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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7 00:58
전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군부대란..
운전에 익숙해지고 자가정비 기술을 배울수있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득이 될만한 얼마없는 군부대 보직중 하나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09/08/07 01:00
1. 정말 케바케 입니다...
어떤일을 하느냐 보다 어떤 고참을 만나느냐가 더 중요한거거든요. 만약 부대에서 어느정도 비중있는 차를 맡으신다면 운전병이 조금더 낫겠네요. 쉽다기보단 그냥 낫다는겁니다// 2. 잘 모르겠네요~ 3. 일반병이나 운전병이나 바쁠때는 언제나 작업을 하기마련입니다... 운전병과 일반병의 내무생활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4. 그냥 열심히하시면 금방입니다. 이상 제 경험을 토대로 한 답변이었습니다. 군대라는게 정말 가는곳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서 잘 적응하셔야할겁니다
09/08/07 01:07
군대 질문은 정말 정답이 없습니다..가봐야 아는거구요
보직 자체만 놓고 보면..소총수(1111)가 젤 나은거 같습니다.. 몸을 많이 굴리긴하지만 군대에서는 그냥 몸으로 떼우는게 더 낫겠다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09/08/07 01:08
운전병이 아니어서 뭐라 얘기하긴 힘들지만
제가 본 운전병은 정말 빡세고 힘들어 보이더군요... 그만큼 내무생활은 여유가 있었지만요.. 1호차나 출근차 운전병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니까요... 저 같은경우에도 공군 사이트에 배치 받았을때는 좌절했지만 복무하는중 이같은 천국은 따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도 잘 만났고(물론 소위 말하는 꼽창은 있었지만요) 일도 나름 여유있게 할수 있었으니까요..
09/08/07 01:09
1. 하르피온님 말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뭐라 말하기 힘듭니다.
2. 별 차이 없습니다. 논산으로 갔으면 논산에서 훈련받다가 야수교로 넘어가서 운전교육 받고 자대배치를 받을테고, 보충대로 갔으면 사단배치 먼저 받고 사단신교대에서 훈련받다가 야수교에서 운전교육 받고 자대배치 받습니다. 3. 이것도 케바케라 뭐라 말하긴 힘듭니다. 5대기조 포함되서 꼼짝없이 같이 생활하는 경우도 있고 독립중대 파견나가서 몇달 살다 올때도 있고..그냥 옆에서 보기에는 일반차량 운전병은 그렇게까지 빡빡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뭐 1번차량(부대장 차죠) 운전병 이런거 걸리면 좀 생활이 피곤하긴 하겠더군요. 4. 사고 안나는게 제일이겠죠?군용차량이 중심이 높아서 잘 넘어가고 컨트롤하기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조심조심 운전하는게 최고겠죠. 굳이 운전병이 아니더라도 군생활은 아무 사고 없이 건강히 나오는게 최고입니다.
09/08/07 01:09
저는 27사단에서 운전병으로 제대했는데요.
1.어느쪽이 더 힘드냐는건 그냥 운입니다. 일반병도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운전병이 편할 확률이 아주 조금 더 높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주 약간의 차이 입니다. 2.운전병이든 뭐든 기초 훈련 받는것은 똑같습니다. 보직에 따라서 그후에 주특기 교육을 받는 것이지요. 운전병은 운전을 배우러 따로 교육을 받습니다. 3.운전병도 기본적으로 정비를 하고요. 다 욕먹으면서 배우게 됩니다. 일과시간의 차이도 운에 따라 많이 결정됩니다. 부대마다 지휘관마다 분위기가 다 다릅니다. 참고로 어떤 보직이든 군대에서는 다 힘들게 느껴집니다. 몸이 힘들던지 마음이 힘들던지 그리고 운도 정말 많이 따르고요. 어느지역으로 가느냐 어떤 내무실 분위기냐 어떤 차를 운전하느냐 다 운입니다. 그래도 저는 운전병으로 가는것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다른 주특기보다 사회에 나와서 남는게 많이 있습니다. 일단 운전은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기본적인 정비라던가 차를 관리하는 요령등을 배우기 때문에 저는 운전병을 가는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09/08/07 01:11
운전병으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전 육훈에서 차출되어서 제2야수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은 타입인데요.
1. 일반병이란 포괄적인 의미로 작업병이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특기를 부여받지 못한 일반병(1111)은 제 군시절 주변을 돌아보면 행보관과 함께 작업을 자주 다녔습니다. 2. 글쎄요..이건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군대를 지원할때 운전병으로 지원을 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럴시에는 일반적인 기초군사훈련은 일반병과 동일하게 받지만 애초에 특기가 정해진것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운전병으로 자대배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병으로 군입대시 어떤 특기를 부여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훈련소 수료와 함께 자대 배치를 받거나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가거나 하기때문에 훈련소 수료와 함께 결정이 납니다. 차이는 운전병으로 정해지고 안정해지고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만..이건 제가 전자의 상황을 경험해보지 못했고 주변에서도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는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3. 내무반 생활은 똑같습니다. 일과 시간(보통 5시까지죠)동안은 짬이 안되면 시다라고..차 바닥부터 기름으로 좀 닦고 정비는 일단 정비병이 하기 때문에 정비랄건 없지만 타이어 교환, 구리스 칠, 에..(이젠 용어도 다 잊혀져가네요;;)등등을 합니다만 정비랄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군차량에 익숙해지고 운전실력을 인정받으면 운행을 나갑니다(역시나 5시까지의 일과시간에요)하지만 운전병은 특기의 특성상 1박2일이나 몇박몇일로 장거리 운행도 가곤 합니다. 물론 그럴땐 운전외에는 철저히 휴식을 보장해 줍니다. 이런 일과시간이 끝나면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운동하고 공차고 편지쓰고 티비보고 등등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아!! 여기서 2번 질문과 약간 연관을 지어드리면 2번에서 운전병으로 직접 지원을 하거나 사회에서 운전경험이 많아서 확실한 운전 실력을 보장하신다면 자대 배치와 동시에 대대장급 운전병 자리가 비어있으면 그쪽으로 빠질 수도있고 저런 잡다한 정비같은건 신경쓰지않고 초장부터 운행을 다니실 수도있습니다. 4. 주의사항은 글쎄요..운전 조심하세요. 정도?? 군차량과 일반 승용차는 조금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운전시에 주의 하시라는 것정도.. 군차량이 차체가 무겁기 때문에 출발시 후까시(군용어입니다..;)를 넣어주기도 하고..뭐 이런건 자대에서도 후반기 교육가서도 충분히 배우실테니 걱정 안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팁은..다른 병들이나 다를게 없지요 ^^요령껏 잘 하세요~ 전 국직부대 특성상 육군이지만 육군에서 1년 공군에있는 국직소속 육군 부대에서 1년을 보냈는데 음..육군의 운전병과 공군은 좀 다르더군요. 공군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사제 차량도 많았고..좀 자유롭달까요?? 공군이 개월이 좀 길어서 그렇지 1년씩 경험해본 저의 경험상으론 공군이 군생활은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좋아보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09/08/07 01:11
저는 운전병은 아니었지만...아는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운전병은 높은차를 맡을수록 좋은듯 했습니다(저희부대는 엠뷸런스나 1호차가 참 편해보이더군요 -_-) 일반병과 비교를 한다면, 그래도 운전병이 나을꺼 같긴 한데, 윗분 말씀처럼 어떤 고참과 간부를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해보입니다. 즉, 운에 따라 -_-;; 2. 제가 알기로는 어차피 운전병은 야수교로 가게 되는데, 102보나 306의경우 가평(맞나?;;경기도or강원도였는데...;;)의 야수교로 갈 확률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3. 행정병이 아니시라면 개인시간 그렇게 많이 안뺏길겁니다. 일반병이어도 작업있으면 보직 안가리고 원래 이것저것 합니다. 운전병의 경우, 정비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희 부대의 경우, 다음날 장거리운행 예정된 병사는 많이 편의를 봐주는, 그런정도만 달랐습니다. 4번은 뭐, 특기 상관없이 잘 하시면 됩니다 -_-;;
09/08/07 01:13
육군훈련소(즉 논산)로 입소할경우, 그곳에서 5주간 기본 훈련을 받은뒤 후반기를 받으러 제2야수교(야전수송교육단)로 갑니다.
102보로 입대하면 1군(강원도지역)지역의 각 사단 훈련소로 가서 역시 5주간 기본훈련을 받은뒤 후반기를 받으러 제1야수교로 갑니다. 306으로 입대하면 3군(경기도지역)지역의 각 사단 훈련소로 가서 5주간 기본훈련을 받은뒤 후반기를 받으러 제3야수교로 갑니다. 운전병직책에 따라 후반기를 받은뒤 자대배치를 받고 전국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1야수교는 홍천쯤, 2야수교는 대구경산쯤, 3야수교는 가평쯤 있습니다. 라고 알고있었는데 밑에분들 답변보니 좀 헷갈리네요, 어느 곳으로 후반기 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해둘께요....어쨋든 위치는 맞답니다.
09/08/07 01:15
학교빡세님의 답변에 추가적으로 달자면 제가 알고 있기론 2야수교는 한강이남, 1야수교와 3야수교는 한강 이북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09/08/07 01:17
저도 06년에 빠른 입영을 고민하다가 운전병을 지원해서 지금은 전역한지 1년째 입니다.
선배로서 조언을 하자면 1.자기가 가는데가 가장 힘들고 자기가 하는 일이 가장 힘듭니다. 운전병도 여러 종류가 있고 일반병도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단순비교는 매우 힘듭니다. 2.질문의 요지를 잘 모르겠네요 운전병이든 안운전병이든 모두 같은 훈련소(논산이든 306이등 102보든)에서 같은 훈련을 받습니다(5주) 5주가 지난 후 안운전병들은 바로 자대로 직행하고 운전병들은 야수교라고 전국에 3군데가 있는데 거기서 1달도안 운전연습을 하고 자대에 배치됩니다. 한달동안 꿀을 더 빤다고 주위에서 그러죠. 3.운전병도 일과시간 외에는 당연히 정비를 하지 않습니다. 해떨어지면 저녁먹고 쉬어야죠, 다만 운전병의 특성상 일과외 운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더 편합니다. 작업이나 정비를 안하고 오로지 밖에서 운전만하다가 오는 거니까요. 그리고 운전병도 정비를 가서 많이 합니다. 이건 모든 운전병의 공통점입니다. 군용차가 고장이 정말 자주 나기 때문에 정비병의 능력으로 모든 차를 정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운전병도 정비병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정비를 많이 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운전병은 운전만하는 줄 알고 군대갔는데 드라이버한번 안잡아본 저로서는 시망...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적응되더라구요 요약하자면 운전병은 대게 작업,근무,정비,운행 이정도만 하고 전역하게 됩니다. 운전병으로서는 전역할때까지 안전운행하시길 바랍니다. 뭐 자대나 야수교가서 교육받겠지만 운전 절대 만만하게 보지마십쇼. 군대 빨리가는 길이 운전병밖에 없다면 과감하게 지르시길 추천드립니다.
09/08/07 01:29
제 경우를 비추어 말씀드리면요. 운전병 보직을 받고 수송부에서 ..행정병/운전병 출신입니다.
1. 운전병과 일반병. 어느쪽이 더 힘든가요? 그 이유 또한 궁금합니다. 물론 모든 보직이 힘든건 마찬가지 이겠지만 운전병 또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상시 운행을 많이 맡게 된다면 부대 밖을 다닌다던지 간부가 밥을 사준다던지 뭐 이런 효과가 있겠구요 단점이라면 여름이나 겨울이나 차 정비하는데 그게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2 훈련소 운전병과 보충대 훈련병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질문하신게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좀 헷갈려서 어떤식으로 대답해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 기본적인 설명만 드릴께요. 운전병 교육은 1야수교 2수교 3야수교 논산 등에서 받습니다. 보통 기본훈련을5주 받고 운전병 보직을 받게 된 운전병들은 각각 수송교육단으로 흩어져 운전교육을 다시 5주가량 받습니다. 그리곤 자대 배치를 받죠. 요즈음에는 운전병수 부족현상이 심해져서 사단으로 무보직으로 온 인원중에 운전면허를 소지한 병들에게 사단 자체적으로 심사를 거쳐 2811(소형)보직을 지정해줍니다. 일단 지정만 한거라 자대에서 운전교육을 받고 수송교육단에서 군면허시험을 통과해야 면허를 발급 받습니다. 3 계급이 낮거나 정비병들이 부족할땐 운전병들도 자동차 정비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요. 일반병들의 자유시간(축구, 청소 전)에도 그런 생활을 하는건가요? - 일단 모든 운전병들은 자기의 차량에 대해 기본적인 정비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뭐 계급이 낮으면 낮을수록 자질구레한 일들을 더 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보다 어려운 정비는 정비병이 담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내부배선을 교체한다는지.. 자유시간에는 이런 정비를 하지 않습니다. 일과시간에만 하게 되어있죠. 한마디로 일반병들과 내무반 생활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 내무 생활은 다른 병들과 딱히 틀릴게 없습니다. 다만 훈련 시 같은 경우 자기는 차량 운전을 하기 때문에 ..적재 되어서 차에 실려가는 다른 병사들보다는 조금 편하겠죠^^ 전 이게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좋은 차는 히터도 빵빵해요 4 마지막으로 운전병으로서 주의할점이나 입대시 팁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요? - 차량 운전이나/정비시에 사고에 주의하세요. 저 행정반에서 행정업무 보고 있었는데 쾅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 차량용 작키를 잘못 세워놓고 차량 앞범퍼 밑에서 작업하던 운전병이 범퍼에 허리가 찍혀 바로 의가사 했던 뭐 자질구레한 사고들이 많습니다. * 군대에서는 편한 보직이란건 특별한 일을 제외하곤 다 비슷비슷 합니다. 다만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 부대에 자대를 배치 받느냐 선임들이 어떠하냐 이게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다 하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운전병으로 가시면 항상 사고 주의하시구요 군생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09/08/07 01:35
6사단 포병 운전병으로 올해4월 전역했습니다,,,,,답변을 드리자면
1.어느 쪽이 힘들다고 정하기 힘듭니다 위에 답변 하신분들 말이 맞습니다 어떤보직이든 자기가 하는게 젤 힘듭니다,,,딴거 다 필요없고 자기가 하는게 젤 힘듭니다 2.훈련소 운전병과 보충대 훈련병의 차이라는게...우선 훈련소(논산,102보충대,306보충대)에서는 보직에 관계없이 5주간 훈련받았구요 이후에 수료하게되면 보직에따라 '운전병'일 경우 후반기교육이라고해서 지역마다 '다른' 제1,2,3야전수송교육단(야수교라고하죠)에 가게됩니다 여기서 다시 주특기번호에따라 소형은 1주(?) 중,대형은 5주 교육을 받습니다(이 시기에 부모님이 면회를 오실경우 면회외박한번가능하구요) 자대배치는 중간에 2주(?)3주(?)쯤에 받게 되구요. 훈련소+야수교 하셔서 거의 10주간 수료를 하셨으면 자대로 가게됩니다 (이 정도설명을 원하신건가요??질문이 좀 어렵네요) 3.물론 운전병은 운전만 하면 되겠지만 부대 여건상 정비병이 많거나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면 운전병 대부분이 정비도 하게됩니다 계급이 낮거나 하실경우엔 부지런히 배우셔야겠죠 하지만 개인정비시간,자유시간에는 웬만해선 하지 않습니다 쉬어야죠^^; 일반병들하고 내무반 생활이 같을수도 다를수도 있겠지만 운전이라는게 '사람생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선임분들이 조금 강하게(?) 하실수도 있습니다 4.저는 참고로 운전병의 무덤(?)이라고 하는 포병 운전병이었습니다만 어쩌다가 레토나를 잡게되서 운이 좋았습니다만(운행도많고 여기저기 다닐수도있고 다른부대에 파견도 일주일,일주일이상씩도 가고 그랬습니다,야간운행도 많구요)어찌보면 편했을수도 있었지만 꽤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전병으로 가시게 된다면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자신이 운전이 좋다고, 잘한다 해서 오는 경우가 조금 있습니다만, 운전이든 정비든 '사람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서 긴장을 어느정도 하시고 이걸 인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만 잘 지키신다면 무사히 전역하실수 있으실겁니다
09/08/07 01:38
유진님/ 엇. 저 6사단88포병대대 본부포대 수송부에서 근무했었는데요^^ 올해2월에 전역했습니다. 반갑네요.. 철원 그 더운땅..
09/08/07 03:35
저는 27사단 07군번 사단 영외 BOQ관리병 출신입니다요~~~
웨인루구니님// 반갑습니다 선배님 흐흐흐 님 군생활하실때 부사관들 제가 아는사람들도 꽤 있겠네요 포병 제외하고 사단 직할쪽 간부들은 거의다 알고 연대도 꽤 알아서 이름만 대면 알듯 암튼 반갑습니다 하하
09/08/07 09:38
상급차를 몰 수록 운전병은 편하고, 편한 차를 몰 확률은 얼마 안됩니다.
운전병이면 보통 본부중대로 가게 될텐데,본부중대에 깔려있는 부대의 각 종 계원들 보면서 부러워 미칠겁니다. 겨울되면 더 미칩니다. 나 너무 추운데.. 쟤네는 따듯하게 히터틀고 건물안에서 일하네?... ㅠㅠ 하고 말이죠.. 저희 부대의 경우는 군기도 운전병들이 비교도 안되게 빡쌧습니다.이건 고참을 누굴 만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전통적으로 그랬죠. 기계를 다뤄서 위험해서 긴장하고 지내야 한다는 취지로 그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얼핏 맞는 말 같기도 한데 걔네들이 거기까지 생각하지는 않죠. 그냥 전통적으로 운전병이 군기도 쌥니다. 하지만 같은 본부중대의 계원들에 비해서 쌔다는거지, 저희 부대는 공병부대 였는데 다른 1,2,3중대의 공병들과 비교해보면 운전병 군기가 딱히 쌔다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계원이 최고라고 봅니다.계원 중에서도 정작과,공사과,군수과는 병장 될때까지도 일이 너무 많아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힘들어 미칩니다. 그러니 인사과,통신과 정도가 무난하겠고, 만약 의무병으로 갈 수 있다면 의무병 가는게 최고죠. 운전병은 비추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편한차를 몰 가능성은 아주 작습니다. 운전병이 40명 있었는데 정말 쟤는 편하구나.. 생각 될 만한애는 10명이 안됐습니다.
09/08/07 09:44
그리고 운전병 가시려면 가기전에 운전 많이 배우고 가세요..
운전이 정말 초고수이면 당연히 운행을 많이 나가게 되고, 좋은 차를 받을 가능성도 압도적으로 큽니다. 대부분 운전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오기 때문에, 운전 배울때 고참들한테 많이 욕 먹고 운전이 늘지를 않으면 2년동안 작업만 하다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운전 정말 많이 배우고 가세요. 군용차가 아무리 다르다지만, 운전 잘하는 애들은 당연히 금방 익히고 잘 합니다. 운전 꼭 배우고 가세요.저는 안 배우고 갔던게 한이 됐습니다. 꼭 꼭 운전 배우고 가세요. 자신을 레이서로 만들고 가세요.
09/08/07 11:00
1.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전체적으로 어떤 보직을 맡든 비슷한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운전병이 조금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격시 다들 행군할 때 차타고 갈수 있고 정기적으로 부대 밖을 구경한다는 점에서.. 4.입대 전 운전을 많이 하고 가면 좋지만 거의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운전 실력은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오히려 내무 생활 열심히 잘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구요 .. 포병 본부포대 운전병 출신인데 저같은 경우는 본부에서는 운전병이 군기가 가장 쎗습니다.하지만 본부를 제외한 다른 포대랑 비교하면 상당히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계원은 비추입니다. 수송부 계원을 잠시동안 한적이 있었는데 너무 따분했습니다. 운전병으로 처음 가면(특히 본부) 계원들이 부러울 겁니다.(저도 부러워 했었죠ㅜ.ㅜ 사실 계원들도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사과는 계속 부러워 했다는...) 하지만 적당히 힘들게 적당히 편하게 전역후 베스트 드라이버를 꿈꾸신다면 100프롭니다.^.^
09/08/07 13:38
뒤늦은 답이지만 제 친구 하나가 1종 대형-_-면허를 갖고 운전병으로 입대했었는데요..
국군 홍보단? 그런데 운전병이 되어선 1년 내내 운전만 하고 돌아다니는 불상사가... 그래도 연예인들이랑 친해지고 걔네 공연준비할땐 매일 차안에서 놀고 하더라구요.
09/08/07 14:21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출근을 하는 바람에 이른 시간에 확인하지 못했네요.
그리고 2번은 제가 잘못적었네요-.-; 훈련소 운전병과 보충대 '운전병'이라고 써야할것을 '훈련병으로 써버린... 여튼 알찬 답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09/08/07 15:57
03군번 26사단 운전병 겸 계원 출신입니다.
1 윗분들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케바케입니다. 편할수도 있고 힘들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같은 부대에 같은 운전병이라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대 같은 경우 다른 부대와 많이 떨어져서 차량도 많지 않았고, 운전병에 대한 대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근무는 근무대로 나가고 훈련은 훈련대로 받고 운전은 운전대로 합니다.. 심지어 훈련후 모두 휴식정비시간을 줘도 운전병들은 운전하러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운전병의 장점은 사회에서 써먹을게 많다는 겁니다. 우선 제가 부대있을때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제가 계원역할까지 겸했기 때문에 알려드릴수 있겠네요. 1)운전 실력이 향상됩니다. 운전경력 '無'였던 저도 베타랑 운전병이 될정도니까요.. 부대가 산쪽에 많기 때문에 그럼 험한길.. 그리고 사재차보다 안좋은 질의 차량 몰다보면 자연스럽게 늡니다. 2)중차량(2817? 2813?) 운전병으로 빠질경우 5000km이상 운행시 밖에 면허가 2종이면 1종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그리고 1종면허도 특종(?) 면허로 바꿔줄 수 있는데 그게 몇 km이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중차량 운전병에게만 해당됩니다. 3)8000km 정도 타면 8000km 무사고 운전병으로 포상휴가를 받게 됩니다. 솔직히 어지간하면 자잘한 사고 나는데 그런거 다 수송관이 무마시켜줍니다. 대신 엄청난 갈굼과 군장 -_-; 저같은 경우 서류조작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범운전병 등으로 휴가가 제법 있습니다. 4)그리고 1만5천km였나? 확실히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정도 타게 되면, 보험료 혜택이 됩니다. 이건 운전병들 중 모르는 분도 대다수 있습니다.(이유는 계원이 무지하게 귀찮아서 안알려줍니다.) 전역하기전에 수송계원에게 말하면 안해줄 가능성 100%입니다.(나가는 마당에 그걸 해줄이유가.. 일만 느는데..) 전역하기 1,2달전부터 얘기해서 서류작성하고 하면 전역하고 나서 받으시수 있습니다. 30%인가 40% 할인이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까먹고 안말해서 못했습니다 ㅜㅠ 대충 이정도 혜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송부 같은경우 다른 처부와 많이 떨어져있는경우가 대부분이라 거의 수송부 인원끼리 많이 친해집니다. 그래서 내무반도 저희 같은경우 수송부로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운전병으로 가게 되면 핸드크림은 집에 많이 보내달라고 하세요 겨울에 차 '시다바리(차 기름칠?)'하다보면 손갈라지고 정비하다보면 손이 쫙쫙 갈라집니다.. 정비병이 아니더라도 다 합니다;; 2 운전병이 되면 훈련소 훈련후 후반기교육을 받게 되고, 그 훈련소의 위치에 따라 후반기 교육을 받는 부대가 틀려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3야수교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야수교를 포함해서 후반기교육을 받는 사람들은 이등병들의 꿈의부대를 갔다오는 겁니다. 훈련소보다도 널널하고 같은 계급끼리 훈련을 받는거니 정신적으로 많이 편합니다. 그래서 간혹 어떤 부대는 후반기교육받고 자대오면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약간 갈구기도 합니다. 3 이것역시 케바케입니다. 사실 개인정비시간때 차량정비를 하면 안되고, 차량정비가 지정된(주간.월간.년간정비) 차량은 운행 할수 없지만.. 저희부대같은경우 둘다 했습니다. 개인정비시간때 수송부로 불려가서 차량정비하고.. 정기정비 걸려있는 차량 바꿔치기해서 운행나가고... 아 그리고 밖에서 운전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많이 틀립니다. 저같은 경우도 운전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운전병됐고, 후반기교육 갔다오면 어지간하면 운전 할 줄 알게 됩니다.
09/08/07 15:59
결론은 운전병을 가게되면 운전 못하게 되면 차라리 수송계원으로(될수 있음 배차계원쪽으로)빠지고 될수 있음 운전을 초반부터 잡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혜택같은건 잘 챙기세요.. 이거 은근히 모르는 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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