그를 상대합니다. 후에 탱크를 1~2기 추가하는 정도구요. 초창기 시절 김슬기 선수가 즐겨 사용했는데, 김슬기 선수의 이니셜인 SK를 따서 SK테란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대표적으로 SK테란을 잘하는 선수는 예전엔 이윤열 선수가 정말 잘했고, 최근엔 잘 모르겠군요. 이재호 선수, 진영수 선수가 SK테란을 자주 쓰는것 같군요.
09/08/08 16:23
제가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soulkey라는 아이디의 김슬기 선수가 사용해서 sk라고 붙혀진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 선수중에 잘쓰는 선수는 이영호 선수가 생각나네요..
09/08/08 16:24
skt1 테란이랑은 상관없을거예요.
위에분 설명처럼.. 빠른 아카데미를 올린 후 탱크를 배제하고 하는 컨트롤 위주의 전략 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테란들이 이렇게 하지만 예전만해도 종합세트 모아서 나가는게 주류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참 신선한 전략이였죠.
09/08/08 16:30
최근에 와서는 SK테란자체가 전략이라기보단 전술이라고 부르는게 더 잘 어울리죠.
빌드나 어떤 타이밍을 노린 전략이라기 보단 단순히 어떤 상황에서건 탱크를 섞지 않는 순수 바이오닉과 베슬을 사용할시에 SK류로 전환하였다고 말하죠. 그냥 무난한 마린메딕탱크 베슬로 처음에 싸우더라도 후에 멀티먹으면서 마린메딕 베슬을 사용할시에도 SK테란이네 라고 부릅니다.
09/08/08 16:39
SK테란 하면 이윤열 선수죠. 원조는 김슬기 선수라고 알려져 있지만요.
손이 굉장히 빨라야되구요. 병력 움직임이 특히 부지런해야 쓸 수 있는 전술이죠. 러커에게 부지런하게 이레디 걸고 병력 움직이면서... 아무튼 손이 많이 가고... 베슬 관리가 생명인 전술이죠.
09/08/08 16:49
탱크를 아예 안쓰는건 아니구요;;; 수비용으로만 뽑아서 씁니다. 마린 메딕 베슬로 계속 센터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저그를 이리치고 저리치고 하면서 열개의 배럭에서 쉬지않고 바이오닉을 쏟아붇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생산력과 컨트롤이 동시에 뒷받침 되야하는 운영입니다.
09/08/08 17:00
근데 이윤열 선수도 SK테란 종종쓰다가 히럴에 밀리는 모습 꽤 많이 보여줬었죠. 그당시 이윤열 선수 저그전이 꽤나 프리한 스타일인 면도 컸지만요
09/08/08 18:57
하우스님// 그건 이윤열 선수가 극상으로 맞물리는 전략인 히럴에도 SK테란을 고집했기 때문일 겁니다. 히럴은 SK 때려잡는 조합이죠. 구름베슬이 아닌 이상 노디파로도 맞짱이 가능할 정도로 상극입니다.
09/08/08 19:33
SKT1과의 연계성이라고는, SK라는 기업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 아이디와 이름 이니셜이 SK라고 SK테란으로 불렀다는 것 정도...(SK라는 기업이 없었다면 다르게 불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SK는 네이트배나 SKY가 한 스카이배01, 02시즌에서 대회스폰을 하는 정도로만 관여하다가 SKT1을 창단한 건 상당히 뒷 이야기입니다. SKY가 프로리그 스폰을 맡고 난 뒤로 기억하구요.
09/08/08 20:40
WizardMo진종님// 초창기 원조 sk테란. 즉 김슬기 선수의 sk테란때는 탱크는 거의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팩토리는 띄워서 아예 정찰을 보냈구요. 그 당시엔 더블커맨드도 없었죠. 거의 마메-베슬로 상대하다 배틀크루저로 넘어가는 형태였습니다.
09/08/09 01:23
SK테란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김슬기 선수가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슬기의 이니셜을 따서 SK테란이 된겁니다.
SK게임단이나 기업과는 아무 상관이 없죠. 그리고 오리지날 SK테란은 바이오닉+사베로 끝입니다. 탱크를 만들었다면 그순간부터 이미 SK테란이 아닙니다.
09/08/09 08:10
보통 바이오닉으로 출발한 테란은 테크 흐름상.. 스타포트와 팩토리로 갈라집니다.
그 중 1팩 1스타 또는 2팩이 아니라.. 2스타포트를 간다면 왠만해서는 Sk테란입니다. 그래서 SK인지 아는지는 2스타포트로 확인합니다. 마린, 베슬을 이용한 빠른 기동력을 자랑하는 전략입니다. 귀염둥이님 이야기 처럼... 탱크가 들어가는 건 SK테란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부적절한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