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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4 23:44
음 짧은 지식이지만 답변하자면
특정한 스킬(컨택이나 파워, 투수의 경우 커맨드나 특정구질)에 대해서 최하를 20, 최고를 80으로 놓고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정규분포를 따르는 스탯이라서 50을 평균으로하여 40~60에 많은 선수들이 위치하고 70이면 준수한편, 80이면 리그 최고수준입니다(80점을 받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링크의 펠리스가 패스트볼 80이군요. 이는 펠리스의 패스트볼이 리그를 지배하는 정도의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데뷔무대에서 엄청난 패스트볼을 뿌려댔죠.)
09/08/05 00:13
보통 마이너 스카우트 들이 유망주들을 스카우팅할때 쓰는데
메이저리그에선 정착한 선수들에겐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메이저리그는 그 선수의 스탯이 곳 능력치이므로) 한마디로 유망주의 각 부분별 포텐셜을 20부터 80까지 숫자화한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현재점수/미래점수 두가지가 있습니다. 현재점수는 말그대로 현재진행형 점수이고 미래점수는 그선수의 진짜 포텐셜입니다. 만약에 마이너에서 죽을쓰는 선수라도 만약에 어떤 스카우트가 보기에 메이저에서 많은홈런을 칠재목이라고 보여지면 파워 부분에서 높은 미래점수를 줄수도 있습니다. 보통 타자는 히팅(흔히말하는 컨택능력), 파워, 수비, 어깨, 스피드 이렇게 다섯가지 평가항목이 있고 이걸 다같춘 타자를 흔히 파이브툴 이라고 하는데 이 말 자체가 마이너스카우트들에게서 기인한것이죠. 보통 20-80 스케일에서 50이면 메이저리그 평균수준이고 60이 넘어가면 플러스 (예를 들어 플러스 파워, 플러스 스피드) 70이 넘으면 플러스플러스라고 해서 그 부문에서는 최고급스킬을 의미합니다 투수는 보통 직구구속, 직구무브먼트, 변화구, 컨트롤, 멘탈 (영어로는 makeup) 등을 봅니다. 구속은 보통 95마일 이상 던지면 70이상의 점수를 매기고 90마일 언저리면 60점 전후를 매깁니다. 투수의 팔은 소모품인데다가 부상위험도 크기때문에 보통 마이너 투수들의 구속은 상당히 비중있게 평가됩니다. 변화구나 컨트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배울수 있지만 직구구속은 왠만해선 올리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수중에 릭 포셀로라는 선수가 있는데 올해 신인으로 만 20세인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죠. 지금은 메이저에있지만 작년까지 굉장한 유망주였습니다. 작년에 누군가가 작성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링크겁니다. Pitch - Present/Future Grade 직구 - 60/65 슬라이더 -50/55 커브 -50/60 체인지업 - 55/60 커맨드(컨트롤) - 50/60 비교대상 : 로이 할러데이 http://www.saberscouting.com/2008/04/04/rickporcelloreport/
09/08/05 02:03
오옷 율님 Gary Becker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도무지 20-80 의미를 알 수가 없었는데 분포도를 의미하는 것이었군요. p.s. 그나저나 포셀로 요즘 좀 주춤해서 아쉽네요. 며칠 전에도 로드니 빠이아로 승 날리는데 표정 정말 아쉬워보였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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